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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면 보도자료 모음

완도소방서, 가두리 양식장 화재 예방 특수시책 추진

해경, 어룡도 해상 전복 모래운반선 잔존유 이적 완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거행

완도교육지원청, 제37회 청해교육상 4명 시상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3.12.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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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서, 가두리 양식장 화재 예방 특수시책 추진

완도소방서(서장 김옥연)는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으로 양식장 화재 예방을 위해 완도해양경찰서, 완도군청과 합동하여 30일 상정항 가두리 양식장을 시작으로 가두리 양식장 “화재 가두리” 특수시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타 시도에서는 가두리 양식장 화재로 부대시설과 관리선이 전소되는 등 양식장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고, 그동안 해상 가두리 양식장은 외국인근로자가 주로 거주하여 유사 시 초기대응이 어렵다. 특히 전기설비, 인화물질 등 화재취약요소가 다분하지만 바다위에 떠있는 양식장의 특성상 소방 특정소방대상물에 포함되지 않아 소화기, 화재감지기 등의 기초소방시설 부재로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겨울철 특수시책을 계획하였다. 
특수시책은 ▲완도소방서-기초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 보급, 종사자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 합동점검팀 활동 ▲완도해양경찰서-해경선 지원, 종사자 해상안전교육, 합동점검팀 활동 등이다.

 

해경, 어룡도 해상 전복 모래운반선 잔존유 이적 완료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기정)는 지난 11월 20일 오전 03시 54분 무렵 전남 완도 어룡도 북쪽 해상에서 발생한 A호(5000톤급, 13명, 모래운반선) 충돌·전복사고 관련 선내 적재된 기름 이적을 마쳤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모래운반선 전복사고 직후 승선원 13명 전원을 구조하였고, 초기 오염물질을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신속한 방제작업과 더불어, 표류방지를 위해 선체 고박을 진행하였다.
또한, 적재유 이적 시까지 기름 유출로 인해 인근 양식장 피해를 막기 위해 방제정과 해양환경관리공단, 방제업체 등을 동원 사고 선박 주변 오일펜스 설치와 조류 감안 양식장 주변 방제 활동에도 총력 대응해 왔다.
아울러, 선내 잔존유 이적에 앞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체 안전성 자문회를 거쳐 기상여건 및 조류 등을 감안,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고 선박에 적재되어 있던 기름 이적을 완료하였다. 
이후 선체처리 부분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해역관리청인 완도군과 협의를 통해 인계 예정이며, 지속적인 오염 예찰할 계획이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 거행

완도군은 지난 29일 생활문화센터에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 위령제를 거행했다.
 합동 위령제는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희생자 완도군유족회 (사)완도평화재단(회장 김부남)이 주관했으며 신우철 군수, 허궁희 군의회의장, 김광철 완도경찰서장, 유족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희생자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추모곡 합창을 시작으로 추모사와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하게 봉행했다. 신우철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아픈 과거는 진실을 드러내고 똑바로 마주해야 불행한 역사, 전쟁의 참화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다”면서 “희생된 분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이 이루어져 전쟁이 남긴 상흔을 치유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성심을 다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민간인 희생 사건을 역사의 바른 자리에 세우기 위해 진실 화해위원회의 사건 조사에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며, 한국전쟁 시기의 사건 기록을 남기기 위해 구술 채록 공동 수행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완도교육지원청, 제37회 청해교육상 4명 시상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선)은 12월 4일(월) 완도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청해교육상 시상식을 가졌다. 
청해교육상은 1988년부터 완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직원을 발굴·표창하여 공적을 기리고 타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정된 권위있는 교육장 상으로 올해 37회를 맞이하였다. 
제37회 청해교육상 수상자는 군외중 교사 정미선, 완도중앙초 행정실장 김영배, 완도초등학교 교무행정사 허미선, 완도교육지원청 주무관 임은경 4명이다.  
군외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재직중인 정미선 선생님은 2009.3.1.자로 완도여자중학교에 첫 발령 후 완도중학교, 완도신지중학교를 거치며 15년 동안 줄곧 완도에서 교직 생활을 해 오면서 학생교육과 학교 안,밖의 전문적 학습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했다. 
완도중앙초 김영배 행정실장과 완도교육지원청 임은경 주무관은 완도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학생과 교직원의 근무복지 및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노력하여 완도교육 가족들의 귀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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