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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군수 “김양훈 의원 땅, 내놓았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8.25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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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완도군의회 허궁희 의장은 최근 청산면 중앙의원 휴업에 따른 주민 불편 상황을 청취하고자 첫배를 타고 현장을 방문하였고 중앙의원 이깅안 원장과 주민을 위로하였다.

 

이날 허궁희 의장은 “섬 주민들에게 병원이란 주민의 생명권이나 다름없는 중요한 사안이다. 이 문제를 엄중하게 파악한 후, 행정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군수는 지난 23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정부 발표가 있자, 군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간부회의를 열고 대책을 강구하는 모습. 
또 지난 22일엔 지역 청소년들이 끊임없이 요구해 오고 있는 풋살과 인라인스케이트장, 인공 암벽장 건립과 관련해 체육회 관계자들과 함께 예정 부지를 찾았다. 


부지는 공설운동장 옆, 간이 주차장으로 쓰이는 곳으로 이곳은 풋살경기장이 들어서는데  있어 폭이 협소해 부지 옆의 땅을 매입해야 하지 않겠냐는 의견을 내놓으면서, 뜬금없이 “김양훈 의원은 땅을 내놓기로 했냐?”고 물었는데, 주무부서장인 최광윤 체육진흥과장은(무엇인가 아는 눈치) 답변을 못하며 우물쭈물.


나중, 최 과장에게 들었던 이야기는 "지난 6월 고금체육센터 개관식에 참석한 신 군수가 센터 부근에 맞물린 자투리 땅을 매입해 주민 편의 공간으로 활용했으면 좋겠다는 뜻을 피력하면서, 그 땅이 김양훈 의원의 인척이 소유하고 있어 김 의원이 “알아본다”는 취지로 답변했는데, 이것이 생각나 묻지 않았을까라고 생각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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