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생활하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안영호) 학생들은 지난 16일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모은 용돈으로 쌀과 라면 생필품을 사서 완도읍 대신리에 있는 ‘평강의 집’을 방문해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까지 함께 했다.안영호 교장에 따르면 “해마다 학생들이 용돈과 돼지저금통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교육과 봉사활동
해남검찰의 갑작스런 압수수색으로 신문제작에 차질을 빚자 다음날인 3일, 본지 편집위원회(위원장 명지훈)에서 긴급하게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편집위원회는 운영규칙 제4조(위원회의 개최) 4항에 의거 소집됐다. 이날 강병호 기자, 이진 업무부장이 참석했다.명지훈 위원장은 “김종식 군수와 완도군이 지난 10월 7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본지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이후 기사마감인 2일, 검찰에서 본지 사무실과 편집국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컴퓨터를 압수당해 신문제작이 어려워 질 것으로 보고 긴급하게 회의를 소집했다”고 설명했다.명 위원장은
우리지역 특산품 김, 미역 등 해조류가 채묘적기에 바다수온이 높아 엽체가 탈락하는 현상이 발생 양식어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어 고수온에 따른 해조류 품종개발이 시급하다.특히,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전복 먹이용 미역의 경우는 완도읍, 보길, 노화 양식어민 2,645명 중 어민 1,518(70%)명이 채묘시기에 조기산 미역엽체가 녹거나 탈락되어 재 시설을 하는 등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역 양식시설적기는 9월말에서 10월 초순이다. 하지만 바닷물이 매년 평균수온 보다 1℃가 높은 고수온(23.3℃ ) 영향으로 미
완도읍 5일장을 찾는 외지상인들이 장 범위를 넘어서 사람이 다니는 인도까지 점령해 영업을 하고 있지만 행정의 무관심과 방치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5일장이 열리는 개포리 인공폭포 앞의 인도는 외지상인들이 텐트를 치고 점령해 주민과 학생들이 차가 다니는 도로를 위험스럽게 걷고 있었다. 이곳에서 이불과 담요를 파는 모 외지상인은 인도와 연결된 건널목을
우리군은 산불로부터 미래의 자원인 산림을 보호하고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난 10월15일~ 2009년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으로 설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 운영 등 산불예방과 진화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실업인구의 고용창출과 09년도 봄철 산불대책의 일환으로 산불예방 및 진화활동 등에 참여 할 감시인력 조기 선발을 위해 12월19일(금)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관내 거주자로서 신체 건강한 20세 이상 55세 이하의 남자로 서류심사 후 체력측정,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고득점자 순으로 22명을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김종식 군수와 차용우 군의회의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정리 복지회관 준공식’이 열렸다.김종식 군수는 축사에서 “명승지 구계등을 잘 보존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으로 잘 가꿔주길 부탁드린다.”며 “사정리가 살기 좋은 마을 복 받은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77세대 189명(남91, 여98)이 모여 사는 사정리는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 9월10일 6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마침내 석 달 만에 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이 빛을 보게 되었다.
완도군이 12월부터 공직자들의 음주운전에 대한 징계수위를 강화한 가운데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2명의 여성 공무원에게 경징계를 내렸다고 16일 밝혔다.군 총무과 관계자에 따르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두 여성공무원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어 단속 당시의 혈중알콜농도 등을 감안해 각각‘견책’을 내렸다.”고 말했다.이들 여성공무원은 올 초 음주단속에 적발되었으나 각각 신분을 속였다가 뒤늦게 공무원인 사실이 들통 나면서 징계위원회에 회부되었다.
씨름 불모지나 다름없는 우리군에 여성 천하장사가 탄생했다.지난 6일 전북 정읍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대통령배 2008 전국씨름왕선발대회’여자부 80kg이하에서 전남대표로 출전한 완도읍 출신 최이슬(26세, 생활체육협회 지도자)이 씨름왕에 등극했다.최이슬은 예선과 준결승까지 5명의 선수를 모래바닥에 눕히고 결승전에 진출해 송송화(경남, 43세, 주부)를 안다리에 이은 잡채기 기술로 제압, 우승하며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최 양은 이번 우승으로 지난달 열린 ‘국민생활체육 大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의 8강 탈락의 아쉬
정부는 완도군수협 계약이전에 필요한 재정 지원금을 확보하여 오는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완도군수협은 계약이전에 따른 강도 높은 기구개편과 직원구조조정 등을 오는 31일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지만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완도군수협 계약이전에 투입할 정부가 부담할 재정지원금 1천23억 원 가운데 내년 사업분 3백41억 원을 지원받기 위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를 통과하여 예결위소위원회에 넘겼다고 밝혔다.완도군수협 김계옥 지도 상무에 따르면“군외, 신지, 청산지점을 완도읍 수협지점으로 통합하
인터넷이나 지역신문 생활광고를 이용해 부동산을 팔아주겠다고 접근, 거액의 감정 수수료를 요구하는 신종 부동산사기가 발생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읍에 사는 A모 여성은 지역신문에 아파트 매매광고를 내고 며칠 후 낯선 남자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30대 초반의 이 남자는 모 부동산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파트를 살 사람이
지난 14일 새벽 3시40분경 약산면 해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잠을 자던 주민과 공무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산불 신고를 접한 완도군 공무원과 진화대원, 경찰, 의용소방대, 주민 등 250여명은 산불현장에서 진화에 나서 4시간이 지난 아침 7시50분에 0.1ha를 태우고 완전 진압되었다.완도군 관계자는 “담뱃불로 인한 산불로 추정되며 신고를 접하고 고금과 약산의 산불 공조체계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며 “차량 운전자나 주민들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완전히 끄지 않고 아무데나 버리는 행동은 자제”해주길 당부했다.
우리군은 다도해의 아름다운 섬들과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다도해 일출공원 완도타워에서 09년 새해 아침을 여는 해맞이 행사의 입장객 신청을 받는다.우리군 관계자에 따르면 일출공원에서 2만여 명이 일출을 감상할 수 있지만 완도타워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 사전 신청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앞으로 19일까지 완도군 인터넷 홈페이지(www.wando.go.kr)와 우편 등으로 해맞이 입장객 선정을 위한 신청을 받아 추첨을 통해 관광객 100명과 군민 30명 등 130명을 선정한다.76m 높이의 완도타워는 완도항과 다도해의 아름다운
정부는 수천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고도 경영정상화를 하지 못하고 있는 수협중앙회의 지배구조와 경영시스템을 개선하기위해‘수협개혁위원회’를 출범시켜 본격적인 개혁 작업에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수협개혁위원회는 학계, 수협조합장, 연구원, 회계법인 관계자 등으로 구성하여 수협법 개정의 최대 쟁점인 중앙회장의 비상임화, 명예직부터 일선 수협 구조조정까지 종합적인 개혁안을 마련 내년 1월말까지 개혁안을 제시할 계획이다.특히, 농식품부가 지난 6월 완도군수협에 대해 다른 조합으로 계약을 넘기는‘계약이전’방침을 정한 상태로‘수협개혁위원회’출범에
12일, 완도신문 하반기 윤리위원회(위원장 이경국)를 개최했다. 주제는 '명예훼손 고소 남발에 대한 지역신문 대처 방안'이란 주제로 진행됐다.이날 주된 내용은 김종식 군수와 완도군이 지난 10월 8일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에 본지를 명예훼손 혐의 고소 건으로, 2일 검찰에서 본지 사무실과 편집국장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검찰 직위를 남발한 강압수사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본지 김정호 편집국장은 "김 군수의 고소에 이어 지방지 기자의 진정만으로 압수수색한 점, 13일, 검사의 구속기소, 기각 그리고 불구속과정까지를
우리군이 전남도가 22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식품안전관리 및 남도 좋은 식단 개선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었다.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남도가 7개 분야 30개 세부항목에 대해 실시한 평가에서 우리군은 지역실정에 맞는 우수시책 연구개발 추진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식품위생행정 전반에 대하여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군은 고객만족 고품격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해 올해 4월 '바가지요금과의 전쟁' 선포식을 가졌으며, 5월부터 음식점, 숙박ㆍ민박업소, 계절음식점 111개소에 대한 ‘1업소 1
“전복을 테마로 한 드라마를 갈꽃 섬 노화도에 유치하고 싶습니다.”노화도 주민들이 드라마 유치를 통해 전복을 홍보하고자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지역에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지역주민들은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달 20일 드라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 기관단체와 26개 마을 1,933명이 참여해 7천1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11일 김종식 완도군수, 군 의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역주민과
시골 노인들이 완도읍 오일장을 보고 집에 돌아가기 위해 마냥 버스를 기다리며 땅바닥에 앉아있는 모습이 측은해 보인다. 편히 앉아있을 의자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동백꽃은 가장 눈부시게 핀 상태에서 스스로 목을 꺾습니다. 그래서 뒷모습이 아름다운 나무로 비유됩니다. 눈 머금은 동백꽃이 스스로 목을 꺾지 못한 것은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겁니다.
“현행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보호차량은 노란 색상에 경광등, 적정높이의 승강구 발판, 어린이 신체구조에 맞는 좌석 안전띠 등 안전장치를 갖춘 뒤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우리군 일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통학차량이 성인용 관광버스와 택시를 임차해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어린이보호차량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전남도교육청은 올해 통학차량지원비로 약 3천만 원을 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신지동초, 노화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3곳에 분산 지원했다.완도초등학교는 이 지원금으로 입찰을 통해 관광버스 회사를 선정, 유
완도보건의료원은 지난 9일 소외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사, 간병, 목욕, 이미용등 각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읍․ 면 방문보건사업 자원봉사자 55명과 읍․ 면 보건지소 담당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보건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2009년 방문보건 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협의했다.교육 강사로 참여한 임은주 교수(목포가톨릭대학 사회복지학과)의‘자원봉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특강과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