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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퇴장 申의준 “잘못됐다”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10.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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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전국체전에선 작은 에피소드가 일었다. 목포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전 개막식에서 대회 주최자격인 전남도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기념사 직전,  행사장 자리를 대거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언론의 질타가 이어졌다. 


전국은 물론 해외 체육인들까지 초청한 지역 행사에서 ‘손님’들에게 실례를 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인데, 전남도의회는 전체 61석 중 57석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들로 구성돼 야당의 힘이 전국에서 가장 센 편에 속해 윤 대통령에 대한 당이나 개인적인 차원의 반감을 소극적인 형태로 표시한 것 아니냐? 지역에서 열린 행사에 멀리까지 온 손님들에게 한 행동 치고는 아쉽다”고 지적.(첫번째 사진)


신의준 도의원은 “언론이 윤석열 대통령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비약이다. 이날 기념식은 의원들이 함께 공영버스를 타고 왔는데, 정해진 시간 안에 다시 도의회로 돌아가는 공용버스 시간을 맞춰야 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다”면서 “하지만 언론의 지적처럼 손님으로 온 귀빈들과 도민께 큰 결례를 범했다. 실수를 인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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