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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혁신위 “올드보이 총선자제” 許의장 815 지역 추모행렬 ‘동참’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08.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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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가 향후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 70%·국민 여론조사 30%로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는 '대의원제 폐지' 혁신안을 제안했다.
혁신위는 또, 전국대의원을 지역위원회 권리당원 총회에서 직접 선출하는 '대의원 직선제'를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현역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이 대의원 선출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걸 제한하기 위해서다. 


혁신위는 선출직 공직자 평가에서도 하위 10%까진 40% 감산, 하위 10~20%는 30% 감산, 하위 20~30%는 20% 감산 규칙을 적용해 경선 시 제재를 실질화해야 하고, 탈당이나 경선 불복자에 대한 감산은 현행 25%에서 50%까지 상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선출직 공직자 공천룰은 차기 총선과 차기 지방선거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 지역정가에서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


여기에 3선 이상 '올드보이' 들의 출마 자제를 요청한 가운데, 해남완도진도 출마를 기정사실화한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난 올드보이가 아닌 스마트보이"라며 출마 의지를 굽히지 않았다. 박 전 원장은 "선거는 제가 출마하는 거고 당에서 공천 여부의 결정은 공천심사위원회가 하지 혁신위원회가 하는 게 아니다"라며 출마 의사가 굳건함을 보였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이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방류를 저지하기 위한 전남도당 대책위원회를 발족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장흥에서 열린 이날 발대식에는 우원식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총괄대책위원회 위원장, 신정훈 전남도당위원장, 윤재갑 도당 후쿠시마대책위원장, 서삼석, 김승남, 김원이 등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첫번째 사진)
윤재갑 도당 후쿠시마대책위원장은 "우리 수산물의 안전과 수산업계를 지켜내기 위한 모든 노력이 필요하다" 면서 "대한민국 국민 85%가 반대하는 핵 오염수 투기는 결코 용인될 수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신의준 도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반대위원회 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직을 임명받았다. 우리 조상들의 삶의 터전이었고 우리 세대의 삶이었고 또 후손들의 삶의 터전인 이 청정하고 풍요로운 우리의 바다를 반드시 지켜내야 하지 않겠냐"면서 "신의준이 앞장서서 하겠다"고 전했다.(두번째 사진)

 

 

이날 자리엔 지난 총선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감점요인이 발생해 석패했던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의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윤 전 본부장은 페이스북에서 "12일 오후 3시,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2층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총괄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있어 다녀왔다"면서 "더불어민주당 당원뿐만 아니라 전남도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마음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반대 구호'를 외치면서 결의를 다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세번째 사진)

 

 

지난 12일엔 예정돼 있었던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노화 소안 보길 방문이 이뤄졌다. 
박 전 원장은 페이스북에서 "완도 소안도에서 노화도까지 여객선 10분 거리, 연도교 건설하다가 중단? 예산타령입니다. 지방도이니 국비예산이 불가능하답니다"


"신안군 하의 신의 연도교도 소안 노화와 같은 사항이었지만 당시 국비를 충당해서 개통시켜 지금의 삼다대교"라면서 "완도는 연도교 연육교 상수도 등 기본적인 SOC가 필요하고 전복 판로 개척도 시급을 요한다"며 지역의 핵심을 꿰뚫어보고 민생을 챙겼다.


여기에 "노화청년연합회 김영무 회장과 60여 회원, 노화노인회관에서 박복열 회장과 어르신들, 농협강당에서 김영덕 번영회장, 김중양 조합장과 70여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보길도 윤선도문학관에서 김기봉 번영회장과 김종덕 번영회장, 최은재 청년회장님 100여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1박 2일의 지역 방문 소식을 전했다.(네번째 사진) 

 

 

허궁희 의장은 광복절을 맞아 지난 15일 신지도 신지항일운동기념탑에서 열린 추모제에 참석해 유족 지역 원로들과 태극기를 들어올리며 만세 삼창을 했고(다섯번째 사진), 같은날 새롭게 조성된 약산항일운동기념공원에서는 제1회 약산항일운동기념 추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추모제에는 유족을 비롯해 허궁희 의장과 각급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약산항일운동기념사업회(공동위원장-박업수, 양관석)의 주관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가 이어졌다.(여섯번째 사진) 
신우철 군수와 부군수는 참석하지 않았는데, 신 군수는 1박 2일 일정으로 외부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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