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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를 이용한 “건강기능성 다시마 넙치”개발한다.

완도 양식 업계. 대량생산보다 품질 좋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 개발시급

  • 김정호 kjh2580@wandonews.com
  • 입력 2007.03.26 07:44
  • 수정 2015.11.1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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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방 해양수산청은 3월 14일 부산 기장 군청에서 수산업 관련 기관, 단체. 지역 어류 축양사업자 등에게 “다시마를 이용한 기능성 넙치양식 시험”에 대한 사업 설명회 및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모임에서 부산지방 해양수산청의 다시마를 이용한 기능성 넙치 양식 설명에 대해 수산업 관련 기관단체와 어류 축양사업자의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이 있었다.

 

부산지방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동기로 새로운 기능성 넙치양식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부산지역 양식넙치의 이미지와 품질을 높이고 국내외 타 지역 양식 어류와 차별화하는 건강기능성 웰빙 상품을 개발, 브랜드화해 지역 어류 축양사업자의 경영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고 연구. 개발 동기를 밝혔다.

 

기장은 한반도 동남해안의 미역, 다시마 산지로서 완도와 경쟁하는 지역이다. 기장은 이미 “미역. 다시마 특구”를 신청. 특구 지정을 앞두고 있다. 다시마를 이용한 기능성 넙치양식이 보급되어 대량 생산에 이르게 된다면 완도지역 넙치양식 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여 완도지역 수산관련 기관단체와 완도군의 분발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