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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스님들, 국회의원 도의원 술파티”

윤재갑 의원측 “허위보도, 언론윤리 위반”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11.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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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일보에서 보도된 "해남 대형사찰 스님들 지역 국회의원과 ' 술 파티 ' 시끌, 전남 해남에 위치한 유명 사찰 스님들이 지역 국회의원 · 전남도의원과 술판을 벌인 것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빈축을 사고 있다”는 보도 내용.

“향례 행사를 준비한 스님 등 5 명은 일반 손님들도 오가는 식당 로비에서 버젓이 술자리를 가졌고 , A 국회의원 등은 식당 내부에 암막 커튼을 치고 삼겹살 구이에다 소주 , 맥주 등으로 폭탄주까지 만들어 마신 것으로 확인됐다 ”

“ 이날 술자리 참석자들이 의혹 관련 사찰 스님이어서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와 관련해 윤재갑 의원측에선 보도자료를 통해 "행사 이후 참석자들 간 일상적인 식사 자리를 가진 것임에도 이 같은 보도는 군민들로 하여금 윤재갑 국회의원이 마치 스님들과 부적절한 자리를 가진 것으로 오인 · 혼동하도록 게재한 바,

윤재갑 의원실은 이러한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
더욱이 취재 과정에서 사찰 관계자가 “ 지역 국회의원이 향례 행사 때마다 축사를 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고마움에 마련한 저녁 식사자리 ” 라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 술판 ’ 을 벌였다고 허위 보도한 것은 명백히 언론 윤리를 위반한 것이다고 밝혔다.

더불어 참석자들의 숫자도 보도된 바와 같이 5명이 아닌 4명이며 식당 내부에 암막 커튼을 친 것이 아니라 간이분리시설 ( 자바라 ) 이 설치된 좌석에서 식사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윤 의원측은 "끝으로 식사 자리에 참석한 스님들은 향례 행사를 주관한 해남 대흥사 소속 스님들로 앞서 11 월 13 일 자 기사에서 제기된 정비사업 의혹 관련 사찰 스님이 참석했다는 보도는 명백히 사실관계에 어긋나는 주장이다면서 사실관계에 맞는 정확한 기사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시 정정보도 청구,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신청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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