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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군의원들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첫발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6.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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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의회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지난 23일, 완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완도읍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완도읍 상권 진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완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이 주도한 가운데, 소속 의원들로는 민주당 출신의 박병수 의원이 좌장으로, 박성규 의원과 최정욱 의원, 지민 의원 등 민주당 소속의원들이다. 

이날 워크숍에는 군청 해당 실과장과 해당 마을을 대표해 완도읍 주도‧중앙리 개발위원장, 완도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각계각층의 대표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브레인라이팅기법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통해 완도지역 상권을 진단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가 공유됐다. 
브레인라이팅기법은 홀리겔(Holliger)에 의해 고안된 것으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의견 수렴, 또는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 워크숍 등 참여자의 의견을 민주적·효율적으로 집약·정리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발상기법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완도읍 구도심 상권 침체 원인은 ▲볼거리 및 체험프로그램 부재 ▲먹거리 부재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파악되었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 이벤트 및 축제 등 프로그램 활성화 ▲ 공간 및 시설 조성(테마거리, 챌린지샵 등) ▲ 포차, 야시장, 푸드트럭 등 지원 ▲ 특산물 관련 음식 개발 등이 제시되었다.


박병수 의원은 “이번 상권 진단 워크숍을 통해 침체되고 있는 우리지역 상권의 문제점을 분석해 보고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된 것 같다”면서 “구도심을 시작으로 우리지역 전역의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찾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워크숍 패널로 참석한 박도수 씨는 "민의를 수렴하기 위해서는 분야 전문가와 행정, 언론, 지역민, 시민단체, 각계각층이 고루 분포돼 의견을 나누면서 무엇이 문제점이고 무엇이 제도화해야 하는지 공론을 모아 이를 행정에서 정책화시키는 것이 행정과 의회가 할 일인데,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의회상을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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