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완도군 관내 3개년 동안 총 29건의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하여 2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 이중 20건인 68%가 일출 전후, 일몰전후에 발생, 이 시간대에 대한 교통사고 예방 대책의 일환으로 완도경찰서에서는 “샛별로드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연중 실시중이다.“샛별로드 조성”은 일출, 일몰 전후 시간대에 교통사고가 집중되어 유독 이시간대에 밝게 빛나는 샛별(금성)에 착안하여 도로변 가드레일이나 교통표지판, 전봇대 등 부속물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여 운전자는 물론 도로변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완도군은 전체가
■ 일 시 : 6월 23일■ 참석위원 : 배철지 위원장, 정안숙 부위원장, 김영신 간사, 장남세, 김숙희, 박주성 위원, 박남수 편집국장, 김영란 부장, 위대한 기자배철지 위원장 = 장보고수산물축제 야시장 불법운영과 관련된 기사는 후속적인 기사가 계속 보도돼 바람직해 보였다. 하지만 집행부 잘못이 있다는 핵심이 없어 아쉬운 대목이다.장남세 위원 = 저 또한 관련 후속기사가 나오고 불법적인 부분이 지적된 것에 역시 완도신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박남수 편집국장 = 관련 기사는 현재도 진행중이다. 계속지켜
“장마”는 우리나라 6월부터 7월까지 계속해서 많이 내리는 비를 뜻하며, 기상학적으로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1500년대 중반 이후부터 ‘오랜’의 ‘장(長)’과 비를 의미하는 ‘마ㅎ’를 합성한 ‘댱마ㅎ’로 표현되다가 1700년대 후반 ‘쟝마’로 표기, 일제강점기 이후에 ‘장마’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장마는 여름철에 해양성 열대기단(북태평양 기단)과 해양성 한대기단(오호츠크해 기단) 사이에서 비가 자주 오는 날씨를 말하며, 일본과 중국에도 이런 현상이 있습니다. 성질이 다른 두 기단이 만
완도신문 2015 제2차 독자권익위원회가 지난 23일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배철지 위원장을 비롯 정안숙 부위원장, 김영신 간사, 장남세, 김숙희, 박주성 위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이날 장보고수산물축제시 야시장 불법부스운영 관련 기사에 대해 지속적인 후속기사는 바림직하나 집행부의 잘못이 무엇인지 핵심이 빠졌다는 지적과 함께 기획취재 부족과 심층취재에 좀 더 노력해야함을 지적하고 개선토록 요구했다. / 김영란 기자
요즘 완도 시민·사회 활동가들에게 '마을장'이 화제다. 인근 해남, 강진에도 마을장이 이미 섰고 고흥, 구례, 장흥, 보성, 곡성 등 전남 서남부 권역을 중심으로 대안장터로 '마을장'이 운영 중이기 때문이다.'마을장'은 지역 전통장을 다시 살리자는 취지도 있고, 소농들의 판로해결을 위한 공간으로 지역의 소통과 문화교류를 위한 복합적 요소가 담겨있는 곳이다. 현재 여러 지역의 '마을장'들은 과도기로서 자신들의 차별화와 생존전략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2일 완도에
“차가운 시선과 꺼리는 몸짓 대신에 용기를 달라”는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중환자실 간호사의 말이 코끝 찡한 감동을 주며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첫 환자 발생 이후 한 달이 넘었다. 아직도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관리 시스템이 비교적 안정돼 가고 퇴원자도 50명을 넘어섰다. 전라남도에서 유일한 확진자였던 보성군 환자는 19일 완치돼 퇴원했고 관련된 격리자 모두 해제된 상태이다. 완도는 관리 대상자 모두 격리나 감시 해제됐고, 현재 메르스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감염의 공포 앞에서 메르스(ME
정선생님, 우연히 선생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아직 안면이 있는 것도 아닌데 이렇게 불쑥 댓글같은 글을 쓰게 됨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아량으로 감싸주시길 간곡히 바라는 마음입니다.정선생님, 선생님께서 ‘기본을 소홀히 하는 대통령’을 엄히 꾸짖으시는 용기에 저도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우리 사회의 부족한 부분에 용기있게 메스를 들이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먼저 전하며, 제 짧은 의견을 전해봅니다.요즘 대한민국은 얼굴을 펴기가 참 어려운 상황입니다. 선생
갈매기 떼 유유히 날고원반 위에 정박한 뱃머리도숨을 고르며 닻을 내리는 곳명장 장보고의 흔적이 남아 있는남해의 풍류가 가득한 완도항에는포구의 파도 속에 맴도는 세월의 흔적시원스레 내달리는 뱃길에청춘의 삶들이 물결치듯 행진하고물떼 맞은 어부의 손길을 재촉하는 곳남해바다의 작은 섬들이바둑판 모양처럼 뽐내며한 번만 봐달라고 소리치는 곳풍성한 매력이 넘치는 남해의 보물섬
(본지 독자 면은 누구나 자신의 생각과 의견 혹은 주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며 생산적인 토론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합니다. 좋은 의견 보내주신 정재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편집자 주)6월6일은 현충일이면서 망종(芒種)입니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철이지요. 옛날 같으면, 農者天下之大本이라 하여, 나라에서 큰 행사를 벌이는 날입니다. 임금님께서도 직접 모내기를 하시기도 하구요.지금 나라 안이 메르스 때문에 정신없고, 무엇보다 순국선열을 기리는 날이기에 그냥 넘어갔지만, 제 생각으로는 우리 박근혜 대통령님께서도 가뭄에
온 국가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열병을 앓고 있다. 젊은이들이 활보할 도심의 거리뿐만 아니라 새벽부터 시장상인과 손님이 흥정하고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으로 시끌벅적해야할 전통시장 역시 텅 비어 한산하기 그지없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에 대해 책임 소재를 따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난국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것이 필요하겠다.필자는 현 상황을 보면서 문득 ‘깨진 유리창의 법칙’이라는 이론이 떠올랐다. 미국의 범죄학자인 제임스 윌슨과 조지 켈링이 1982년에 발표한 사회 무질서에 관한 것인데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
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버스를 타고 광주로 5.18 견학을 갔다. 버스에서 간식을 나눠 주고 동영상을 보여주었다.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곳이 광주 금남로라는 내용, 사람들이 많이 죽었다는 내용 등이었다.광주에 도착해서 5.18 민주화 운동 때 죽은 사람들 묘지에 갔다. 묘지가 넓었다. 묘지에서 묵념도 하고, 노래를 불렀다. 밥을 먹고 또 다른 묘지에 갔다. 아까 그 묘지와 비슷했다. 다 둘러본 다음 박물관에 갔다. 총알들, 태극기, 헝겊조각, 해골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해골을 실제로 보니 끔찍하고 무서웠다. 기념탑도 보았다.
오늘 여기에 묻혀진 세월을 통곡하는 비탄의 영령들이 잠들어 있습니다. 입이 있어도 말할 권리를 박탈당했고 존엄한 생명의 가치마저도 잔인무도한 공권력 앞에 추풍낙엽처럼 뒹굴며 무참히 사라져야했던 서글픈 영령들이시여.그럴 만한 죄가 있다고 누가 이들을 정죄했는가요. 누가 그토록 잔인하게 인권을 유린하고 소중한 목숨을 무참히 짓밟아도 무방하다고 권한을 부여했는가요.한 마디 항변도 남겨놓지 못하고 짐승처럼 끌려가 몽둥이와 총칼 앞에 쓰러져 어느 산야, 어느 골짜기에서 날짐승의 먹이가 되셨습니까. 쇠사슬에 묶여 수장당하여 어느 바닷가 깊숙한
5·18 행사가 열렸다. 망월동 신묘지, 구묘지 에서의 순례 와 청소년 축제 레드 페스타 에 참여하게 되었다. 5월민주항쟁으로 아무 죄 없는 시민들이 총과 칼에 쓰러졌고, 그에 대한 처벌은 너무나도 가벼웠기에 너무 안타까웠다. 이렇게 잘못된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참가했다.5월 17일 일요일망월동에서 다양한 단체가 순례를 다녀왔다. 전혀 다른 의상이었지만 마음만은 하나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데 웅장함에 놀랐다. 정말 우리나라를 위해서 몸을 바치신 분들에게 충성을 다하는 자세가 부러
1.동백꽃 피고 피는 청해진 완도장보고 숨결이 파도치는 곳명사십리 모래알이 손짓을 하는어부사시 노래 메아리 친다청해바다 수도는 완도로다2.유자꽃 피고 피는 청해진 완도구계등 조약돌이 손짓을 하는수목원 가는길 비둘기 날으고청해바다 수도는 완도로다경기도 고양시에 사시는 완도 출신 본지 독자 정규성 님이 ‘완도에 대한 노래’가 탄생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에서 ‘청해진 노래’ 가사를 보내오셨다. 선생께 감사드린다. (편집자 주)
강진군 마량면이 지난 주말 뜨겁게 달아올랐다. 놀토수산시장이 개장해 23일과 24일 이틀간 약 4만 1천여명이 다녀갔기 때문이다. 개업효과로만 보기에는 상당한 규모다. 게다가 이번 방문객들은 단순히 구경만 한 것이 아니고 이틀간 지역에 1억 7천만 원을 소비했다는 것 또한 지역을 흥분시키기엔 충분한 수치다.낙수 효과라고 했던가? 놀토 수산시장의 관광객 유입은 마랑향 전체로 번져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를 일으켜 마량항 곳곳의 상가와 주민들에게 희망가를 전달했다. 평소보다 매출에 2~3배는 올랐다는 상인들의 말에 따라 마량놀토 수
꽃으로 피었다가유성우(流星雨)로 떨어진 오월한 장 구름이 먹빛에서 핏빛으로 변하고한 서린 목소리 우레처럼 세상을 울려피 어린 목소리 내뿜고청춘을 멈추게 하더니이제 서른다섯 해해마다 오월이면가로수 퍼런 잎으로 살아나거리 물들인다그 날의 흔적 가린다가리고 덮어도 결코 지워지지 않을 흔적 덮는다이미 역사가 되었어도우리의 가슴에는오월광주의 오월 세상은아직도 허연 상복 입고풀어헤친 머리로 손 흔들고 있다길은 뚫렸어도깊은 한숨소리 들리고보이느니 절망으로 가는 길갈수록 오월 광주 이전으로 회귀하는아득한 길에떠도는 중음신 퍼런 인광 보낸다남아 있
하늘의 뜻을 먼저 말하기 어려워 그동안 입을 닫고 살았으나, 돌고래가 일본의 운명을 말해 주었다기에, 필자(筆者)도 그 하늘의 뜻을 풀어 일본인에게 전한다.‘일본은 망한다!’일본이 망해야 이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부터 진인하고 포악한 그 습성까지, 인류애적인 사상이 없고, 오직 자기만 있으며, 침략 만행에 대한 잘못도 반성도 없는 나라. 그리하여 그 일본열도(列島) 안에서 피를 나누며 사는 무도한 인종(人種)에 대한 판단과 분석은, 일본과 일본인은 ‘인류의 적’이라는 점이었다.그들의 뛰어난 장인(丈人)정신과
다시 가슴 저리는 5·18이 다가오고 있다. 35년 전 그날, 광주 금남로를 중심으로 광주·전남의 시민들은 민주주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항거하고 투쟁했다. 오늘날의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인권의 신장은 바로 이 시민과 선배 열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투쟁의 산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그런데 이 자랑스런 우리의 민주주의 역사인 5·18의 35주년 모습은 가히 충격적이라 할만하다. 지난해부터 5·18에 대한 왜곡과 폄하가 난무하더니, 올해는 일부 보수 언론, 보수단체, 집회 시위 등에서 5.18민주항쟁 당시 북한
옛날에 이르기를 “나라를 위하는 길에는 선비의 기개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사관(史觀)이 분명하지 않으면 선비의 기개를 진작 시킬 수 없고, 선비의 기개가 진작되지 못하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법도가 달라진다 하였고, 선비란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하지 않는 인품을 지닌 사람이라 평하였으며, 정치는 그릇과 같고 사람은 도(道)와 같으니 그릇이 도를 떠나서 어찌 존재할 수 있으며, 나라는 형체와 같으니 형체가 혼을 잃고서 어찌 보 될 수 있겠는가”라고 하였다.작금의 시
수협중앙회 제24대 회장으로 김임권 전 대형선망수협조합장이 선출되었다. 이번 선거에는 일선 조합장과 수협중앙 이종구 회장 등 모두 92표 유효표 가운데 61표로 66%의 지지율을 얻은 김 후보가 수협회장으로 당선돼 지난 3월 25일 취임했다.수산업협동조합법 제1조 설립목적을 살펴보면 “수산업협동조합은 어업인과 수산물가공업자의 자주적인 협동조직을 바탕으로 경제적·사회적 및 문화적 지위의 향상과 어업 및 수산물가공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함으로써 어업인과 수산물가공업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