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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여직원 차량 번개탄 피워 자살, 군청 모 사무관 의식불명 명퇴 신청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6.0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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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사건사고 중에는 관내 수협 여직원의 자살과 함께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군청 사무관이 심정지로 의식불명에 빠진 사건사고.  
지난달 26일(금) 06시30분경 관내 수협 지점에 근무하고 있는 A씨(여성)가 모 해변에서 차량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 시도로 보이는 현장을 청년회장 출신인 이 모 씨가 목격한 후 119소방센터에 신고하는 일이 일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우울증 등으로 전날 22시경에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언니에게 발송하면서 밤새 언니가 이를 수소문하여 모 해변에서 차량(번개탄)을 발견하였으나, 의식이 없던 A 씨는 07시05분 청산면 보건지소로 이송됐고 7시 45분 심정지 상태에서 닥터헬기로 후송됐는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달 25일 목요일에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완도군청 B사무관이 의식을 잃으면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평소 지병을 앓고 있었던 B 사무관이 심정지가 나타나 아들이 급히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후송됐는데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B 사무관의  경우, 군 인사과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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