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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첫쓴맛 신 군수 “끝 아냐” 曺영식, 1년사이 ‘실력 많이 늘었네’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07.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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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진행된 신우철 군수와의 인터뷰. 
신 군수의 경우, 정치적으로는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3선에 성공하며 지방 분권 활성화와 정책 협의 강화를 위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전국 63개 민주당 출신 시장, 군수, 구청장이 함께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대표로 선출됐다.


행정적으로는 진보정권인 문재인 정부에 이어 보수정권인 윤석열 정부에서도 완도군 현안 사업들이 국정과제에 채택되며 각종 기간산업과 SOC 산업 유치에 발군의 기량을 보여줬다. 특히 행정력을 가름할 수 있는 국립난대수목원의 예타 통과까지 일사천리를 이뤄냈고, 국립해양수산박물관까지 빈틈없는 논리와 실행력으로 유치에 성공했다. 

 

하지만 내년에 착공해 2026년 개관을 목표로 유치했던 박물관이 문체부 설립타당성 평가에서 탈락하며 첫 패배의 쓴잔. 
이에 신우철 군수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다. 모든 역량을 기울여 재정비해 9월에 다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군의회 업무실적 보고에선 허궁희 의장이 개인사로 의장석이 잠시 공석이 된 가운데, 의장직무대리로 단상에 오른 조영식 부의장이 눈길을 끌었는데, 지난 1년동안 군의회에서 가장 많이 성장한 의원으로 조영식 의원이 꼽힌다.
언론인 B 씨는 “조 의원이 처음 의회 질의에 나섰을 땐 무언가 부자연스럽고, 질의도 없으면서 말투 또한 어눌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현안에 대한 이슈파이팅을 비롯해 다양한 계층을 배려하는 질의, 민원 처리에서 나름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대개 정치인들은 언론플레이로 자신을 미화시키는데, 조 의원을 보면 섬 지역 이곳 저곳에서 현장 위주의 민원 해결이 돋보이며 의원 조례 발의에서도 완도군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지원에 관한 조례와 완도군 공공예식장 설립을 통해 결혼친화환경 조성에 관한 조례, 완도군 요양보호사 처우개선과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등 대표 발의 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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