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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건립 완도농협 최우선 과제로

완도농협/김미남 조합장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09.17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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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임기중 가장 기억에 남은 일(성과 등)?
조합장 취임 이후 NH농협생명 연도대상 5연패를 달성은 전남지역 농협 최초로서 조합원과 고객님들의 무한한 사랑과 그 사랑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대해 주신 임직원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완도농협에서 가장 집중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첫 번째로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건립 추진입니다.
농업인이 농·특산물을 제 값에 팔고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올바른 유통구조를 만드는 일은 농협 본연의 역할이면서 우리농협의 가장 중요한 핵심 역량입니다. 그러기에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 건립은 완도농협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 철부선 야간운항(약산(당목항)-금일(일정항))으로 도서민의 교통 불편해소와 섬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하여 완도군과 군의회의 지원으로 철부선 야간운항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문재인 정부에서 골목상권 르네상스 정책을 상징하며, 사회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현재 완도사랑상품권의 경우엔 ‘농협쏠림’현상이 커 자칫 지역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지역화폐발행이란 본말을 전도하고 있다. 완도농협 수장으로서 이에 대해 해법을 제시한다면?

지역사랑상품권은 골목상권을 상징하는 지역 화폐입니다. 그런데, 완도농협 하나로마트의 경우엔 조합원 뿐만 아니라 완도읍민을 비롯한 군민이 함께 이용하는 매장이기 때문에, 지역화폐를 쓰지 못하게 하는 것도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관행처럼 이용하고 있는 지역화폐 이용은 그대로 두고 수익금에서 완도농협은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환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협의 경우 재정적으로 지자체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환원사업은 조합원 위주로 한정돼 있다는 말이 있는데, 지역과 또한 지자체와 함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이 있는지 있다면 무엇인지?

우리 완도농협은 지금까지 지역인재 육성을 위하여 장보고 장학회에 245백만원과 완도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행복복지재단에 60백만원을 기부하였으며, 자체장학금 150백만원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또한 갈수록 고령화되어 가고 있는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새청무 종자지원, 무인헬기 항공방제, 드론을 통한 밭작물 방제, 토양개량제 무상살포, 다목적 소형전기운반차 지원 등 작년한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7억여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완도농협은 앞으로도 지자체협력사업을 통한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조합원과 군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도 완도농협은 농업·농촌이 겪는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농협 본연의 이념과 정체성을 지키고자 항상 노력할 것이며, 급변하는 정세에 빠르게 대쳐하고, 금융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농가소득 5천만원 실현을 위해 다양한 신사업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완도농협이 되겠습니다.


완도농협은 다도해상국립공원의 청정해역과 통일신라시대에는 장보고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상왕국을 건설하던 곳을 소재지를 두고 국민의 생명창고인 농업과 농촌을 지키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완도농협은 첨단 영농 정보와 기술을 받들여 농산물 생산, 유통 혁신에 앞장서 투명한 경영으로 든든한 민족은행으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지역 경제의 구심적 역할로 보다 살기 좋은 고소득 복지 농촌을 일구어 나갈 것입니다.


농민조합원과 고객,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 회복과 농협의 이상을 구현하고 역경제와 협동 조합을 살리기 위해서는 지역 농민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지역 농협이 진정으로 농민조합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을때 신뢰가 회복되고 사랑받는 진정한 협동조합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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