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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 삶과 사람 그리고 사랑이 하나 되는 순간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1.07.03 10:14
  • 수정 2021.07.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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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람은 눈으로 사물을 보지만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은 그 마음으로써 사람이 산다는 것은 눈으로 본 걸 마음에 기억하는 일의 축적이며 마음은 그럼으로써 성장해진다. 성장한 마음은 사물을 보는데 능해지고 능해지며 아름다워지는데, 아름다워지는 과정이 곧 사랑이다. 삶과 사람, 사랑은 그래서 모두 같은 말.


행사에 참가한 김지연 가족은 “코로나로 인해 봉사다운 봉사를 제대로 못하던 중 소화전 도색봉사활동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어요. 소방관분들의 노고에 조금은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의미 있는 봉사를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다소. 더웠지만 센터 선생님들께서 지치지 않게 얼음물과 아이스크림 배달은 감동이었죠”


진이슬 학생 가정에선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은 소화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직접 색칠한 소화전을 볼 때마다 뿌듯할 것 같은 마음에 미소가 저절로 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는 이 소화전 주위가 깨끗하게 청소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2 이 우주의 가장 강력한 자성! 자기 구원으로서의 그리움으로 당신을 그릴 때이보다 더 통쾌한 일이 있겠는가! 이 기막힌 행운의 시공간에 피어나는 모든 색깔들과 꽃들로부터, 내가 숨 쉬는 모든 향기들이 정말로 별들로부터, 그리고 당신의 영향력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이유정 가족은 "위급한 상황에 사용하는 이 소화전 주위가 깨끗하게 조성되어 있어 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서 애 가정에선 "지금까지 길거리를 다니면서 한 번도 소화전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 다녔어요. 소화전 도색을 하면서 소화전 위치와 소화전의 역할의 중요함을 알았지요. 깨끗하게 색칠된 소화전을 보면서 소방안전에 보탬이 됐다고 생각하니 뿌듯한 생각이 듭니다"


정경숙 가족은 "평범할 뻔한 토요일에 가족봉사단으로 2020년에는 내 고장 유적지 탐방 및 문화재 주변 청소 내고장유적지 알리기 등등 의미 있고 보람된 봉사활동으로 저는 물론 우리아이들까지 의미 있는 주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2021년에는 안전지킴이로 활동을 하고 있는데 6월 봉사활동으로 소방 안전지킴이 활동인 노후된 소화전 도색작업 봉사를 우리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서 든든하고 뿌듯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노후된 소화전이 새 옷을 입고 눈에 더 확 틔게 되니 정말 더 안전해진 느낌이랄까!"


김지영 다문화가정에선 "아이들과 함께 토요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배정 받은 소화전 하나하나를 돌아보며 우리주위에 정말 가까이 있지만 돌아보지 않았던 지난 날들을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소화전 주변에 쓰레기를 버리고, 불법적으로 차량을 주정차 하고 있습니다. 소방관들의 땀 한 방울 한 방울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 3 마음을 건너는 일이란 달팽이가 은하수를 건너는 일.
내 모든 걸 불태우며 내 모든 걸 바쳐 온인생의 모든 힘을 지금 이 순간에 모으고 모아 마지막 눈물의 빛으로 푸른하늘이 열리는 것처럼...


정성준 선생님(완도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은 "우리가 살고 있는 완도 지역 소화전의 안전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완도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드림가족봉사단 중 소방안전지킴이를 참여해 우리 지역의 소화전의 안전에 대해 생각을 해보며 페인트 작업 봉사활동을 통해 기관에 있는 청소년들과도 더욱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참 감사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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