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완도농협, 읍 화흥리 고금 청룡리 유자농가 일손돕기

고금 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주여성과 정담회 개최

2024년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유치 성공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11.30 14:06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완도농협, 읍 화흥리 고금 청룡리 유자농가 일손돕기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은 지난 20일, 24일 양일간 완도읍 화흥리, 고금면 청용리 일대에서 유자 수확 및 선별 일손돕기에 앞장섰다.
이번 실시한 유자농가 일손돕기에는 완도농협(조합장 김미남), 농협완도군지부,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 완도농협 주부대학원 등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이 참여해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는 해년마다 유자 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하여, 참가자들의 작업 숙련도가 더해져 당초 작업 계획한 면적을 초과 작업하여 도움을 더했다.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에 일손이 부족한 유자 농가를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함께 해 주신분들게 감사드리며, 완도농협은 농업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농협은 지난 6월 준공한 농특산물 복합유통센터에 유자 저장 및 상품화시설을 구축하여 가공유통을 통한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고금 여성단체협의회, 결혼이주여성과 정담회 개최

고금면(면장 고수영)은 지난 22일 면사무소에서 결혼이주여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고금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승연)가 주관하여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지역 사회 일원으로써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했다.
특히 직장을 다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저녁에 진행되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작은 선물을 증정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한국에 혼자라는 생각이 강했는데 새로운 친구와 언니들을 만나 기쁘다”라며 자리를 만들어 준 면장님과 여성단체협의회장님께 고마움을 전했다.
고수영 고금면장은 “타국에 와서 열심히 일하며 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라며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소외됨이 없이 더불어 사는 고금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금면에는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총 6개국 25명의 결혼이주 여성들이 생활하고 있다. 

 

2024년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유치 성공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2024년 제4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유치에 성공했다.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은 정원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군은 올해 ‘제3회 전라남도 정원 페스티벌’ 개최에 이어 2년 연속 유치하는 쾌거를 거뒀다.
군은 처음 개최한 정원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완도만의 특색 있는 정원으로 조성하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해변 부지에서 개최되었으며, 바다와 섬 등을 주제로 한 50여 개의 정원과 더불어 어린이 공연과 해변 버스킹, 체험 프로그램 등 부대행사도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페스티벌이 끝난 후에도 전시 작품을 관내 요소요소에 재배치할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하여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산을 절감하는 등 좋은 선례를 많이 남겼다.
군은 당초 페스티벌 기간을 5월 한 달간으로 계획으나 연장해 달라는 지역민의 요청에 따라 곧장 계획을 수립해 6개월 연장했다.
정원 페스티벌의 흥행과 지역민의 호응이 2024년도 페스티벌을 유치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