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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관계자들 "완도, 양식 기술 전수해달라 " 신우철 군수 "기꺼운 마음 도울 터"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9.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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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이 지난 20일 완도의 해조류 양식기술을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프로젝트를 위해 사전답사 차원에서 완도군을 방문했다. (사진)
세계은행 관계자들은 완도의 미역·다시마 양식장을 둘러보기 전, 신우철 군수와 해조류 양식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들의 방문은 해조류 양식산업 현황을 파악해 아프리카 등 해외에 기술 원조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서인데, 우간다와 탄자니아가 세계은행에 원조를 요청해 세계적인 해조류 양식장과 양식 기술을 보유한 완도를 방문한 것.
세계은행은 해조류가 탄소중립과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여성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 식량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날 관계자들은 완도의 해조류 양식 기술과 산업발전 노하우를 지도해 줄 수 있냐고 물었고, 신우철 군수는 "코로나 이후 기상이변은 세계적인 이슈다. 아프리카에서 비료를 주지 않아도 생산이 훌륭한 해조류를 육성한다면 기꺼운 마음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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