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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완도 늘 푸른집 개원식

  • 강병호
  • 입력 2008.01.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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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오전 11시 완도읍 제일교회에서 김종식 완도군수, 김부웅 의장을 비롯한 김신 의원과 박순미 여사( 이영호 국회의원 부인), 김영록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김민호 담임목사, 교인과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 늘 푸른집' 개원식을 가졌다.

이날 제일교회 김민호 목사는 개원사를 통해“의학기술이 발달하고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장수하는 노인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었다. 완도군은 전국 평균보다 높다. 고령화 사회로 이미 접어들었다.”며 심각한 노인 고령화 사회를 설명했다.

또한“완도군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노인 복지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적인 노인 장기요양보험 시범지역으로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있다. 노인복지 일환으로 동네에 소규모 요양시설인 완도 늘 푸른집이 개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종식 군수는“군 행정에서 지역복지와 사회업무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 종교단체에서 함께 군민들의 복지 사업을 위해 동참하여 고맙게 생각한다. 앞으로 군은 동부권과 서부권 지역에 소규모 노인요양 시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완도 늘 푸른집은 1층 233.72㎡(70평), 2층 233.72㎡(70평), 총 467.52㎡(140평) 면적에 총 공사비 3억8천만원이 투입된 시설로 침실 및 온돌방(8실), 물리치료실, 샤워실, 세탁실, 식당, 사무실, 휴게실, 창고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