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2009년 새해에는 지역경기가 되살아나 군민 모두가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섬 장수도 관할권이 제주도로 넘어갔다. 이제부터 섬 이름도 사수도로 불러야하고 완도어민들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을 할 수 없게 됐다.완도군과 북제주군이 반세기 동안 관할권 다툼을 벌여왔던 장수도의 관할권이 북제주군에 있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26일, 헌재 전원재판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도쿄 126도38, 북위 33도 55에 있는 섬의 관할권을 확인해 달라며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사건에서 제주도의 실효적 지배를 인정했다.재판부는 결정문에서 "1948년 8월15일을 기준으로 당시 지정공부에는 제주도만 이 섬을 등록하고 있고
우리군은 MBC 수목드라마 종합병원2 제작 지원에 따른 협약식을 갖고 26일~29일까지 4일간 완도 노화도에서 본격 촬영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주)에이스토리, (주)모피어스 공동제작사 대표와 김종식 완도군수가 참여했으며, 차태현,김정은,이재룡 등 종합병원2 출연진 전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이번 종합병원2 드라마를 위해 군비 7천9백만 원과 노화읍 주민들이 전복 홍보 드라마 제작유치를 위해 자율적으로 모금한 7천1백만 원 등 모두 1억5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드라마 촬영은 종합병원 의료진이 노화도에서 무의촌
따뜻한 차 한 잔을 통해 희망을 전하고 행복을 나누는‘사랑의 하루찻집’이 26일 완도 제일교회 1층 로뎀카페에서 열렸다. 군청과 읍면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모임인 청해복지사회(회장 김영지)회원 45명은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나누고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영지 회장은 “작년에는 불우한 이웃을 위문해 생
↓ 지난 11월21일자(제675호)에 실렸던 “완도가 완 아일랜드(?)”기사가 나가고 완도타워 해맞이 축제를 앞둔 26일, 우리군에서 잘못된 영어표기 교체작업을 하는 모습이 본지 기자에게 목격되었다.4명의 기술자와 인부가 동원되어 완도타워 1층 로비의 대형 유리를 걷어내고 새롭게 제작한 완도지도로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해 문제가 되었던 ‘완 아일랜드(Wan Island)’가‘완도(Wando)’로 수정되었다.완도군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의 기사 보도이후 교체를 결정했다. 추가 공사비는 완도타워 시공사에서 지불한다.”
2008년 한 해가 갑니다. 어느 해고 이 무렵의 풍광은 그늘지게 마련이지만 올 세밑은 유난히 차가웠습니다.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이나 새해를 맞는 기대가 덜 한 것도 아마 그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광어 500g짜리 1마리 가격이 평균 9천원에 거래되던 것이 올해는 7천5백 떨어지고 1만 3천 원 선에 거래되던 1kg짜리 광어가 7천원까지 떨어졌으니 양식어
지난 19일이 완도여중 목련제 날이었습니다. 포스터 몇 장을 종이로 출력해서 스카치테이프로 단단히 붙이니 제법 폼 납니다. 때가 되니 아이들이 준비물 들고 군민회관으로 몰려듭니다. 좀 야하게 입고 살사댄스를 추니 아가씨나 다름없습니다.악기도 연주하고 색시댄스도 추고, 집에서 입던 잠옷을 입고 추어도 즐겁기만 합니다. 빗자루도 나오고 집에서 엄마 입으시는 ㅋㅋ 몸빼도 왔어요. 유진이는 뒷줄에서 혼자 뿅 갔습니다. 1학년 상아가 활동하는 연극반의 新심청전이 제법 풍자적입니다. 배우들의 눈빛도 예사롭지 않구요. 교복 치마에, 운동화 신고
전남도에서는 도민의 독서의욕 고취와 독서 생활화로 새로운 정보와 교양을 축적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한 “제16회 독서왕 선발대회”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다.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심을 거친 독후감을 심사한 결과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완도 신지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김진광 학생의 '휠체어 타는 친구'가 , 우수상에는 완도읍 개포리에 거주하는 윤정희 씨의 ‘밤의 종말’이 선정되었다.이번에 선정된 독서왕,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상자에게는 청자도자기와 상장이 수여될 예정이다.
평소 갈고 닦은 재능을 발휘하는 자리인‘제4회 청송제’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본교 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즐거운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강대철 교장은 인사말에서 “500여 가족 구성원이 하나가 되어 재능을 뽐내는 즐거운 날이다. 창의성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라며 젊음과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유쾌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벌어진‘도전 골든 벨’에서는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가장 지식이 뛰어난 학생 1명을 선발했으며, 오후에는 캠퍼스가요제와 장기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
완도여중생이 손꼽아 기다리던‘제9회 목련제’가 지난 19일 오후 1시30분 완도군민회관에서 학부모와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송혜지, 박혜지양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가요, 댄스, 가야금, 랩, 피아노, 연극, 밸리댄스, 합창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여 학부모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앞서 오전 9시부터는 완도여중 목련관 앞 복도에서 컷팅식을 갖고 방과 후 학교작품, 연구학교소산물 등 학생들의 뛰어난 실력을 엿볼 수 있는 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었다.또한 학교 내 각 반에서는 퓨전카페, 콜라텍, 먹거리 장터,
전남도가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화학비료값 인상분 230억 원 전액을 지원키로 22일 밝혔다.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국내 비료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평균 63%가 인상되고 유류대 등 각종 농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해 농가경영비 부담이 가중됐다.이에 따라 농업농촌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종합적이고 근본적인 정부지원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정부차원에서 비료가격 인상액의 100%를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 결과 전국 인상총액 1천5억 원의 80%인 804억 원 지원 금액 중 1
완도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지원하는‘완도 전복주식회사’설립 사업자로 선정됐다.전국 시군에서 참가한 유통회사 공모사업은 최종 12개 시군이 본선에 올라 현장실사를 거쳐 학계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 평가위원회에서 공개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선정으로 운영자금 20억 원과 30억 원, 수준의 원물확보 자금은 물론, 법인설립 및 CEO, 대량 소비처와의 직거래 알선 등 다양한 정부지원을 받는다.완도 전복주식회사는 생산자, 유통업자, 완도군이 50억 원 규모를 공동출자하는 민간 주도 회사로 국내외 판매망 확충과 해외수출
우리군이 최첨단 영상시스템을 갖춘 재난종합상황실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우리군은 태풍, 해일, 산불 등 각종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총 5억 원(국비2억 원, 군비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군청 3층 재난종합상황실에 최첨단 영상시스템 80인치 스크린 2대, 음향시스템, 기존 산불감시 CCTV와 연계하여 항만터미널 옥상과 해변공원에 상황감시 CCTV 2대, 노화 이목항에 해일감시 CCTV 1대를 설치하여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했다또한,
본지 669호(10월10일 자) 8면, 허영만 화백 "'완도광어'만화로 연재된다." 기사보도 이후 인터넷 검색 포털사이트 파란(www.paran.com)과 완도신문에 10월 19일 완도광어 1편을 시작으로 계속 연재되고 있다.허영만 화백이 완도광어 만화를 연재하여 양식어민들의 어려운 사정을 전 국민에 알리기까지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고려수산(주) 노태헌 전무의 노력이 컸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가 않다.허 화백이 지난 10월 4일부터 6일(3일간) 동안 완도를 방문해 현장인 양식장에서 숙식을 해가며 만화를 연
지역경제의 불황이 계속되면서 실업ㆍ실직의 고통과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하는 이른바 '생계형 자살'이 발생하는 등 경기가 최악을 달리고 있다. 지난 24일 밤 8시, 완도읍 모 횟집에는 60평의 넒은 홀에 6~7명의 사람만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업주는 작년보다 매상이 더욱 줄었다고 하소연하며 깊은 한숨만 내리쉬고 있었다. 식사를 하던 손님 A모씨는 &ld
“산타가 우리 집에 오기를 기다리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일 년에 단 하루만이라도 청소년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따뜻한 마음이 하나 되어 지역공동체를 지향하는 청년들의 모임인 완도사랑청년포럼 회원들이 지난 24일 밤‘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를 가졌다. 관내 소외계층 청소년의 가정에 케익과 과자, 음료
완도농협과 약산금일농협간의 합병에 조합원들이 압도적으로 찬성했다.따라서 완도농협은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약산금일농협에 부실채권 등을 파악하기 위해 오는 2009년 4월 말까지 실사를 통해 정관 변경 등 합병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치게 된다.또 새롭게 합병된 완도농협은 완도읍, 고금면, 신지면, 군외면, 금일읍, 금당면, 생일면, 약산면 등 2개 읍과 6개면 지역을 관장하게 된다. 조합원 수는 8,500명에 달한다.지난 2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찬반투표에서 완도농협은 전체 총 투표조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