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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의찬, 출판기념회로 총선 ‘예열’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10.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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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정치에서 주목이 가는 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5일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민주당 안팎에서 이 대표가 당무복귀를 하게 되면, 먼저 '체포동의안 가결파 징계 청원'의 윤리심판원 회부 여부부터 결정할 지다.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니라는 전망이 일반적으로 이 대표가 비명계를 향한 '포용력'을 드러내며 통합에 시동을 거는 듯한 모습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이 대표의 당무 복귀와 함께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인 정의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이 지난 22일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대동세상을 위한 희망의 정치 '변방에서 중심으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정의찬 특보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던 민형배 국회의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더불어민주당 더민주전국혁신회의 혁신위원들을 비롯해 해남, 완도, 진도의 지역원로와 지역민이 700석 규모의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이날 눈길이 갔던 진행 중 하나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반대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16일 동안 433km의 국토 순례에 나선 해남 송지 출신 25세 청년인 이세민 김양식 어가가 출현했다.


정의찬 원장은 “어른들도 하기 힘든 위대한 일을 했다"면서 "그런데 더욱 돋보였던 건 세민 씨가 순례 도중 많은 사람들이 응원 성금을 받았는데, 이를 모두 해남군에 기부했다는 것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의 사회를 맡은 개그맨 서승만 씨는 이재명 대표가 정의찬 특보를 부축을 받으며 구치소에서 나오던 사진을 언급하며 저렇게 친밀하냐고 묻자, 정의찬 원장은 "이재명 대표님과 친분 있는 이가 저 뿐이겠습니까? 그때 상황이 기가 막히게 친분 있는 동생에게서 전화왔다. 몇 시에 어디로 나갈것 같으니, 거기 있음 방송국 카메라가 찍을 수 있다는 말을 전해 듣고, 반신반의하면서도 걱정반 안도반 그곳에서 이 대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정말 그곳으로 이 대표가 왔다"며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출판기념회와 관련해 정의찬 원장은 “작지만 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하여 지역의 경계를 허물고 강한 연대와 협동을 통한 자생력, 자립력을 키워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더 이상 변방이 아닌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나아가는 그 길에 젊은 정치인 정의찬이 정의롭게, 새롭게, 다르게 뛰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노인의 날이 펼쳐지고 있는 10월, 행사장마다 총선 입지자들의 모습이 자주 눈에 띄였는데, 페이스북에서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은 "행사의 주인공이신 어르신들과 지역민 여러분들께 감사 인사드렸다. 따뜻한 손길과 격려의 말씀 잊지 않고 뚜벅뚜벅 끝까지 전진하겠다"면서 "모범 어르신으로, 노인복지 기여로 수상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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