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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마의 3선’ 드디어 등판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04.0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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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는 지난 7일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마의 3선 고지를 향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 군수는 "그동안 쌓아온 행정 경험, 군정 성과,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어렵게 시작했던 각종 현안 사업들을 확실히 마무리 짓기 위해 완도군수로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8년 쉽지 않은 여정이었지만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 덕분에 이룬 값진 결실을 이뤘다"며 "이제는 잘 다져진 기반을 토대로 중단 없는 대도약의 완도 발전을 이루어나갈 때"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제2의 청해진 시대로 도약하기 위해 8대 핵심 과제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기 착공 등 '더 가까운' 교통망 구축, 해양바이오산업 안착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일자리·소득 창출, 국립난대수목원 조성과 권역별 관광지 개발 등 '더 매력 있는' 해양관광거점도시 완성 등을 내놓았다. 


본보의 질문 중, 김종식 전 군수의 3선과 함께 신우철 군수 또한 3선 도전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 지역사회에선 행정가 출신의 신 군수의 3선까지 성공하면 24년의 관치가 이어져, 실질적인 주민자치는 요원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24년 관치에 대해 어떤 견해인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우철 군수는 "좋은 질문이다. 행정가냐 아니냐보단 사람의 문제인 것 같다. 또 얼마나 행정 경험이 풍부한가? 전문지식은 또 어떠한가? 열정과 신념, 그리고 주민을 위한 마음 등 특히 완도는 전남도에서도 재정자립도 가장 낮은 편이다"고 말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국비 확보이고, 중앙 인맥과 활발한 소통으로 국비를 확보해 여건과 환경이 어려운 곳의 기반을 확보하는 것. 지금 완도에서 가장 시급한 것이며 완도가 처한 지방자치에도 부합하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본보 질문 2> 민주당 공심위원회에서 컷오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민주당 완도군수 후보는 신 군수를 비롯해 4명의 예비후보들이 활동하고 있다. 신우철 군수에게 누가 가장 강력한 후보인가? 이에 신우철 군수는 "모두 훌륭한 분들이다. 모두가 강력한 후보인데 누가 경쟁력을 갖추었는냐는 지역민의 선택 속에서 이뤄지는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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