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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항, 노후시설 등 해수부 공공디자인 개념 도입한다

윤재갑 의원“청산도항 시범사업 선정 돼, 군민에게 감사”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1.12.1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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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어항시설은 단순히 어업인의 이용성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경관에 대한 고려는 부족했다. 


하지만 최근 여행객과 낚시객, 해양레저객이 증가하고 어항 이용자와 방문객이 다변화되면서 다양한 국가어항 이용 수요에 맞춘 환경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이에 해양수산부는 「국가어항의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에서 가이드라인의 적용대상과 범위, 관리주체별 역할, 공공디자인의 기본방향과 기본원칙, 자문위원회 운영 등을 정했다. 


국가어항을 공간별・시설별로 49개 유형으로 세분화하여 각 유형에 따른 배치・형태・색채 등 디자인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는데, 해양수산부는 이용·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공공디자인 개념을 완도 청산도항 등 3개 국가어항에 시범적으로 조성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연간 약 28만 명이 이용하는 청산도항의 ▴노후시설 현대화 ▴해수취수시설 설치 ▴소화시설 ▴화장실 ▴어구창구 신축 등이 추진되어 어민과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시범 사업에 힘썼던 윤재갑 의원은 “청산도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위한 시설이 들어서면 정주여건 및 어업환경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하며, “청산도항이 시범사업에 선정되도록 함께 노력해준 완도군에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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