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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호외/ 신지면서 복 요리 먹고 2명 사망, 1명 회복 중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1.04.19 19:07
  • 수정 2021.04.19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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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신지면 모처에서 지인 3명이 복어 요리를 먹고 중독 증상을 보인 일행이 완도 대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54살의 여성 1명과 70대의 여성 1명이 호흡곤란으로 사망하고 현재 남성 1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119에 따르면 19일 15:52경, 신지로의 신고로 정 모씨(여, 53세) 신 모씨(여,74세) 강 모씨(남, 60세)가 당일 점심경에 간재미탕을 먹었는데 그 중 여성 1명이 몸이 아파서 119신고, 대성병원에 후송하던 중, 17:20 의식 확인하였으나 17:55경 사망, 중상자 신 모씨는 16:50경 119신고 접수 후 18시경 대성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완도경찰에 의하면 "간재미탕안에 아귀가 들어있었고, 사망자 정 모씨는 평소 복어를 즐겨 먹었고 손질해놓은 복어가 현장에 많이 있었다고 밝혔는 간재미탕내에 독이든 복어내장이 탕에 혼입된 것으로 추정(신지PB)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성병원 관계자는 "현재 50대 A 남성은 의식이 있으나, 남성의 말에 의하면 A 씨 부인과 70대 여성은 복탕 요리를 많이 먹었으나, 자신은 얼마 먹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현재 회복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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