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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김재홍 박재선 조인호 “윤재갑, 무자비한 공천 칼자루 휘둘러”

지난 2일 군의회서 무소속 연대 공동선언문 발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05.0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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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 공천과 관련해 해남 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에 이어 완도 지역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일 완도군의회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던 군의원 가 선거구 박재선 예비후보와 나 선거구 조인호 예비후보, 다 선거구 김재홍 예비후보는 발표문을 통해 그동안 지역을 위해서, 민주당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 온 현역 의원들을 정당한 이유없이 경선에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민주당이 공언한 개혁공천은 허언이었고 공염불에 그쳤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위원장인 윤재갑 의원은 공천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자기 사람 심기에만 열을 올리며 무자비한 칼자루를 휘둘렀다"고 말하며 시대착오적 보복정치였다고 주장했다.

, “과거 군의원 재직시 언론보도를 통해 양식현대화사업 등 브로커의혹을 받았던 후보, 지난 선거에서 공천 탈락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해 낙했던 후보, 음주운전 경력자, 지난 선거시 민주당이 아닌 다른 당으로 출마해 낙선했던 후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과 폭행치상 등 전과자도 공천을 받는 게 공정과 정의를 주창하던 민주당의 공정한 경선결과인지, 공정한 경선을 약속했던 윤재갑의원의 정의인지?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일꾼을 선택하는 건 국회의원이 아니라 오로지 군민들의 몫이며, 이제 윤재갑의원의 선택이 아닌 군민들의 선택을 받겠다언제나 완도발전, 완도군민의 행복이 우선이고, 군민들의 뜻을 받들며, 군민과 함께, 군민의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정의와 희망의 증거가 되겠다고 무소속 연대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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