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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방제정 육전 수전함 개선 효과 좋아

육상 전기 사용 안전이 최우선

  • 완도신문 wandonews@naver.com
  • 입력 2007.01.22 20:46
  • 수정 2015.12.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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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경찰 소속 방제1호정에서 겨울철 난방장비의 안전한 용을 위해 육전 수전 단자를 개선해 화재예방은 물론 예산절감 효과 거두고 있다.

 

대부분의 해양경찰 경비함정은 경비임무를 마치고 전용부두에 정박하면 함정 발전기에서 육상 전력으로 교체해서 전기를 공급 받고 있다. 이 때 육상 전기를 케이블로 끌어와 연결하는 것이 육전 수전함인, 방제1호정의 경우 베클라이트 판이란 매개체를 경유해서 전원 스위치에 전력선이 연결되도록 되어 있다.

 

이유는 방제장비의 사용시 사용 전력이 많아짐에 따라 과전류로 인한 고가의 전원 스위치를 보호하기 위함인데, 간혹 전력 소모량이 많을시 베클라이트 판이 높은 열로 인해 손상을 입어 화재 위험성이 있다는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었다.따라서 방제1호정에서는 최근 베클라이트 판을 단자대(terminal block)로 교체해 화재로부터 불안감을 해소했다.

 

단자대(terminal block)는 고난연성으로 기계적 강도가 우수하고 자 소화성을 가진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수지로 되어 있어 육전 케이블 교체 작업이 용이하고, 배선시간이 단축되어 업무 효율성을 높혔다.

 

방제1호정 차정규 정장은 “현장에서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된 혁신적인 업무 개선이 다양한 효과를 거두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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