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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의 관광 경쟁력은 주민주도 ‘완도관광’이뤄져야

지난달 30일 문화예술의 전당 문화홀에서
열린 완도군관광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11.0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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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지방자치가 발전할수록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사회 현안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같이 고민하는 이러한 과정이 정말로 중요한데, 그동안 행정이 간과했던 각 분야의 주민 참여가 실질적으로 이뤄질까 관심을 모았던 섬관광청이 완도군 관광협의회로 거듭나며 역량강화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오후3시 문화예술의전당 1층 문화홀에서 열린 완도군관광협의회 역량강화 워크숍에서는 홍성DMO사업단 김영준 단장(DMO :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부터 DMO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홍성DMO 사업단의 사례를 공유받았다.

이밖에 완도군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플랜이슈 김진성 대표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완도군 관광산업의 현재 상황 분석과 앞으로의 관광 트랜드와 완도군의 관광 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공유했다.  

박도수 완도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완도군도 이제 관광산업 관련한 정식 민간단체가 처음으로 설립되었다. 그렇기에 완도군(관광과)에서도 도움을 주려고 노력중이며, 그 중의 하나로 이번 자리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교육들을 통해 관광산업 관련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완도 관광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오현철 관광과장은 "자방정부의 역할은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시킴으로써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그것이 또 다시 주민의 복지를 증진시켜 나가는 것인데, 오늘 주민과의 첫 만남이 더욱 상생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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