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매년 30개 향토자원을 발굴하여 지원하는 2010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향토산업육성 대상사업은 농식품부에서 농어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향토자원을 발굴, 2~3차산업간 융.복합화가 가능한 시군의 향토자원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산학연 등 다수가 참여하는 클러스터사업 추진단을 구성해 생산, 가공, 유통시설 확충, 브랜드화, 관광까지 연계해 산업화를 모색하는 농어촌 활력사업이다.2010년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각 시군 사업에 대해서는 오는
경기불황 및 고유가 등으로 침체된 년말연시를 맞이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일조하기 위해 사회복지과(과장 박만재)직원들이 뜻을 모아 사회복지시설 4곳(평강의 집, 늘푸른 집, 장애인 회관, 다문화 쉼터)을 방문 백미, 귤, 라면 등을 전달하고 정을 나눴다.또한 어려운 경제상황을 고려해 주무부서답게 쓸쓸하게 연말을 보내고 계신 시설 어르신들을 방문, 보살피는 연말 체감복지 위문 행보를 보여 이웃 사랑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박만재 사회복지과장은 “열악한 재정여건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행정의 지원은 한계가 있다”면
완도읍 공용버스터미널 안 매장의 리모델링 공사과정에서 판자와 자재들이 후문 입구에 방치되어 있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통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7일 오전 버스터미널을 찾은 완도읍 주민 A모씨는 “외지에서 온 관광객이 완도의 첫인상을 제일먼저 느끼는 곳인데 치우지도 않고 여러 날을 방치해놓고 있어 짜증이 난다.”고 말했다. 버
우리군은 지난해 10월 17일 완도읍 가용리 맞춤형 복합문화센터 공사현장에서 나온 불법건설폐기물을 어느 업체가 불법 매립했는지 밝히지 않고 거액의 군예산으로 처리하려다 뒤늦게 알려져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군은 2009년도 본 예산심의 과정에서 군의회에 1억 5천만 원을 과다하게 처리비용을 상정했지만 군의회에서 1억 원을 삭감하고 5천만 원으로 승인했다. 현재 약 900톤 정도의 매립된 불법 건설폐기물을 5천만 원으로 처리하게 됐다.하지만 매립된 불법 폐기물을 누가 어떻게 묻었는지 역추적해야 함에도 미온적으로 처리해 처음부터
“10여 년 전부터 발간을 목적으로 신지면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돌아 다녔습니다.”지난달 29일 발간된 신지면지의 숨은 공로자인 정동채(74) 발간추진위원장은 “우리 고장의 지나온 발자취를 역사로 재조명하여 기록으로 남기는 향토지를 발간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는 소감을 밝혔다.정 위원장은 “면지에는 명사십리, 상록제암, 항일성지, 모황절벽 등 신지8경이 선정되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실려 있으며, 헬기를 이용해 마을별로 직접 찍은 항공사진이 함께 나와 있다.”고 소개했다.이어 “1970년 신지동초등학교 제21회 졸업식
완도해양은 지난 7일 양식어업권 행사 계약서를 위조하여 완도군수협으로부터 2회에 걸쳐 영어자금을 부정 대출 받은 김모(남 39세)씨를 조사하여 구속했다고 밝혔다.피의자 김씨는 영어자금이 시중은행금리보다 저리인 연간 3%인 것을 알고 양식어업권 행사계약서만 첨부하면 대출 절차가 간소한 점을 악용하여 장인 채모씨가 운영하는 양식어업권 행사계약서를 지난 2005년과 2006년 2회에 거쳐 처 명의로 위조하여 완도군수협에 1억1천4백만 원 부정한 방법으로 대출받아 사용한 혐의이다.완도해경 관계자에 따르면 “양식어업권 등을 위조 이를 대출서
완도읍 가용리에 맞춤형 복합문화센터건립 현장에 설치된 ‘완도군’ 이라는 영문표기가 잘못되어 주민과 외지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 개통된 국도13호선 구간 중 장보고동상 방향에서 완도경찰서 사거리 커브도로 구간에 교통안전 시설이 없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0% 정도의 광어 수매효과에 버금가는 홍보가 됐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명규(54세) 조합장의 자평이다.김 조합장은 지난달 28일 끝난 광어판매 촉진을 위한 완도 해변공원 주말장터와 서울, 인천, 안산, 광주 4군데 직거래장터 홍보는 100여t 수매의 가시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김 조합장은 “양식어가가 영세하다보니 이번 행사가 피부에 직접 와 닿는 사람은 좋아했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 솔직히 절반의 성공이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대도시 직거래장터는 예상보다 큰 인기를 얻었다. 향우들을 통해 시작했지만 값
2009년도 청해진 고교강좌가 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지난 6일 완도고등학교 대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학년도 신입생 청해진 고교강좌 개강식'을 가졌다.청해진 고교강좌는 30일까지 고교 신입생 73명을 대상으로 국, 영, 수, 사회탐구, 과학탐구 등 5개 과목을 주5회 4시간씩 선수학습으로 실시된다.특히 학습여건이 취약한 농어촌지역 학생들을 위해 대도시 입시전문학원 강사를 초빙해 수업을 펼치고 있다. 완도고등학교는 통학이 어려운 섬 지역 학생들을 위해 기숙사를
완도신문 제5차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7일 오후 3시 위원 5명과 본사 임직원 2명 등 총 7명이 참여한 가운데 본사 회의실에서 지면평가를 실시했다.이날 배철지 부위원장을 비롯해 장은석, 박남수, 김정균, 차욱 위원과 김정호 편집국장 등이 함께했다.김정호 편집국장의 인사말에 이어 배철지 부위원장 사회로 본지 672 호~680호의 지면평가를 실시했다.배철지 부위원장은 올해 첫 모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모임이 되어 다소 아쉽다고 말하고, 하지만 마지막까지 지면평가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위원회는 제호를 바꾸고 나서
완도군에 있는 중학교 15개교 졸업을 앞둔 중3학생 총 523명 가운데 417명(약 83%)이 완도관내 고등학교를 지원하여 지난해 409(80.3%)명보다 7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관외 지역은 지난해 100명보다 3명이 감소한 총 97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일반계고등학교는 66명, 실업계고등학교는 28명, 기타 3명으로 조사됐다.완도관내 고등학교 진학현황은 완도고는 지난해 136명보다 25명이 증가한 1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완도수산고 역시 지난해 135명보다 2명이 증가한 137명이 진학했다. 노화고 52명, 금일고 3
가용리 북방파제에 설치중인‘노래하는 등대’의 공사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면서 부근에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과 관광객들의 안전이 걱정된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제기되었다. 지난해 9월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은 보도 자료를 통해 등대에 설치된 터치패드에 손을 대면 내부 컴퓨터 시스템이 작동해 음악이 흘러나오는‘노래하는 등대’가
은행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이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고 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진다. 새해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완도제일신협(이사장 추몽룡)은 완도읍사무소를 방문,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자 성금 50만원과 미역,멸치, 김, 다시마 등 종합선물세트 30박스를 전달했다. 완도읍사무소 관계자는“생활이 어려운
지난해 12월 26일 헌법재판소는 장수도 관할권을 제주도에 있다고 선고했다. 이에 이 곳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우리 어민들의 소득과 생존권이 크게 위협 받을 것으로 보여 자구책 마련이 시급하다.장수도 관할권이 제주도로 넘어감에 따라 제주도 조업구역이 1050㎢ 가량 늘어났다. 반대로 완도군은 그만큼 줄어 들었다. 제주도 통계에 따르면 장수도 인근 해역은 어장이 풍부해 삼치, 방어, 돔 등이 많이 잡혀 연간 500억 원 규모의 어업소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완도 어민들 어획량까지 포함했을 경우 700억 원 이상으로 추산
장보고기념관과 어촌민속전시관이 유료입장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10일부터 입장료를 받는 완도타워 등 우리군의 대표적 관광지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작년 12월1일부터 입장료(성인1000원, 청소년700원)를 받고 있는 장보고기념관은 12월 한 달 동안 3,852명이 방문해 130만5천 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장보고기념관
농림수산식품부가 실시한 '2008년도 불법어업 없는 우수마을 단체' 선정 평가에서 완도어선연합회가 전국에서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불법어업 없는 우수단체 선정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11개 광역시ㆍ도로부터 추천된 어촌계와 단체를 대상으로 중앙 평가반(12명)의 엄격한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쳤으며, 완도어선연합회가 최우수단체로 선정,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우리군은 그동안 어민과 단체에 불법어업 근절 지도와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쳐 완도어선연합회가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
재경보길 향우들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한마당 행사가 오는 17일, 대방동 해군회관에서 열린다.재경보길향우회(회장 김명식)는 이날 1부에 임시총회를, 2부에는 신년회 행사’를 갖는다. 각 마을별 노래자랑과 장기자랑을 비롯한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푸짐한 상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재경보길향우회 김건오 사무국장은 “해마다 연례행사로 개최하던 임시총회를 이번에는 색다르게 오락위주의 큰 행사로 치르게 되었다.”며 “전국에 있는 보길 향우들과 700여명의 재경보길 향우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도군수협이 정부계획에 따라 계약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강도 높은 직원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의 수가 넘쳐나 업무에 차질을 빚을 뿐 아니라 조합원들의 불편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현재 완도군수협 직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직원을 포함한 총 110명. 정부에서 요구하는 구조조정 인원은 30명 선이지만 이보다 27명이 많은 57명이 명예 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완도군수협 계약이전은 2곳으로 나누어 지게 되는데, 청산지점, 보길지점, 노화지점, 넙도출장소 등 4곳은 소안수협으로 완도군수협 본점과 완도
1996년 1월 대전 보훈병원 사격장에서 힘겹게 총을 들고 무게훈련을 하고 있는 이윤리를 처음 보았다.다른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나에게 건네는 첫 인사말 “안녕하세요.” 며칠 동안은 인사만 하더니 일주일쯤 지났을 때 “저도 좀 가르쳐주세요.”라는 말에 자신감과 당당함이 묻어났다.이윤리의 질문을 시작으로 사격지도를 하게됐다. 처음 사격한 선수라 기초부터 가르치고 사격에 필요한 폐활량과 근력을 키우기 위해 수영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했다.이윤리는 훈련을 받으면서 힘들다는 말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을 정도로 인내심이 강한 선수다.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