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새벽 5시 15분 경 완도 수협 위판장 앞 해상에서 완도소재 모 부은행장인 이모(46세)씨가 숨진 채 발견돼 완도 해양경비안전서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 씨는 사고 전날 광주 자신의 집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시간 확인을 위해 사고 발생지 주변 CCTV를 확인중에 있다. /김영란 기자
추석 연휴 뒷날인 지난달 30일 보길도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후 5시54분 경 보길 남서쪽 11㎞ 해상에서 선원 2명(추정)이 탄 3.24t급 어선(보길선적)이 전복됐다고 해경에 접수됐으며 같은 날 오후 7시10분 경 전복된 어선이 발견됐다.당시 특공대가 투입돼 전복된 선내를 수색했으나 실종된 선원들을 발견하지 못했고 지난 3일 오전 8시25분 경 보길 남동쪽 10.5㎞ 해상에서 실종된 선원 A씨(35)를 해경이 발견했다.한편, 해경은 숨진 채 발견된 A씨가
완도경찰은 완도읍과 신지면 일대 편의점과 펜션, 공사장, 빈 차량 등에서 상습적으로 생활용품 등을 절도한 박 모(37·남)씨를 검거했다.박 씨는 주로 야간을 이용 해 오토바이, TV, 건축자재, 공구 등 생활용품 103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훔쳐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해 8월 15일 가석방 된 이후 특별한 직업 없이 생활 해 오다 자신의 집수리에 필요한 건축자재와 고가의 건축공구 등을 완도 일대 신축공사장에서 훔쳐 사용했으며, 최근에는 모자와 목 토시로 얼굴을 가리고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인출기에서 돈
완도해양경비안전서(이하 완도해경)가 최근 완도 인근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해상사고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완도해경은 지난 2일 오전 11시 17분경 완도군 보길도 남서방 14km 해상에서 항해 중인 중국 어선 L호 선장 G씨(46, 남)가 가슴에 극심한 통증으로 위급하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G씨는 중국 석도항을 출항해 부산으로 항해하던 2일 오전 9시경 갑작스런 가슴통증이 시작됐고 시간이 지나도 호전되지 않자 해경에 신고한 것이다.신고를 받은 완도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을 전속 기동시키고 목포한국병원 닥터헬기를 긴급 지원 요
화물선에서 작업하던 중 손가락이 절단된 60대 남성을 완도해양경비안전서가 긴급 구조에 나섰다.지난 29일 오전 10시 21분 금일도 남방 2km 해상에서 항해중인 화물선 T호(1,545톤)에서 이모(61세, 남) 씨가 왼쪽 엄지손가락이 절단됐다는 신고를 받고 인근 해역에서 경비 중인 경비정이 급파됐다. 현장에 도착한 완도해경 경비함정은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으로 병원과 실시간 정보를 교환, 응급조치를 실시하면서 완도항으로 이송했다. 이어 완도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조대가 이 씨를 인계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생명
한국해양구조대 완도지구대 강의성 사무국장이 지난 27일 완도항 1부두 선착장 앞에서 파래에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50대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함께 왔던 50대 남성도 여성을 구하려고 장비 없이 뛰어들었지만 물에 빠져 해양구조대원들에 의해 구조됐다. 두 사람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위대한 기자
깨끗한 ‘완도 명품광어’를 생산하여 광어양식 어민들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한 국고 보조금 사업인 백신공급 사업이 완도경찰 수사선상에 올랐다.백신공급 사업은 정부 보조금(국비30%+지방비30%)60%와 자부담 40%로 완도군이 서부어류양식수협에 위탁하여 양식어민들에게 공급한 보조금지원 사업이다. 완도군은 최근 보도 자료를 통해 올해 예산이 26억 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수사의 범위와 대상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알 수 없지만 사업주체인 서부어류양식수협과 보조금을 지급한 완도군과 백신공급업체들이 수사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보조금 횡령
완도경찰서는 주택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로 정 모(49)씨를 붙잡았으며 조사를 마치고 지난 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4일 오후 6시경 정 씨는 의붓어머니인 손 모(76)씨에게 전화를 걸어 "집에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 했으며, 두려움을 느낀 손 씨는 이웃집으로 피신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손 씨와의 전화 통화 후 정 씨는 오후 6시37분경 신지면 자신이 살던 집 유리창을 깨고 방 안에 경유를 뿌린 뒤 옷을 태워 방화를 저질러 소방서 추산 180만원 상당의 피해를 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정 씨는
완도해양경비안전서가 지난달 19일 군외면 동화도 인근에서 실종된 낚싯배 선장 수색작업을 벌인지 3일이 되도록 못 찾았지만 민간구조대가 나선지 30분만에 찾아내 비난을 받고 있다.제보자에 따르면 "유가족 측에서 해경에 신고하고 3일 동안 지켜봤지만 실종자를 찾지 못해 답답한 마음에 민간구조대에 전화를 했는데 구조작업을 시작한지 30분 만에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놀랐다."고 전했다. 유가족 A씨는 "시간이 많이 지날수록 찾기 힘들 것 같았다. 해경의 수색작업 지켜보던 주민이 답답한 마음에 민간해양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해경에
지난달 23일 추자도 앞바다에서 좌초된 레드펄호(2862톤급)의 정상운항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레드펄호는 지난달 23일 오후 5시 30분쯤 추자도 신양항 내에서 출항 중 선회하면서 암초에 걸려 좌초됐다. 당시 사고 여객선에는 승객 105명과 선원 17명이 탑승했으며, 사고대응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으나 모두 무사히 구조됐다.한일고속 측은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24일부터 수용 인원 240명, 승용차 18대, 5톤 화물차 1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뉴드림호(2103톤급)를 긴급 투입해 운항 중이다. 그래서 주민과 관광객, 화물수송
지난 23일 제주 추자도 앞바다서 좌초된 사고 여객선 레드펄호 선원들의 사고 직후 대응이 “세월호 사고만큼이나 무책임했다”는 승객들의 증언이 잇따라 파문이 일고 있다.경기도 안산 거주자인 A(여)씨 등 승객들은 “사고 직후 선내 방송도 없었으며 30분 후 ‘나가라, 나가지 마라’를 번복해 승객들을 더욱 불안하게 했고, 비상 탈출 시 요령에 대한 안내가 없었으며, 선원 중 누구 하나 승객들을 안심시키는 이들이 없었다”고 주장했다.사고 직후 선내 방송 없었고 30분 후 “나가라 나가지 마라” 방송 번복사고 이후 승객들은 제주시 항만관리
제주와 완도 사이를 운항했던 한일카훼리 3호를 대신해 지난 19일 취항한 2862t급 한일 레드펄 호가 지난 23일 추자도 앞바다에서 좌초(암초걸림)됐다. 다행히 승무원을 포함한 122명이 무사히 구조됐으나 취항한지 닷새만의 일이라 사고원인을 두고 선사 측과 제주시 측 사이에 이견이 분분하다. 사고 원인에 대해 제주시 측은 여객선이 접안시설 20~30미터 지점을 선회하다 항로를 벗어났다고 주장하며 사고원인을 운항미숙인 선장을 겨냥하고, 선사 측은 항만 준설 상태를 지적하고 있어 25일 현재 해양수산부와 해경이 선장의 과실여부와 항만
군외면 동화도 인근에서 낚싯배(1.35t급)를 몰던 이 모(59) 선장이 실종 된지 3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이 씨는 지난 19일 오후 8시 46분 경 동화도 앞 해상 인근 갯바위에 낚시꾼 3명을 내려준 뒤 귀항하지 않았다.신고를 받은 해양경비안전서는 완도와 해남 민간해양구조대와 함께 수색을 벌인 끝에 22일 오후 3시 20분경 숨진 이 씨를 발견했다.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완도 A고 학생이 동급생들에게 글루건(접착제일종)으로 신체에 해를 입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피해학생 학부모들이 학교측에 항의하는 일이 발생했다.피해학부모와 A고 측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수요일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가해 학생 김모 군이 같은 반 2명의 학생들이 미술수행평가를 위해 조형물을 만들려고 가지고 있던 뜨겁게 달궈진 글루건을 빼앗아 신체에 접착액을 묻혀 화상을 입혔다." 밝혔다.아울러 "김 군은 같은 반 또 다른 8명의 학생들과 가위ㆍ바위ㆍ보 게임을 하자고 하고선 이기는 학생이 지는 학생에게 뜨거운 글루건 접착액을
지난 23일 오후 완도읍 가용리 장보고대로(현대자동차 앞) 지하 상수도 관로가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에 파열된 수도관로는 사고 발생 20시간만인 다음날 24일 오전 9시경에 복구 완료됐다.이번 사고로 개포리, 가용리, 신기리 등 지역 8,000여 주민들과 주말과 연휴를 맞아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일부 숙박업소와 식당 등 영업장에서 흙탕물(탁수)로 인한 피해가 컸다.이번에 파열된 상수도관은 지난 1983년에 설치돼 30년이 넘은 노후된 수도관으로, 23일(토) 오후 1시10분경 사고를 접수해 현장
지난달 25일 낮에 청산면 도청리 C모텔 상가 1층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실과 주방 등을 태우고 2,400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혔다. 이번 화재로 주택에 거주해왔던 Y모(남, 75)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다.해남소방서는 “12시7분에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12시11분에 소방차가 현장에 도착해 12시25분에 화재를 완전 진화”했다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화재 원인은 음식물 탄화 부주의로 추정된다고 119는 밝혔다. 이번 화재로 사망한 Y모씨는 평소 만성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17일 완도읍 D마
최근 잇따른 완도 여객선 사고 해당 선장들이 즉시 관련 상급기관에 사고접수를 하지 않는 등 미온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어 관계기관의 지도‧감독 수위가 느슨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여객선을 지도‧감독하는 해운조합 완도지부도 사고접수나 선내방송 등을 ‘경미’한 부분과 선장의 재량으로만 떠넘기식으로 일관하고 있어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여론이다.지난 22일, 해운조합 완도지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2시20분 경 A모 여객선에서 사고가 발생했고 선박관계자가 13시15분
지난 17일 오후 완도 중앙시장 인근 D마트 건물 3층 옥상에 설치된 조립식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8천9백여 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1시간 만에 꺼졌다. 다행히 건물 안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 3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완도119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16시38분경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소방차는 4분 후인 16시 42분에 화재현장에 도착했다. 4시55분에 연소확대방지 및 초기진화, 5시30분에 완전진화됐다고 보고했다.그러나 사건 당시 현장을 키켜보던 주민들 말에 따르면 완도119안전센터가 현장에 도착 한 후에도
완도해양경비안전서는 지난 24일 오후 4시경 완도읍 중도리 해상의 선박에서 작업 중 선원 조모(남, 51세)씨가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사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나섰다.완도해경안전서에 따르면 숨진 조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중도리 선척장 앞 약 500미터 해상에 위치한 양식장에서 관리선 선내 전복양식어구를 옮기는 작업 중 원인 미상으로 쓰러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도읍 G마트와 건어물 가게에 침입해 담배와 현금 등을 훔친 절도범이 완도경찰에 붙잡혔다.29일 완도경찰에 따르면 상습절도범 박모(53)씨는 많은 전과 기록의 소유자로 공범 이모(29)와 전국을 돌며 담배와 현금을 훔치던 중 지난해 12월 완도읍 두 곳의 상가에서 담배 900보루(2천600만원)와 현금 600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나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공범들은 교도소 동기로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CCTV(폐쇄회로텔레비젼)와 경보장치가 없는 가게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였다. 완도 뿐 아니라 절도를 하기 위해 통영과 제주 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