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내년부터 연안화물선사들이 세액이 감면된 연료유를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이 연안화물선사의 경영부담 완화와 환경규제 대응 지원을 위해 꾸준히 추진해온 연안화물선 연료유 세액감면이 현실화됐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연안화물선사들은 모든 선박에 공급되는 경유 부과 유류세(528.75원/리터) 중 80%인 리터당 424.5원(유류세보조금(345.54원/리터)+세액감면(78.96원/리터))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내항화물
완도군에 소재한 ‘누리영어조합법인’이 2020년도 ‘전라남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해 직원 복지증진 및 고용환경 개선을 위한 자금과 기업 운영에 필요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0개 기업을 선정했다.평가 기준은 최근 1년간 증가한 근로자 수, 청년 근로자 증가율, 추가 고용계획 등 일자리 창출 분야와 최근 2년간 고용 유지율, 최근 1년간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 직원 복리후생 및 근로기준법 준수 등 고용 안정 분야로
완도군은 1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김을 선정했다. 김은 따뜻한 흰 쌀밥만 올려 먹어도 맛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풍미가 깊고 맛도 좋지만 영양소도 풍부하다. ‘겨울바다의 불로초’, ‘미네랄의 보고’라 불리는 김은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과 당질, 섬유질, 칼슘, 철분, 인 등 영양 성분을 두루두루 함유하고 있다. 특히 김 다섯 장의 단백질 함유량은 달걀 1개와 비슷하고,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와 맞먹는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B1은 채소보다 많고, 비타민B2는 우유보다 많으며, 비타민C는
지금 완도에서는 황금빛 유자를 수확하기 위한 손길로 분주하다.신우철 완도군수는 지난 26일 유자 수확이 한창인 고금면 청학리 유자 농장을 방문하여 유자 작황 및 수확 상황을 살피고 판로 등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완도 유자는 197㏊에서 3,100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작년보다는 5% 이상 수확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자는 레몬보다 비타민C 함량이 3배나 많아 감기 예방에 좋다. 유자 속 리모넨 성분은 목의 염증과 기침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고,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
완도군과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이 11월 27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새롭고 지속적인 남북 도시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완도수산물이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소떼, 대북 쌀 지원에 이어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인가에 관심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자체도 남북간 협력사업의 주체로 인정되면서 교류의 길이 열려 경문협은 남북관계가 그동안 순탄치 않음에 감안에 지자체간 교류를 통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것이 6·15 공동선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해남·진도·완도)은 12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어린전복 전용사료공장 건립(총사업비 40억 원)을 위한 2021년도 예산 4억 원(실시설계비)이 통과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어린전복 전용사료공장 건립을 위한 예산이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 신규 편성되어 내년에 공장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가 진행된다.어린전복 전용사료공장은 그동안 문제가 많았던 중국산 배합사료를 해조류를 이용한 국내산 친환경 배합사료로 대체하기 위해 추진되며, 배합사료 공장 및 제조시설 구축 등 2022년까지 2년간 총사업비
완도수산물을 쳬계적·장깆거인 수출전략 수립과 최첨단 수출물류센터 건립 전초기지 역할을 할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 운영·관리를 위한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완도군은 지난 25일 완도항 배후 부지에 위치한 완도수산물수출물류센터에서 완도수산물수출물류협동조합(가칭) 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완도수산물수출물류협동조합은 수출물류센터 사업을 구상한 지난 2017년 9월부터 현재까지 15회 발기인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드디어 협동조합을 창립하기에 이르렀다.협동조합은 발기인 15명을 중심으로 완도전복유통협회, 완도전복수출협회, 남도전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25일 농공단지 일원에서 지난해 미국 LA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을 맺었던 울타리 USA에 완도 쌀과 냉동 전복 등을 수출하기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수출길에 오른 완도 농수산물은 장보고쌀, 자연그대로미(米), 유기농쌀 등 완도 쌀 세 종류와 냉동 전복, 전복 가공품, 김, 미역, 다시마, 해초 샐러드 등 21개 품목(1억 원 상당)이다.선적식에는 봉진문 완도군 부군수를 비롯해 미국 울타리 USA 신상곤 대표, 완도농협 김미남 조합장, 완도군 수출 기업인 다시마전복영어조합법인 양희문
완도군은 지난 11월 25일 완도군청 상황실에서 완도 해산물의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맥반석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관계 연구’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완도지역 해산물에 대한 선호도는 우세했으나 영양성분과 맛에 대한 연구는 미비하였기에, 완도지역 해양환경과 해산물의 영양학적 가치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본 연구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전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내 토양과 갯벌의 분포와 암석학적 특성, 해산물의 영양학적 특성에 대해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정빈 교수팀의 연구결과 발표가 진행됐다.연구팀
완도군은 2021년도 당초 예산을 올해보다 300억 원이 증가한 총 5,4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확정하여 완도군의회에 상정했다.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 예산 보다 270억 원이 증가한 5,305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30억 원이 증가한 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군에 따르면 2021년도 예산은 민선 7기 군정 역점 시책인 해양치유산업 육성에 우선적으로 반영하고,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완도군은 지난 17일 2020년도 버섯 육성 품종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완도군버섯연구회 회원 및 농업인 50명이 참석해 신품종 버섯 우량계통 식미 평가 및 현장 평가회를 실시했다.우량계통 실증 시험 버섯은 표고버섯(농진고), 느타리버섯(솔타리), 목이버섯(용아, 새얀) 등 5종으로 완도군 재배 환경에 특화된 경쟁력이 있는 품종으로 평가되고 있어 향후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신품종 버섯 설명 및 시범사업 재배 결과 보고를 실시하였으며, 버섯 재배농가 3개소를 방문하여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식미 평가에서는
완도군은 해양수산부 출입 기자단과 해양수산부 관계자 18명이 해양치유산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완도를 방문하여 정책 취재를 위한 해양치유 팸투어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해양수산부가 코로나19 대응에 힘쓴 국민 영웅들(의료진, 방역 관계자 등)에게 지원하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해양치유산업 이해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첫날은 코로나19 국민 영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양치유·레저관광 프로그램에 함께 하며 우리나라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을 방문하여 생태 공예 체험 및 판소리 관람, 참가자 인터뷰 등을 실시
‘완도자연그대로’ 친환경방식으로 재배한 고금 유자 지난 11월 10일부터 오는 12월 5일까지 유자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이 한창이다.올해산 유자는 겨울철 고온 다습한 기온이 지속되어 개화시기 착과율이 높아 유자 열매가 생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 그동안 유자 농가는 친환경 병충해 방제, 비배관리, 솎아주기 등 철저한 관리로 다수확의 풍년 농사를 짓고 있다.요즘 농촌은 저출산 고령화와 코로나 19 장기여파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구하기가 어렵고 그로 인해 일손이 크게 부족한 실정인 만큼 유자 수확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완도군은 지난 13일, 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해조류 관련 업계 대표들과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해조류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완도군의회 이범성 의원과 다시마, 김, 미역, 톳, 수출, 유통 등 관련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먼저 추석 선물 지역 상가 이용하기 캠페인 전개, 수산물 온오프라인 행사, 비대면 해외시장개척 사례 등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군은 방송 매체를 통한 수산물 홍보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SBS ‘맛남의 광장’에 ‘완도
전라남도는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농식품 제조·가공분야 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농식품 제조가공 분야를 활성화해 지역농산물 소비에 기여하고, 제품 생산기업의 매출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으며, 친환경식품산업 인프라 구축을 비롯 농식품 제조업체 HACCP 시설 확충, 강소 농식품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전통식품 산업화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신청자격은 농식품 제조가공업 영업등록을 한 전남 소재 법인 및 사업체로, 출자금 1억 원 이상, 1년 이상 운영 실적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 10일 소안면 감귤 농장에서 우수농산물 (GAP) 현장 평가회를 실시하였다. 이날 현장 평가회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이복선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정 소안면장, 양재영 농협 완도군지부장, 박금남 소안농협장, 감귤연구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농업 현장을 찾아가는 군수와의 대화’도 함께 추진하여농업인들과 완도 감귤 명품화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소안 감귤은 친환경 인증에 이어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 인증 GAP를 61농가에서 획득하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아시아 3대 수산 종합 전문 전시회인 「2020 부산국제수산 EXPO」에 참가하여 완도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수출 및 비즈니스 기회의 장인 부산국제수산EXPO에 매년 참가했던 완도군은 올해 해조류 ASC-MSC 인증서 수여식 및 수출 세미나, 홍보관 운영, 화상 수출상담회, 드라이브 스루 전복 판매, 온라인 판촉전 등을 진행했다. 특히 완도 수산물과 수출기업 제품을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완도군 공동관(12개 부스)을 3일 동안 운영했다. 완도군 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전남지역 수협조합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해양수산분야 현안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가진 간담회에는 김석환 전남수협조합장협의회장을 비롯 20개 조합장과 이준서 수협중앙회 전남본부장 등 36명이 참석했다.수협조합장협의회는 이날 전남 수산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라남도에 장학금 1천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와 착한임대료 감면 운동, 집중호우태풍 피해극복 물품 지원 및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 동참해준 어업인과
전남 도내 문화관광축제를 찾은 방문객의 소비지출이 감소하고 있어, 체험프로그램, 특산품, 관광상품 판매와 연계해 지역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김용호 전남도의원(사진 / 강진2)은 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남도내 축제 사업, 농업박물관, 도립도서관 활성화 전략에 대해 점검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언텍트, 비대면 프로그램 강화 등 전남도의 관광문화정책에 대한 대책을 촉구했다.한국관광공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 2일 이상 개최한 전국 지역축제 개최 현황은 총 884개로 하루 평균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바다 내음 가득 품고 있는 수산물이 떠오른다. 바로 굴(석화)이다. 완도군은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굴을 선정했다. 완도군에서는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 약산면에서 굴 양식을 하며 연간 5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완도 연안은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으로 수산물의 맛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특히 굴은 알맹이가 크고 탱글탱글하다.굴은 5~8월 산란 후 가을에 살이 올라 몸집이 통통하고 유백색을 띤다.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며 여름보다 겨울에 동물성 다당류이자 몸 속 에너지 역할을 하는 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