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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지원 尹광국 14일17일 본사방문

  • 김형진 기자 94332564@hanmail.net
  • 입력 2023.10.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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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본사를 방문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일주일 간 해남, 완도, 진도에 있었다. 우선 농어민들이 진짜 어려움에 처해 있고 또 민심도 그렇게 좋지 않아 마음이 무거웠다"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아무래도 어민들은 고민이 많고 거기에다 바닷물의 온도가 올라 폐사가 나는 것이 안타까웠다. 또 작년에 비해서 비교적 외국 노동자들이 더 많아가지고 일손을 확보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는 것은 다행스러웠는데 민심을 읽는 가장 좋은 일은 현장을 보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젊은 청년층은 무조건 환영하고 올드보이는 무조건 내치는 것은 세대 갈라치기"라며 "결국 중요한 것은 '올드보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어떤 올드보이냐'다. 나이가 들었지만 국민의 박수를 받을 만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총선에서 여론조사에선 이기고도 패널티를 받아 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이 지난 17일 본사를 방문했다. 


윤광국 전 본부장은 “지난 모 방송국의 여론조사에서 저를 비롯한 여러 출마입지자들이 누락됐다는 이야기가 많이 들리고 있는데, 선거철엔 흔히 있는 일로 지난 시간동안 착실하게 준비해왔기에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안타까운 것은 한국사회의 양극화 현상으로 이는 1990년대 후반부터 본격적으로 벌어지기 시작했으며,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대를 초래하고 있다. 인구소멸과 기후변화가 이러한 양극화에서 비롯됐는데, 정치와 행정이 이러한 민생 격차를 줄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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