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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홈피에 "군외면에 전공노 현수막" 건 사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7.07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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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지역본부가 지난 3일 오전 순천시청 부시장실을 점거하고 유현호 신임 부시장의 첫 출근길을 막았다는 언론보도다. 피켓에는 '도-시군 인사교류 1:1 정당하게', '지방자치 역행하는 도 낙하산 이제 그만', '지방자치법대로 부시장은 시장이 임명' 등의 내용이 적혔다고.


공무원 A 씨는 ”이 같은 반대 목소리는 지방자치법에 의거해 부단체장의 임명권은 시장 군수에게 있는데, 도지사가 임명해 시군으로 전출을 보내는 상황에 대해 법적 권한인 고유 인사권을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강성 노조가 있는 지자체의 경우, 이를 강경하게 표출하고 있다“고. "그런데, 도와 시군 지자체 간 교류적 측면에선, 시장 군수들의 경우 전남도 상황을 잘 아는 공무원을 선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며 ”완도군 공무원 노조 홈피에도 전공노가 군외면에 현수막을 내걸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이야기는 과거 지자체장의 전횡에 맞서 부군수의 전출을 막고자 실제로 완도에서 일어난 일이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완도부군수로 부임했던 김현철 전남도 해양항만과장 또한 전남도에서 전출돼 완도군수에게 임명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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