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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에서 열리는 내년 전남체전, 대응 전략 분주

  • 신복남 기자 sbbn2000@hanmail.net
  • 입력 2022.09.3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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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는“설군 이래 처음 개최되는 양 대회를 200만 도민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 하겠다”라며 내년에는 꼭 청정바다 수도 완도를 방문하셔서 해양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하시고 스포츠도 즐겨 줄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체전의 성공은 체육회관계자, 후원회원의 힘만으로는 안 되며 군민 모두가 후원회원이라는 마음으로 체전에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 나갈 때 가능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게 손님을 맞이하고 열정적으로 선수들을 응원하여 청정바다수도인 완도의 인심도 과시하고 경제체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이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현재 완도군에선 지난 9월, 민선 8기 조직개편 시 설군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3년도 전라남도 체육대회와 장애인 체육대회를 안전·경제체전으로 성공시키고자 체전추진팀을 신설하고 양 체전 준비에 본격화 하고 있다.


2023년도 전라남도 체육대회는 5.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이며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5월 24일부터 5월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일원에서 열리게 될 예정이다. 체전 목표는 “해양치유 메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이며 이를 위해 군민의 역량을 모아 스포츠 명품도시를 만들어가는 “성공·참여체전” 안전·성숙된 대회 운영과 지역경제를 창출하는 “안전·경제체전” 남도의 멋과 맛이 있고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문화·관광체전” 남도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축제 한마당 “화합·희망체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해 3월 31일 대회 유치가 확정된 이후 완도군에서는 양 체전에 대한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준비에 착수했다.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공모를 통해 대회 상징물인 엠블럼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을 확정하였으며 대회 구호도 “청정바다 완도에서 화합하는 전남체전”으로 확정하였다. 지난 7월 6일 제62회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129명의 위원으로 구성을 마쳤다.


또한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공모를 통해 엠블런과 마스코트, 포스터 등을 확정하였으며 대회 구호도 “건강의 섬 완도에서 함께 뛰자 하나로!”로 확정하였다.


지난 7월 20일 전라남도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를 103명의 위원으로 구성하였다.
이로써 양 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위원으로서 소속감 고취 및 상호 교류를 통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였으며 조직위원들은 전 군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원활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대회분위기 조성 및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대회기간 개최되는 24개 종목별 경기장 실사를 통해 선수들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7억원의 사업비로 시설보강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내년 대회에 앞서 경기 운영 등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지난 7월 제1회 완도 장보고배 전국 우수클럽 초청 친선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프레대회 8종목 9개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체전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어 내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리군 생활체육동호인 11개 종목 1,650여명이 참여하는 “2022 생활체육한마당 큰잔치 행사”도 지난 9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진행된다.


대회기간 행정지원을 위해 군청 부서별 업무 35과제를 발굴하고 매분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고 추진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바로 개선하는 등 우리군을 방문한 선수단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예정이며 원활한 대회운영을 위해 종목별 1:1 행정 서포터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내년 도민체전과 관련해 문제점으로는 외지 참가 선수단과 완도 방문객들의 주차문제 해결이 시급해 보이고, 현재까지 숙박과 식당 예약은 더딘 상황이라 요식업과 숙박업주들간의 간담회를 통해 선수단과 방문객들의 적정 가격 또한 협정을 맺어 놓아야 하는 점, 여기에 아직까지 경기장 결정이 안돼 있어 경기가 열리는 학교 체육시설물의 개보수도 시급한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군에서 핵심비전으로 삼고 있는 해양치유와 관련해선 군 체육회 산하 각 종목 단체별 협회 차원에서 도내 각 종목별 선수단과 연결해 해양치유의 선도적 체험 등으로 해양치유산업을 알리는 대회로 거듭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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