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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진도에서 도청 가는 길이 편리해졌다.

이부남 의원, “완도,진도 ~ 남악 하루 2회 노선버스 운행키로 했다”고 밝혀

  • 김정호 k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7.06.19 15:54
  • 수정 2015.11.1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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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진도 등 서남권 지역에서 도청까지 가는 길이 지금보다 편리해졌다. 그동안 서남권 지역인 완도,진도에서 남악 신도시에 있는 도청까지 갈려면 정기노선번스가 없어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목포터미널에서 내려 다시 택시를 갈아타고 가야 했다, 이 때문에 서남권의 많은 도민들이 시간적, 경제적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업체에서는 “교통불편을 겪고 있는 서남권 지역 도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완도~남악, 진도~남악 노선에 하루 두 차례 정기노선버스를 운행하기로 하고, 지난 6월 15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서남권 지역에서 도청 소재지인 남악 신도시까지의 접근에 따른 어려움 해소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4월 26일에 열린 제224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서 제기된 바 있다.

 

당시 이부남 의원(민주 완도1)은 건설재난관리국장을 상대로 한 도정질문에서 “여수,순천 등 동부권 지역에서는 남악을 경유하는 노선버스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있는 반면,

 

“ 완도,진도 등 서남권 지역에서 도청에 가기 위해서는 목포터미널까지 가서 내린 다음 다시 도청까지 가는 택시로 갈아타고 가야만 하고, 택시비 5천 원을 추가로 지불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안아야 하는 교통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아울러, “이로 인해 서남권에 사는 많은 도민들이 경제적,시간적으로 추가로 부담을 해야만 되는 실정으로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은데 이에 대한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주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금호고속에서는 서남권 도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정기 노선버스를 운행시키기로 했다. 하루 두 차례 운행하는 완도~남악 노선은 완도를 출발 원동,해남,삼호를 경유 남악에 도착한다. 완도 출발시간은 08:55과 14:00이고, 남악 출발시간은 11:40과 17:55이며, 이용요금은 9,6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