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면 덕우도 해상에서 어선(4.99톤, 연안복합)이 좌초·침수되고 있는 것을 해경이 출동해 선장 강모씨(남, 50년생)등 3명 전원을 구조했다.완도 해경에 따르며 S호는 7월 16일 04:00분경 여수시 돌산 진두항에서 출항하여 진도군 서거차도 인근해상에서 조업을 마치고 여수로 회항중 23일 00:00경 레이다 장치 없이 GPS플로터만 이용, 항해중 짙은 안개로 인하여 소덕우도(암초)에 좌초됐다고 밝혔다.한편, 좌초된 어선으로 인한 해상 오염은 없었으며, 완도항으로 예인하기로 했다. 또한, 승선원 3명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완도해경은 지난 14일, 어선을 훔쳐 운항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38)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조씨는 지난 5월 3일 오전 11시께 완도 약산면의 한 선착장에 계류된 김모(55)씨 소유 어선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김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의 검문에 불응하고 인근 해안가에 어선을 버리고 달아났다가 붙잡혔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조 씨를 상대로 절도 경위 등을 조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여죄를 추궁해 추가피해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완도금일수협 여직원이 고객 예탁금 12억여 원을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완도금일수협(이하 수협)에 따르면 지난 7일 자체 조사 결과 직원 A모씨는 2011년 2월부터 4년 동안 고객들이 맡긴 예금을 담보로 인터넷 대출을 받는 수법으로 11억 6천여만 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8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그동안 A모씨는 인터넷 대출의 경우 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는 일반적인 대출방식과 다르게 예금주가 인터넷상으로 대출을 신청·작성하기 때문에 전혀 근거(서류)가 남아있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공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일 오전 6시 25분께 군외면 원동리 왕복 4차선 완도대교 입구도로에서 승용차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날 사고는 운전자 김모씨가 완도읍 방향에서 군외면 원동리 방향으로 운행하던 중 완도대교 부근 커브길에서 속력을 줄이지 못하고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된 것으로 추정된다.사고현장에 도착한 완도119안전센터 소방대원은 운전자 부상상태를 확인하고 해남종합병원으로 이송한 이후 사고현장 처리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완도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장마철이 시작 되면서 강풍과 집중호우를 동반한 날씨변화
최근 관내 0000고등학교 일부학생들이 00고등학교 후배들을 새벽 시간에 불러내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사건이 발생해 학교폭력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특히 이들 가해 학생들은 용돈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학생들을 동원해 아르바이트까지 시켜 돈을 빼앗거나 하굣길에 상습적으로 폭행을 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행위를 버젓이 자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학생들에 따르면 “선배들이 새벽 시간에 아무런 이유 없이 전화를 하거나 문자를 보내 만자고 나가면 폭행하고 금품을 갈취했다”며 “그 곳에는 여러 명의 선배들이 함께 모여 공포감을 조성해
지난 28일 오전 10시 2분께 완도읍 해변공원 도로변에 위치한 음식점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나 18분여만에 조기 진화됐다.이 불로 식당 내부와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여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식당에 사람이 없는 사이에 불이 났다'는 영업주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자신의 어머니와 여자 친구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20대 남자가 경찰에 의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완도경찰서 읍내지구대는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경 A모(26·완도읍)씨가 ‘미안하다. 술을 먹었는데 살고 싶은 생각이 없다. 고마웠다. 사랑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연락이 없다는 A씨의 어머니와 여자 친구의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읍내지구대 1팀은 즉시 관내 기지국을 통해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함께 112와 119에 연락을 취하면서 A씨의 행방을 탐문하고 주변을 대대적으로 수색에 나섰다.경찰은 휴대전
약산면 우두리 선착장 앞 해상 전복양식장에서 작업을 하던 김 모(41)씨가 바다로 추락해 사망했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4일 오전 9시44분경 김씨가 선박 크레인을 이용해 닻 고정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닻줄이 걸려 해상으로 추락했다.해경은 함정과 파출소 순찰정, 122구조대, 항공기 등 가용인력을 동원해 김 씨를 구조해 응급처지 했으나 사망했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박인철 완도군의원 예비후보가 뺑소니 차량에 치어 쓰러져 있던 주민을 발견하고 신속한 응급조치와 신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박 예비후보는 지난 4일 저녁 11시15분경 완도읍 죽청리 빙그레주유소 앞 도로상에서 뺑소니 사고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유모씨(남·42)를 발견하고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2차 차량사고 피해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 역할을 했다.박 예비후보는 “저녁 늦은 시간에 막내딸과 함께 집으로 가는 중 도로에 이상한 물체가 있어 그냥 지나쳐 가려 했지만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 차를 세우고 가까이서 확인
김양식장을 관리하는 소형 어선이 침수됐지만 다행히 어민들은 인근 주민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50분경 소안도 북방 1.5M 인근에서 M선박(양식장관리선, 4.89톤, 승선원 3명)이 침수됐다.이날 M선박은 오전 7시경 김양식장 작업을 하기 위해 출항해 작업을 마치고 되돌아 오던중 어선 우측에서 바닷물이 유입되자 중심을 잡기위해 크레인을 작동했으나 기관실로 또다시 바닷물이 유입돼 중심을 잃고 침수 됐다.어선에 타고 있던 3명의 어민들은 인근에서 조업중인 마을 어선에 발견돼 모두 구조됐다. M선박은
25일 오후 2시 44분께 노화읍 노록선착장에서 1톤 트럭이 바다에 빠져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경에 따르면 트럭 운전석에 타고 있던 A(48·여)모씨를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인근에 주·정차돼 있던 트럭이 미끄러져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근무하지 않은 사람을 근무한 것 처럼 속여 국고보조금을 타낸 업체 대표가 적발됐다.완도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예비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보조금 1억2천여만 원을 부정 수급한 완도읍 소재 A업체 대표 B모씨를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예비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보조하는 사업이다.A업체 대표 B모씨는 지난 2012년 9월경 예비 사회
완도경찰이 완도군청 수산과 6급과 8급 두 공무원을 보조금 횡령 혐의와 이를 방조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했다.경찰에 따르면 6급 공무원 A모씨는 2012년 수산경영평가 시상금 5천만 원 중 2천만 원을 이용해 완도군청직원과 어민들이 함께 수산경영 선진지(경북 울진) 견학을 2박3일 일정으로 계획했지만 사정상 1박2일로 변경해 추진했다.이 과정에서 6급 공무원 A모씨는 남은 예산 700만 원을 반환하지 않을 목적으로 선진지 견학을 총 2차례로 나누어 가는 것으로 서류를 조작해
4일 오전 10시께 노화읍 노록도 인근 해상에서 1.51t 양식장관리선 A호와 1.61t 양식장관리선 B호가 충돌했다.이 사고로 A호 선장 김모(63)씨가 바다에 추락하여 스크류에 머리를 부딪쳐 숨졌다. B호 선장 정모(53세, 남)씨는 안면부 찰과상과, 가슴통증으로 해남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로 사고선박 A호는 우현 현측 1m 부분이 파손되었지만 기름유출 등 해양오염사고로 인근 전복양식장 피해는 입지 않았다.해경 관계자는 “양식장 조업 차 이동 중 A호와 B호가 서로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충돌사
김장철을 노려 외국인 근로자에게 불법으로 취업을 알선한 브로커가 해경에 붙잡혔다.완도해경은 18일 관광비자로 입국한 외국인에게 취업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로 조선족 브로커 노모(5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또 노씨로부터 일자리를 소개받은 조선족 장모(54)씨 등 5명도 같은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2년전 입국한 장씨는 이날 오전 6시20분께 해남지역 배추밭 농가 등이 김장철에 일손 부족 현상을 겪는 다는 사실을 알고 외국인 근로자를 소개시켰다고 밝혔다. 노씨는 취업을 시켜주는 조건으로 수수료를 받아 챙긴
완도해경이 지난해 태풍피해 복구비를 부풀려서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어민들을 대상으로 수사에 착수했다.해경에 따르면 00면 마을에서 전복을 양식하는 어민 수십명이 지난해 태풍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어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았다. 하지만 피해규모 보다 부풀려 보조금을 지원 받은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해경 관계자는 “현재는 수사 초기 단계다. 조사 대상 어민이 많아 조사기간이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보조금액을 얼마나 부풀려 받았는지 피해규모 등 조사가 끝나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식장에서 작업 중이던 40대 남성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바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21일 오전 10시 45분께 소안면 진산리마을 선착장 앞 400m 해상에서 김모(44)씨가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해 인양했다.김씨는 전날인 20일 오후 1시께 진산리 마을 선착장 인근 자신의 전복 양식장에서 작업 도중 사라져 가족들에 의해 실종 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종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오전까지 구조헬기 1대, 함정 5척, 민간 자율구조선 15척, 인원 65명을 현장에 투입해 김씨를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을 벌여
완도군산림조합 여직원의 재치와 순발력에 의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거액의 피해를 당하려던 농민을 구했다.주인공은 현재 완도군산림조합(이하 산림조합)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필순(여·46)씨.김 씨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께 00면에 거주하고 있는 A모 씨가 아무 이유 없이 조합을 방문해 정기예탁금 2천9백만 원과 6백만 원 등 총 3천5백만 원을 해약하려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했어요"라고 설명했다.김 씨는 "A모 씨가 조합을 방문하기 한시간 전 쯤에 전화요금 40만 원 정도가 미납됐다. 집 전화가 도용돼서 요금이 많이 나온
완도해경은 가을철 낚시 성수기를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한 달 동안 낚시어선, 음주운항 특별단속을 벌여 무허가 낚시터업 등 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6일 신지면 수협급유소 앞 해상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53%에서 9.77톤의 연안자망어선을 운항한 이모(54)씨를 음주운항(해사안전법 위반)혐의로 적발했다.또 지난달 12일 약산면 가사리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불법으로 사각배를 이용하여 낚시장소로 제공한 낚시터 운영업자 오모(약산면)씨를 낚시관리 및 육성법위반 혐의로 단속에 적발됐다.완도해경 관계자는 “최근 안전
20일 밤 9시30분께 신지면 동고리 방죽포 인근 선착장에서 1톤 트럭이 바다에 추락했다. 중국인 운전자 안모(37)는 숨진채 발견됐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사고가 119종합상황실로부터 긴급구조 요청을 받고 완도파출소 경찰관,122구조대원 등을 투입하여 바다에 빠진 트럭 운전자를 찾았으나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한편, 해경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