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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선 바닷일하다 배고프면 이렇게 먹어요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2.06.0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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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도가 친정인 신지면 동고리 정연자 씨의 어가. 요즘 톳 채취에 여념이 없어 중국에서 10년 생활을 하고 서울로 돌아온 동생 정병노 씨가 누나의 톳 채취를 도와주고 있다. 우애 좋은 누나와 동생은 한참을 일하다 누나 정연자 씨가 허기가 졌는지, 톳줄에 달린 큰 미역귀를 한 입 베어무는 장면을 동생이 사진으로 담았다. 정연자 씨는 "톳은 칼슘, 요오드, 철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완도의 대표 해조류인데 과거 식량이 부족했던 보릿고개 시절에는 곡식과 섞어 톳밥을 지어 먹기도 했는데 요즘은 웰빙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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