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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읍면민의 날 만취해 흉기 휘두르는 사건 발생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4.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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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A읍면민의 날 화합 한마당 큰잔치에서 술에 취해 마을 주민들에게 위해를 가하려는 사건이 발생했지만 행사에 참석해 있던 해양경찰관이 이를 발견하면서 신속하게 제압해 시민의 안전을 지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3시 18분경 행사 안전관리 중에 비명 소리를 듣고 즉시 현장으로 이동, 만취 상태의 젊은 남성이 주민들에게 깨진 소주병을 무차별적으로 휘둘러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급박한 상황.
주취자는 출동한 완도해양경찰서 소속 윤정욱 순경 등 2명에 의해 신속하게 제압되었으며 군외파출소에 인계되어 귀가조치 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욱 순경은 "당시 위급한 상황이였지만 평소 현장 경험과 교육, 훈련 등으로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에게 열심히 봉사하는 해양경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윤정욱 순경은 2021년 7월 해양경찰로 임용돼 현재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파출소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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