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축제에서 무엇이 떠오르는가 중학생들에게 물었다. "불꽃놀이, 야시장, 각설이" 등 제각각이다. 심지어 "야바위꾼"이란 답도 나온다. 주로 장보고축제 때 무엇을 하는지 물었더니, "구경한다, 음식 사먹는다"고 했다. 올해 장보고축제 예산이 2억 늘어 자그마치 7억이다. 7억 짜리 축제에서 우리 아이들이 겨우 닭꼬치나 사먹으며 불꽃놀이, 각설이 구경하며 언제까지 야바위짓을 즐겨야 할까?함평나비축제에는 나비가, 강진청자축제엔 청자가 있다. 나비축제는 함평을 넘어 세계엑스포로 발돋음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한 대표적인 사례다
본지 681호(1월 9일자) ‘대성병원 24시간 응급실 진료시간 단축 방침 ’ 기사보도 이후 완도군보건의료원은 의료인력 부족으로 인해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어려운 대성병원에 인력을 지원키로 결정했다.하지만 병원 응급실에 필요한 의료인력 6명이 8시간씩 3교대로 24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오는 2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완도보건의료원이 응급실에 필요한 인력 3명을 지원하기로 협의하여 지난 12일부터 병원에서 근무 경력이 있는 의료인력 1명을 배치했다. 나머지 2명은 오는 30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가 완도군수협을 경영부실 이유로 지난 12일부터 계약이전 처분을 내리고 금일수협과 소안수협에 각각 계약이전을 시행했다. 이에 해당 인수조합은 완도군수협이 계약이전이 되더라도 어민들의 소득과 밀접한 면세유 공급, 수산물 위판, 유통, 물김 위판 등의 지원 업무는 각 지역 조합에서 어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빨리 정상화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진행하고 있다.금일수협과 소안수협에 계약이전 되는 완도군수협은 오는 2월말까지 회계법인에 의한 재산부채 실사를 거쳐 3월말 경에 기금관리위원회에서 이전손실금을 확정하여 지급하면
정부가 지난 2006년부터 대규모 시위현장에서 가정용 LPG용기 사용금지와 가스노출 안전사고 예방차원 목적으로 도입한 가정용 가스통에 부착된‘차단기능형 LPG용기용 밸브’ 제품에서 하자가 발생하여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본지 2008년 12월26일자(680호)에 실렸던 “승용차 바다로 추락, 3명 사망에 1명 탈출”기사와 관련해 당시 근무한 여객선 선원이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됐다.완도해양경찰서는 “여객선 내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로 ‘땅끝에서 보길까지호(220t급)’갑판장 K모(60세)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4시40분께 완도 노화도 산양항에서 50m 떨어진 해상에서 접안을 준비 중에 선수(先首)램프가 내려갔지만 갑판장 K모씨는 안전줄을 설치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완도 환경미화원들이 지난 2005년 11월~2007년 12월까지 26개월 동안 잘못된 임금을 지급했다며 완도군을 상대로 법정소송을 준비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우리군은 소송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협상을 시도, 지난 3일 17명의 환경미화원들과 만나 극적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환경미화원 A씨 포함17명은 변호사를 선임해 완도군의
지난 2일부터 완도에서 전지훈련중인 서울 삼선초 축구단(감독 김기천)과 학부모가 훈련 도중 완도타워를 찾아 넓은 완도바다를 구경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지난 11일 오후 초등학생 선수와 코치 22명은 전지훈련 기간 중에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돌아본데 이어 완도타워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완도에서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었다.축구부 주장 서명교(13세)학생은 “완도는 3년째 온다. 공기 좋고 물도 맑지만 서울보다 훨씬 따뜻하고 잔디구장이 잘되어 있어 훈련하기가 좋다”며 “오늘 전복삼계탕을 맛있게 먹었다
홍명보 현 축구국가대표코치가 지난 9일 완도를 방문했다.1박 2일 일정으로 완도를 찾은 홍 코치는 자신이 운영하는 홍명보 유소년축구클럽(서울MB)이 완도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어 격려차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군을 처음 방문한 홍 코치는 완도의 각종 체육시설에 대해 동계전지훈련장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한편, 지난 2일부터 1월15일까지 축구 전국우수초등학교 23개팀 600여명을 비롯해 축구 전국우수중학교 16개팀 720여명, 테니스 고등부 6개팀 70여명, 역도 4개팀 30명 등 여러 종목의 스포츠
마을주민들이 다문화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이색 축하자리를 마련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 완도읍의 모 식당에는 정도리 청년회원들이 색색의 예쁜 풍선을 방에 걸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다름 아닌 누엔티 투하이, 휜티 풍, 리배탄 등 3사람의 베트남 이주여성을 위한 행사 준비에 나선 것.40여명의 정도리 주민들이 속속 모이면서 오후 5시 정도리청년회 주관으로‘다문화 가정 환영식’이 조촐하게 진행되었다.최인천 정도리 청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완도 정도리로 시집온 세 사람을 위한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정부의 사회서비스 일자리창출사업과 연계하여 국립공원의 자원보호 및 탐방관리에 지역주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선진 탐방문화를 정착해 나가기 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구역에 ‘국립공원지킴이’를 배치ㆍ운영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된 국립공원지킴이 사업은 공원 내 거점지역 및 안전사고 위험지역 순찰, 자연자원 유출 감시, 산불감시, 공원정화활동, 탐방객 안내ㆍ구조 등의 업무 수행으로 지역주민 참여형 공원관리제도 정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이번에 채용된 국립공원지킴이 17명은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지역주민, 국립공
강진ㆍ완도농산물품질관리원은 설 명절(1.26)과 정월대보름(2.9)을 앞두고 지난 7일부터 2월8일까지를 ‘농식품 원산지표시 일제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사법경찰 6명과 명예감시원 23명을 동원 완도지역에서 대대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대상 업체는 선물 및 제수용품 제조업체, 농식품 유통업체, 재래시장 등이며 대상품목은 쌀ㆍ배ㆍ곶감ㆍ고사리ㆍ쇠고기 등 제수용품과 한과ㆍ다류ㆍ축산물ㆍ건강식품 선물세트, 지역특산물 등이다. 그리고 음식점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쌀, 배추김치 등을 지도단속 한다.이번 단속은 판매업체와 음식
부실경영에 시달렸던 완도군수협이 금일. 소안수협으로 계약 이전된다.이에 따라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했던 완도수협은 지난 72년 1만200명의 조합원으로 시작한 이후 설립 3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9일, 완도군수협에 따르면 12일 금일과 소안수협으로 계약을 이전키로 하고 조합원을 대상으로 관련 절차를 밝고 있다고 밝혔다.계약이전 방식은 우량 금융기관이 부실 금융기관의 우량 채권을 인수해 사실상 부실 금융기관을 파산시키는 조치로 조합원의 권리는 그대로 이전되고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000만 원 이하의 예금은 보호받게 된다
△ 사진제공 김 옥
지난 12월31일~1월1일까지 청해포구 드라마 세트장과 일출공원 완도타워 일원에서 “2008 해넘이 축제”&“2009해맞이축제”가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31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해넘이행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드라마 의상체험, 소원지 쓰기,청해수군임무교대식, 청해진열두군고의‘길놀이’공연 등이 진행되었다.오후3시30분부터는 김종식 군수와 차용우 군 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금출신가수 진주아, 혜랑, 트롯신동 바다 등의 특별공연이 이어졌으며, 무대행사가 끝난 5시30분에는 일몰감상과 함께 달집태우기와 불꽃이 밤하
오바마는 젊은 나이에도 자서전을 두 권이나 썼다.‘담대한 희망(2006년)’은 대선이 다가오는 45세 때, 첫 자서전‘내 아버지로부터의 꿈(1995년)’은 34세 때 썼다.누더기를 둘러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 됐지만 미국이란 나라의 대통령은 아직 ‘세계 대통령’이다. 그런 자리를 꿰찬 오바마니까 자서전쯤이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일까. 그러나 이 사실, 조금 낯설게 바라보면 참 특이하다.이 자서전들은 그를 대통령으로 밀어올린 중요한 동력 중 하나다. 최근 국회 구내서점의 베스트셀러가 이 자서전이라 하니 우리 국회구성원들도 이
완도군의회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 9명 중 6명 의원의 인사말이 같다 . 사무국에서 그렇게 한 모양이다. 참여광장(자유게시판)을 보면 선거일정과 선거법 자료뿐이다 . 이 또한 선관위 또는 사무국 직원이 한 것 같다. 비싼 예산들여 만든 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군의원이 없다. 순수한 일반인이 하루에 10명이나 군의회 홈피를 방문할까? 조회수가 궁금하다.완도군의회 상반기 의원 발의 조례안 총 8건 중에서 의회 관련 사안이 6건이다. 그 중 주민생활 관련 조례안이 2건인데 하나는 일부 개정안이고, 다른 하나는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안으로
정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 정치력은 위기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김종식 군수의 지난 한 해 평가 점수를 얹힌다면 몇 점이나 나올지 자못 궁금하다. 수산보조사업 후코이단 사업자 선정에 따른 특혜의혹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로 온 국민이 횃불을 들었을 때도 김 군수는 일부 인근 자치단체장들과 함께 농림식품부장관 해임
△사진제공: 김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