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함평군청
△ 사진제공: 김 옥
▲ 매화가 활짝 피었지만 막바지 꽃샘추위로 봄은 아직 이르다. (2월 18일 완도읍 대신리에서)
△ 사진: 완도군 제공
장보고 유적지인 장좌리 장섬 인근 바다에 비타민과 엽록소가 많이 함유된 부드럽고 향이 뛰어난 감태(실파래)가 갯벌 숲을 이뤘다. 마을 주민들은 감태수확을 위해 물 때 맞춰 갯벌로 향했다. (2월 2일 장좌리 마을에서)
온 갯뻘에 널려 있는 감태가 떠오르는 아침햇살에 풍요로운 가을 들녘을 연상시킵니다.
설을 맞아 멀리서 찾아올 아들, 손자, 며느리를 만날 기쁨에 지난 20일 장에 나온 노인의 웃음이 잠시나마 지친 일상의 피로를 잊게 합니다. 노인은 손자에게 줄 세뱃돈을 마련하기 위해 지친 몸을 이끌고 나물을 팔고 있지만 마음만큼은 그의 미소만큼이나 행복해 보입니다.
△ 사진제공 김 옥
△사진제공: 김 옥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2009년 새해에는 지역경기가 되살아나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