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한 해가 열리고 실용정부라는 모토아래 경제대통령을 자임하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다. 지난 시절 경제 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많았지만 특히 건설산업은 그 어느 분야보다 침체의 늪이 깊었던 게 사실이다. 이는 제도적으로 규제일변도 정책을 지향하다 보니 시장기능을 갈망하는 건설경기 흐름을 저해하고 활성화를 유도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17대 대선이라는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처럼 건설산업계 역시 새 정부에게 요구사안 및 기대하는 바가 매우 크다. 이에 지난 30년 넘는 세월동안 82개의
▲반세기 만에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을 밝힌 김탁제씨. 한국일보 미주판은 11월 27일자에 김씨의 사연을 실었다.한국전쟁 당시 좌경분자로 몰려 억울한 죽음을 당한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50년이 넘도록 평생 한 맺힌 삶을 살아 온 아들이 늦게나마 그 한을 풀게 됐다. 현재 미국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노화가 고향인 김탁제(75)씨가 그 사연의 주인공. 대통령직속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지난 10월 23일 진상규명 없이 반세기 넘도록 시간을 끌어오던 아버지의 죽음이 “경찰의 불법행위로 인한 양민학살로 최종적 책임은 국가에 귀
지난 8일 오후5시 광주광역시 메리어트웨딩홀에서 ‘재광 완도군 향우회 제25차 정기총회 및 2007 송년의 밤’이 500여명의 향우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친목과 화합을 주제로 한 송년의 밤 1부 식전행사에서는 박상민 사무총장의 진행으로 최성남씨의 대금연주와 30여명의 광주여성합창단의 재광 완도군 향우회가의 초연이 이어졌다. 2부 정기총회는 제13대 이인갑회장의 인사와 이영호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부지사, 김종식 완도군수, 김부웅 군의회의장의 축사가 계속됐으며 박광태 광주시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3부 송년의 밤
초 대 의 글 정해년 한 해가 저물어 가는 12월 제 25차 '재광완도군향우회 정기총회 및 향우중심의 송년의 밤' 행사를 아래와 같이 갖고자 하오니 꼭 참석해주시어 고향을 그리워하는 향우님들이 한마음되는 뜻 깊은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길 바랍니다. - 행 사 안 내 - 1부 - 식전....................최성남 대금연주 다물군 동자승 무예공연 안병철 트럼펫연주 광주여성합창단(향우회가 초연) 2부 - 정기총회................ 회장인사 및 업무보고 내빈 및 회원소개 3부 - 송년의 밤........
지난 23일,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6차례 우승을 차지한 완도 최경주 선수가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체육훈장‘청룡장’을 받았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훈장 친수식에서 “최 선수는 끊임없이 노력하여 좋은 성과를 냄으로써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었다”고 치하한 후 “요즘 박태환, 김연아 선수도 참 열심히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요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골프를 시켜야 할지, 수영, 아니면 피겨스케이팅을 시켜야 할지 고민이겠다”농담을 건네 참석자들이 폭소를 터뜨렸다. 최 선수는 이에 대해“항상 국민들의 성원을 생각한다. 한국
완도출신 김삼웅 독립기념관장이 다시 연임됐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부주요 기관장의 연임을 되도록 배제한 참여정부가 김 관장을 연임시킨 것은 지난 3년의 재임기간 중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김 관장은 재임기간 중 5개년계획으로 315억원의 국가예산을 지원받아 7개 전시관을 전면교체를 시행중이고, 관람동선을 새롭게 만들어 관람객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김 관장은 3년 동안 투명한 경영으로 정부기관의 모범이 되었고, 지난 7월에는 북한을 방문하여 평양혁명 기념관과 ‘독립운동사 관련 자료 교류협력’을 체결했다. 또 헤이
현재 (사)태평양포럼 부연구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영호국회의원 부인인 박순미여사가 10월 중순부터 조선대학교 경영대학원 객원교수로 출강한다. 조선대학교 관계자는 "현장 경험과 이론적 지식을 동시에 다루는 경영대학원의 성격을 고려할 때 증권업계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하며 여성 관리자로서 이론과 경험을 겸비한 박순미 박사가 객원교수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이미 우리대학에서 강사로써 강의를 한 경험이 있어 강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전남대학교에서 여성으로는 최초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동대학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출향인과 동문들이 만나서 서로의 안부를 묻고 즐거움을 나누는 다양한 행사가 많았다. 해마다 추석 때가 되면 3개 부락 청년들이 함께 모여 깊은 정을 쌓아가고 있는 마을 청년들이 있었다. 36년 전 졸업 한 동창들이 옛정을 나누는 중년의 모임도 눈에 띄었다. 25일 오전 10시 완도수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가용리청년회가 주최하고 소가용리, 대가용리, 신기리 3개 부락 출향인, 청년회와 가족 등 100여명이 모여 합동체육대회를 가졌다. 옛정을 돈독히 하고 옛날 전통을 이어받자는 취지의 3개 부락의 합동체육대회는
가족이 이사하는 바람에 어린나이에 완도를 떠났지만 고향을 잊지 않고 씨름선수가 되어 다시 고향을 찾은 대학생이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전남 영암에 위치한 대불대학교 4학년에 재학중인 김진영(23세)군은 7살에 부모님과 함께 완도를 떠나 인천에서 초,중,고를 다녔다. 인천 만석초등학교 재학 중에 씨름을 시작해서 올해로 13년째가 되는 김 군은 대불대학 4년간 장학생으로 2006년 대학부 단체전 우승과 대통령기 경장급(75kg)개인 2위, 2007년 전국시도대항 경장급 3위를 했고, 전남권의 대회에서는 개인전 우승을 하는 등 많은 입
"나를 낳아 주신 어머니 고향에서 달리고 싶었습니다." 지난 1일 오전 7시 완도군청 앞 광장에서 완도~판문점까지 32일간 장애인마라톤을 하게 될 이인행(46세,우측하지 소아마비3급)씨가 완도군 장애인협회 회원들과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격려 속에 머나먼 레이스를 시작했다. 지난 87년 9월 1일~10월 2일까지 부산~여의도(511km)완주 경험이 있는 이 씨는 20년만에 또다시 체력과 싸워가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을 하게 된 것이다. 원래 예정은 해남 땅 끝에서 출발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이 씨는 장애인으로 낳아준 어머니를 원망하지
▲故김상규씨 지난 5월 경 LA에서 한 통의 편지가 본사에 도착했다. 공산주의자로 학살당한 자신의 아버지 명예회복을 위해 완도신문사에 편지를 쓰게 됐다는 것이다. 필자인 김탁제씨는 고향이 노화도로 현재 미국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씨는 편지에서 자신의 부친 고 김상규(1901)씨를 포함 이상배, 정만조, 박성후씨 외 3명이 1950년 7월 27일 오후 4시 노화 이목리에서 공산당으로 몰려 억울하게 학살당한 만큼 진실을 밝히고 싶다고 했다. 김 씨에 따르면 1950년 7월, 당시 인민군은 전남지역 최남단 해남까지 점령 했다.
▲ 좌측부터 아버지 차성익씨. 차보람. 자넷리.차유람. 어머니 고소영씨 서울 영등포에서 만난 얼짱 당구소녀 차유람(20세. 전 포켓볼 국가대표)과 차보람(22세)자매는 이제 어엿한 숙녀로 변해 있었다. 부모 차성익(53세)씨와 고소영(45세)씨 옆에서 친구처럼 시간만 나면 서로가 장난을 치는 모습이 보기 좋아 보이는 차유람.보람 자매의 특별한 완도이야기. 유람양은 완도초등학교 1학년을 다니다 고향을 떠났지만 '내천꼬랑'(서성리)이라 불리던 곳에서 보람양과 뛰어놀던 시절을 기억하고 있었다. “엄마가 사주신 환타를 마시며
▲2006년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고광구감독(사진 좌) 2006년 남자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이정재선수(사진 우) 2006년 대한역도연맹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은 완도출신 고광구(광주은행 역도부)감독이 14명의 선수와 함께 하계 전지훈련지로 완도를 방문했다. 지난달 30일~8월3일까지 조선대학교 8명, 광주은행 3명, 양산중학교 3명 등 14명의 역도선수와 함께 비지땀을 흘리며 완도중학교 체육관과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합동 전지훈련을 실시한 고광구 감독은 “완도가 고향이기도 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음식이나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가
▶경력 1986년: 가수분과위원회 주최 선데이 서울가요제 수상.1991년: 관광 메들리로 음반활동 시작.1991년~2007년: OK뮤직 메들리 ‘에어로빅 댄스’ 8집까지 발매2007년: 타이틀곡 장미꽃사랑 개인음반 출시. ▶방송출연 MBC ‘화제집중’ KBS ‘세상의 아침’ ‘무한지대 큐’ SBS ‘생방송 투데이’ ‘김미화의 U’ 등 다수 출연. 사랑을 한번 해 보세요/당신도 한번 해 보세요/장미꽃처럼 누구나 예뻐져요/중략/ 활짝 핀 미소로 사랑을 그대에게/사랑은 눈빛으로/사랑은 몸짓으로/서로의 빈 가슴 채워주세요/사랑을 한번 해
완도군 청년연합회가 주최한“2007 고향사랑 섬 문화유적지 탐방”행사에 김종식 군수. 이부남 도의원. 정동택 부의장. 김신 의원. 최찬범 교육장. 손경무 재경향우회장을 비롯한 참가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오후 7시 완도군 청년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이영남 완도군 청년연회장은 “출향인 자녀들이 부모님 고향을 체험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완도는 청청해역을 자랑하는 관광명소다. 또한 역사적 의미가 담겨있는 문화유적지도 많다. 완도의 다양한 문화, 관광, 역사, 등의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
▲ 정정아(본명: 정정옥) ▲ 출생: 완도군 금당면 육산리▲ 학력: 인천전문대학 행정학과 졸업▲ 2001년 MBC주최 제2회 향토가요제에서 “못 잊을 완도항”으로 금상 수상▲ 2003년 “정정아의 떳다 디스코 메들리”와 신곡 “그사람”을 발표하고 가요계 데뷔 ▶예명을 정정아라 지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가요계에 데뷔하려고 여러 이름을 고르다 보니 정정아란 이름이 제일 나은 것 같아서 예명으로 쓰게 되었다. ▶완도는 축제나 행사 관련으로 자주 방문을 하는지? →올해 강진군 마량미항축제에 참석해서 노래를 불렀다.
지난달 5일 제12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신지면 월부리출신 최병순교수(48)가 환경오염 현황과 불법소각 현장주민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주민 환경의식 고취, 체험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영산강 뱃길탐사를 최초로 실시, 환경교육 및 홍보강사로 활동하며 민간단체, 군부대, 주부, 일반인 등의 환경 의식 고취 기여 등 다양한 공적을 인정받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최 교수는 현재 김경희(44세)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으며 광주 광천초등학교→광주북성중→광주사레지오고→서울시립대→서울시립대학원을 졸업하고 환경
▲술 한 잔에 친구야. 반갑다! 얼싸안으며 친구야 반갑다! 밤은 그렇게 깊어 갔다.초등학교 동창들이 현재 고향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지난 달 30일 도시로 초청해 40여명의 동창들이 함께 하는 아름다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31년 전 초등학교 졸업이후 타지에서 살면서 같은 처지에 있는 완도초등학교 65회 친구들의 모임인 작은사람들(회장 이민철)에서 중년의 나이에 세월이 더 가기 전 고향에 살고 있는 친구들을 광주로 초청한 것이다. 이날 ‘작은사람들’ 회장을 맡고 있는 이민철씨는 우리는 완도초등학교 65회 출신 동창들의 모임으로 객지
완도읍 가용리 출신의 허은아(21세)양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레슬링 국제대회 출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허영일(45세)박명선(48세)씨의 2녀 중 장녀인 은아양은 완도중앙초등학교→완도여중→전남체고를 졸업하고 현재 대전 대덕대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은아양은 중학교 때부터 유도를 시작했다. 하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해 고민하던 은아양은 3학년초 코치의 권유로 종목을 바꿔 레슬링을 시작하면서 노력과 실력으로 짧은 기간에 많은 입상을 했다. 은아양은 전남체고 재학 중 대통령배 1위, 문화관광부장관기 2위, KB
김혜란(21세,금일) ▲가족관계: 김삼선(48세)김미경(49세)씨의 3녀중 큰딸 ▲학력 및 이력:금일초등학교→금일중학교→화순고등학교→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졸 현 광주실용음악 아카데미 보컬강사. ▶장보고 축제기념 군민 노래열전에 출연하게 된 계기? →광주에서 생활하고 있어서 집에 며칠 쉬러왔다가 우연히 날짜가 맞아서 추천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당시 무대에서 노래할 때 심정을 표현한다면? →여러 번 무대에 서 보기는 했지만 색다르기도 하고 쑥스럽고 많이 긴장됐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