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選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2일면접 신군수 “李영호, 농어민과 각별”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24.02.02 07:2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선거구 현지 실사를 마무리하고 31일부터 닷새간 지역구 출마 예비후보자 면접에 들어간다. 


28일 민주당에 따르면 1월 31일부터 지역구 후보자 면접이 예정, 다음 달 5일까지 6일간 이어진다고 밝히고 있는데, 지역 내 총선 예비후보들의 말을 들어보면 해남완도진도의 경우 2일날 면접이 예정돼 있다고. 각 선거구별 면접은 7분간 진행되고 후보자 면접기간 동안 당원존에 후보자 외 출입은 제한된다고 밝혔다. 


공지된 면접 일정을 감안할 때 이르면 내달 설 연휴 전부터 지역구 후보가 확정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러 명의 후보자가 출사표를 던진 지역구의 경선도 시작될 예정인데, 면접이 끝나면 2월 6일부터 심사 결과를 순차 발표한다. 
광주·전남은 2월 2일 오전 10시 광주 북구갑을 시작으로 오후 5시 18분 영암·무안·신안을 마지막으로 면접을 할 예정으로 당내 경선은 2월 16일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공천 심사가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현역 물갈이 폭에 관심이 쏠린다. 민주당은 이번 주 지역구 후보 면접을 진행하는 동시에 현역 ‘하위 20%’ 명단을 개별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역 의원들의 최대 관심사인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의 ‘하위 20%’’ 평가 결과도 이번 주부터 해당 의원들에 개별 통보된다. 당내에선 ‘컷오프 대상자’로 현역 실명이 적힌 괴문서가 여러 번 돌기도 했다. 


특히 공관위 산하 도덕성검증소위원회가 현역 의원 1명 등 예비후보 6명에 ‘부적절’ 의견’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뒤숭숭한 분위기다. 민주당 현역 평가 결과, 하위 10~20%에 해당하는 의원은 경선에서 본인이 얻은 득표수의 20%를 감산해야 한다. 하위 10% 안에 들면 득표수의 30%를 깎는다. 이전까지는 20%를 일괄 감산했지만, 지난해 12월 중앙위원회가 감산 비율을 높이는 내용으로 당헌을 개정했다. 당 관계자는 “경선에 참여할 순 있지만 30% 감산은 사실상 나오지 말라는 것”이라고 했다. 


임혁백 공관위원장에 따르면 하위 20% 의원은 총 31명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남 지역 현역 중 몇 명이 포함될지 관심이 모아지는데,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서 최소 4명은 하위 20%에 포함 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 유불리를 계산한 현역들의 추가 불출마 선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역정가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윤재갑 의원 평가와 관련해 윤재갑 의원측에선 “윤 의원의 경우 일본 원전오염수 삭발과 단식투쟁, 민주당 원내 부대표, 이재명 당 대표 1급 포상 등이 크게 작용할 것이다. 염려할 것 없다”고 말했다.

 

지난주, 본사를 방문했던 이영호 전 의원에게, 신우철 군수가 민주당 공천 경쟁에서 0.4%의 신승을 거두며 3선에 성공한 이후 소회를 밝히길, “어민과 함께 해조류와 전복의 생육 환경을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동고동락하며 형님 동생으로 쌓아왔던 신뢰가 3선의 가장 큰 힘이었는데, 그러한 신뢰로 지도자가 된 사람이 이영호 전 의원이었다”고 말하는 걸 들었다고 전하자, 이영호 전 의원은 “리더는 말이 아닌 실천이다. 그 실천으로 평가를 받아야 하는데, 그때는 돈 없이도 좋은 정치가 가능했다. 지금과 그때가 많이 변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페이스북에 소개된 주요 예비후보들의 동정을 전하면, “해 봤고 잘 했고, 확실한 미래”라는 표어를 내건 이영호 선거사무실의 모습이 눈에 띈다.(첫번째 사진)

 

 

박지원 예비후보는 지역 방문을 소개하며 장흥 노력항에서 금당 울포항~금일 동송항~금일 화전항~생일 서성항~금일 일정항~약산 당목항에서 신지면과 읍, 완도대교를 돌아오면서 왜 연도교가 필요한가?를 실감했다며 조인호 의원과 함께 한 활동을 전했다.(두번째 사진)

 

 

윤재갑 예비후보측에선 친명계 좌장격인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이 자신의 후원회장을 자처했다고 이를 페이스북에 알렸다.(세번째 사진)

 

 

윤광국 예비후보는 완도읍 상가 주민을 만났다며 군민에게 한 발 한 발 희망과 사랑으로 다가가는 윤광국이 되겠다고 밝혔다. (4번째 사진)   

 

장환석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완도의 바닷가에 잠시 들럿다면서 푸른 바닷가를 보니 마음이 탁!! 트이며 힐링이 되었다. 완도 명사십리는 너무 아름답다고 밝혔다.(5번째 사진)    

저작권자 © 완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