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관내 각급 학교가 방학을 앞두고 학예발표회와 학교축제가 한창인 시기다. 인구가 감소해 학생 수도 줄어드는 농어촌지역 학교의 경우 번거롭기까지 하다. 하지만 시골 학교에서 매년 빠지지 않고 작은 학예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완도읍 화흥초등학교(교장 안규양) 학예발표회는 농번기철 학부모의 번거로움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봄에는 운동회로 가을에는 학예발표회를 그것도 오후 늦게 열어왔다. 학부모의 대다수가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어 한 낮에는 자녀들의 학예발표회에 참석하기 어렵기
완도초등학교 인근에 자전거 보관소가 없어 등교하는 학생과 상가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주민들의 지적이 늘고 있다. 아침수업이 시작되는 9시경 학교 정문 앞 상가에는 열쇠를 채운 자전거 20여대가 주차된 차들과 뒤엉켜 자전거 대리점을 방불케 하며 세워져 있었다. 이곳 상가 앞에 초등학생들이 자전거를 세워놓기 시작한 것은 대략 6년 전부터. 등교시간에 운동장을
완도군의회(의장 차용우)가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2008년도 하반기 의원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 목적은 효율적인 의회운영 실무능력 제고와 지방의회의 원만한 운영에 도움이 되는 연수과목을 선정하여 공동체 의식을 형성과 지역 간의 화합을 진전시키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의원들의 정치지도자로서 새로운 리더십 향상과 창의적 의정활동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췄다.연수 내용은 제주도특별자치도 현대지방연구원(원장 박종국)이 주관하여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실무 사례기법, 감사대상별 핵심
지난 14일 한국프로낚시연맹 관계자는 시상식을 하기위한 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완도읍 해변 가로공원을 배회하다 적당한 장소를 발견했다. 그 관계자에게 눈에 해변공원 야외공연장은 ‘2008 제3회 신신피아트컵 KPFA 랭킹4전 시상식’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인 것이다. 현수막을 설치하기위해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관계자는 낯선 꼬마가 야외
고금면 덕동리 사적 제114호(1960. 1. 29. 지정) 묘당도 이충무공유적지가 관리 소홀로 인해 이곳을 찾는 주민과 외지관광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현재 묘당도 이충무공 유적지는 우리군이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09년까지 총 사업비 63억 원(국비44억, 지방비19억)을 투입하여 충무사(관왕묘) 및 관운장상, 봉수대, 고금도진지, 어란정, 사정터, 염시등 복원, 기반정비 등 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하지만 충무사 입구 옆 전신주에 부착되어 있는 전기함은 전기선이 바닥에 노출되어 화재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소중한
↓ 본지 11월21일자(제675호)에 실렸던“쓰러지는 양심거울 옮겨 주세요”라는 기사가 나간 후 완도읍사무소는 25일 문제가 된 양심거울을 철거했다.읍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주차장 입구에 양심거울이 설치되어 있어 차량에 의해 부딪히는 경우가 잦고 오히려 양심거울이 그 자리에 없어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철거를 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1일 오후1시30분 완도공설운동장에서 완도교육청이 주관하고 곽영체 교육장과 교직원, 관내 초,중학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완도교육사랑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걷기대회는 각급 학교에서 실천중인 ‘하루 10분 이상 건강걷기 운동’의 생활화 및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걷기코스 활용으로 자연사랑, 몸 사랑 실천을 위해 기획되었다.관내 초,중학생들은 완도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소가용리 도로 일원 약 4Km의 거리를 약 1시간30분에 걸쳐 걸었으며, 자연을 벗 삼아 친구들
완도 중앙초등학교에 수학, 한자, 영어대화에 실력이 뛰어난 학생들이 많음이 경시대회에서 입증됐다.지난 21일 완도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08 초등수학ㆍ한자ㆍ영어대화 대회’에서 완도중앙초가 최우수상2, 지도교사상2, 금상2, 은상2, 동상5 등 15개의 개인상을 차지했다.특히 중앙초는 수학에서 참가 7명의 학생 중에 최우수상을 포함 5명이 입상하는 발군의 실력을 보였으며, 영어대화에서도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완도 22개 초등학교의 대표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경시대회는 수학에서 완도중앙초 임민우(6학년)학생이 최우수상을, 한자는
완도농협(조합장, 정남선)이 지난 14일 약산, 금일농협을 합병하기로 가계약을 체결해 새로운 농협이 탄생하게 됐다.특히, 완도농협 정남선 조합장은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구)고금농협에서 발생된 부실금액 17억 원을 지역국회의원 김영록 의원과 발빠르게 대처해 농협중앙회로부터 지원키로 약속받아 내는 성과를 거뒀다.완도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약산, 금일 농협과 합병을 추진하면서 (구)청해진 농협에서 발생된 부실금액은 모두 지원을 받기로 했지만 (구)고금농협에서 발생된 부실금액은 구두상으로 약속했지만 실질적으로 전혀 지원을 하지 않았다
본지가 최근 2주 연속(674호,675호)보도했던 억대 곗돈사기의 계주가 완도읍 또 다른 낙찰계에 예상대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피해를 본 서민들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25일 다방과 정육점 등 자영업자들이 모여 매달 250만원을 납입하는 3천만 원 낙찰계 모임에 계주 L모(56세,여)씨가 혹 모습을 보일까 기대했던 계원들은 실망하는 기색이 역력했
우리군과 제주도 북제주군이 장수도 관할권 권한쟁의(사건번호 2005헌라11) 헌법재판소 최종 선고를 앞두고 우리군 이명복 재무과장이 승소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하는 발언을 했다.지난 20일, 제172회 완도군의회(의장 차용우) 임시회 군정질문 답변에서 김진침 의원이 이명복 재무과장에게 우리군의 대응전략과 앞으로 계획을 질문했다.답변에 나선 이명복 과장은 "소안면 장수도 관할권 권한쟁의는 헌재에서 계속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30일 제주도 북제주군이 헌재에 관할권에 대한 소송을 제기함에 따라 우리군도 12월 30일
해마다 군에 쌀을 기부하는 '얼굴없는 천사'가 있어 화제다.군은 25일 "지난해 익명으로 10㎏들이 쌀 100포대를 불우이웃 돕기에 써달라며 기부했던 독지가가 올해에도 어김없이 완도농협을 통해 50포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이 독지가는 "많은 양이 못돼 미안하다. 겨울철 어려운 불우이웃을 돕는데 함께해 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군은 얼굴없는 독지가의 뜻에 따라 차상위계층 50가구를 선정해 쌀 1포대씩을 지원할 방침이다.군관계자는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이같이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소식은 매우 반갑고 희망
우리군 총 3천1백56억원 규모의 200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1%(313억원) 늘어난 액수로 3천억 원대 예산에 진입했다.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2천8백25억2천만원, 특별회계 3백30억8천만원 등이다. 완도군은 내년도 예산을 SOC확충, 생산기반시설, 해양생물산업 육성, 저소득 취약계층지원 및 환경보전, 해양문화관광 인프라구축, 지역특화작목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안정에 중점 투자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주민참여예산 운영위원과 주민대표, 사회단체장이 참
본지 674호(11월 14일 자) 1면 BTL, BTO사업 "배보다 배꼽이 큰 사업" 기사보도 이후 지난 19일 열린 제172회 완도군의회(의장 차용우) 임시회 군정질문 답변에서 정은상 부의장은 현재 우리군이 추진하고 있는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짚었다.정은상 부의장은 “우리군이 완도읍 가용리에 BTL 방식으로 맞춤형 복합 문화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도 우리군과 비슷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민 46만이 살고 있는 곳도 BTL 사업을 실패하고 있다. 매년 30억 원 정도를 적자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난 19일, 제172회 완도군의회 임시회 군정질문 답변에서 김신 의원은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에 있는 고려대 부지 4천 평에 수련원을 왜 아직까지 짓고 있지 않은지 이유를 따져 물었다. 임정환 부군수는 고려대수련원 부지 환수 추진 상황은 신지면 신리 산 2번지 외 4필지 14,572㎡(4천 평)는 군유지로서 수련원 용도와 공공목적에 필요하다고 관계규정 및 절차에 따라 고려대에 매각했다. 그러나 2005년 9월부터 시작된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행정절차 이행에 많은 기간이 소요되어 올 7월 31일에 관광지 조성계획 승인이 완료되어 현
완도군 보건의료원의‘2008년 무의도서 순회진료’가 매달 정기적인 방문보다는 몰아치기 식 섬 방문이 많았고 편향된 진료를 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올해 보건의료원의 무의도서 순회 진료는 2월28일 군외면 고마도를 시작으로 총 25회(서넙도, 모도 방문예정 포함)를 기록해 작년보다 진료방문이 2회 늘어난 반면, 찾아간 섬은 11곳에서 2곳 줄어든 9곳으로 나타났다.2007년의 경우 소안면 당사도와 진산리를 각 1회 방문했지만 올해 이 두 곳은 빠졌다. 작년에는 매달 정기적으로 1~4회 진료출장을 갔으나 올해는 3월(5회),6월(4회),9
“F1지원법이 제정되면 대회의 총괄 추진 주체로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재단법인인 「포뮬러원 국제자동차경주대회 조직위원회」를 설립, 대회개최 준비 전반 업무를 수행하게 됩니다.”윤진보단장은“지원법은 대회관련시설 설치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간척지 양도·양수, 세제감면, 기타 인허가 관련 특례규정을 두었고, 대회개최 이후 관련시설이 효율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사후 활용계획의 수립·시행을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국가 또는 자치단체 등이 출자하는 대회운영기업이 조직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대회의 개최·운영에 필요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 2010 F1 전남 어디만큼 준비되고 있나 “도시가 F1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F1이 도시를 발전시킵니다”지난 19일 F1국제자동차대회(포뮬러원) 그랑프리가 열리고 있는 상하이를 방문한 박준영 전라남도 도지사와 일행들에게 장난 중국 상하이 F1대회 조직위원장이 전한 말이다.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꿈의 스피드 경쟁인 F1이 한국에 상륙할 시기가 2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영암군 삼호읍 일대 경기장을 건설하고 있는 불도저의 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다.‘규정이나 규칙을 뜻하는 영어 포뮬러(Formula)에다 최
“해상국립공원에서 웬 산불이야?”라고 하는 사람이 종종 있지만, 과거 완도의 소안, 청산에서 1996년부터 2007년 사이에 발생한 4건의 산불은 늘 푸른 상록수림을 자랑하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큰 아픔으로 기억되고 있다.1ha의 숲은 연간 16톤의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발생하는 등 거대한 탄소 저장고 역할을 하게 되는데, 산불로 인해 한순간에 사라지게 된다.이처럼 산불은 숲이라는 거대한 탄소 저장고를 파괴하면서 거꾸로 엄청난 온실가스 배출원이 되는데 그것은 숲이 저장하고 있는 탄소가 이산화탄소로 바뀌어 대기 중으로
오토바이(원동기장치자전거 포함)는 자동차에 비해 운전자 안전이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음주상태에서 오토바이를 타는 것은 극히 위험한 행동이어서 자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지난 23일 오후 5시15분경 완도읍 죽청리 도로에서 A모(56세, 남)씨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이웃 주민들에 따르면 “평소 A모씨는 오토바이로 음식배달을 하며 성실하게 살아왔다. 하지만 몸이 자주 아파서 통증을 이기기 위해 자주 술을 마셨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