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공단설립 심의위원회 연기, 언론엔 비공개 “신우철 군수 비판, 주무부서 공무원 탓”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09.27 09:4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군 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심의회 개최가 지난 25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추석 이후로 잠정 연기됐다.
군 업무보고에선 25.일(월) 14:00 상황실에서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설립의 건과 관련해 설립심의회가 안건으로 처리된다는 보고.  하지만 군 관계자는 "심의회원들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추석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히며 "심의회측에서 민간위원들이 자신들의 발언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아 언론엔 비공개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언론인 A씨는 "민간위원이라면 나름 그 분야에서 전문가이고 군민 혈세를 지원 받으며 군 사업에 대해 자문하는 사람들이다. 특히 해양치유는 완도군의 핵심비전 사업으로써 무엇보다 투명하게 공개돼 주민의 알권리 충족해야 사업 진행과 사업 성공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면서 "신우철 군수는 늘상 자신 있다고 말하는데 공무원들이 자신의 일임에도 왜 이러한 위원회 뒤에 숨어서 쉬쉬하는 지 모르겠다. 졸속으로 처리되면 심의회 보단 신우철 군수가 비판 받게 된다. 군수를 비판받게 하는 건 주무부서 공무원들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전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