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향교에서 지난 17일부터 3일 동안 관내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완도읍 죽청리 충효관 2층에서 드림스타트 기본생활 습관교실을 운영했다. 완도향교에 따르면 학생들에게 기본생활 습관인 인사예절 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하며 고운 심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길러주고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의 우수한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장진숙)이 지난 21일 교육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장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거점고등학교 육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장진숙 교육장은 “거점형 고등학교 육성 사업은 농.어촌에도 도시지역에 뒤지지 않는 지역중심학교를 만들어 돌아오는 농.어촌 및 농.어촌 교육을 살리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의 원칙을 통해 지역 거점형 명문고를 육성하여 누구나 가고 싶은 학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목적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교육공동체가 긍정적이
장만채 전남도교육감이 지난 22일 해양경찰청 헬기를 이용하여 보길, 노화, 금일, 청산 등 도서지역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보길초등학교를 방문한 장 교육감은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와 운영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무리 여건이 어려운 낙도에서 교육을 받더라도 반드시 학생들 중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가 나올 것이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장 교육감은 또 “어느 학생 하나 낙오 없이 교육시키기 위해 국토의 최서남단
지난 22일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완도수산고등학교(교장 이도환)와 완도 한국오오타식품(주)이 ‘1교1사 산·학 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행사는 전남도가 도내 투자기업의 구인난과 특성화고교 졸업생들의 취업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학생들에게 시키고 기업은 이들 고교 출신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윈윈’구조다.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학교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훈련을 통해 인력 양성을 하게 된다. 또 기업들은 학교의 학생연수에 협력하고 제품
대한적십자사 완도지구협의회(이하 완도협의회)는 지난 18일 13개지회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2011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완도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김치 행사에서는 관내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 200여명에게 가구 당 10kg상당의 김장김치를 나누어 전달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 완도협의회는 매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근로자 한마음축제, 목욕봉사활동, 소년소녀가장 및 가정위탁 아동 밑반찬 제공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완도해경이 최근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어민과 가두리양식장에서 떠내려 간 어민을 잇달아 구조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관 고장으로 표류하던 소형어선에서 17시간 동안 사투를 벌인 50대 어민을 오전 11시50분께 진도군 조도면 하조도 인근 해상에서 전날 실종 신고 된 완도선적 1.58t 소형 어선 N호가 수색작업에 나선 민간자율구조선에 의해 발견해 구조했다.N호 선장 김모(53)씨는 전날 17일 오전 7시께 삼치 조업을 나갔다가 기관 고장이 발생해 이날 오후 6시45분께 마을 주민 신모(42)씨에
지난 20일 0시45분께 금일읍 한 수산물 보관창고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공장 2동 1307㎡와 미역 등 가공 수산물이 타 소방서 추산 6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해남소방서 관계자는 “섬 지역 1인 근무지로 육지에서 배편을 이용해 소방 장비를 지원해야 하나 풍랑주의보 등 기상 상태가 나빠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피해 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고 말했다. /박성현 군민기자(금일읍)
완도읍 가용리 119안전센터 옆 하수종말처리장 시설인 중계펌프장에서 심한 악취가 발생해 이곳을 지나는 차량운전자와 인근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장마철이나 흐린 날이 되면 악취로 구토 증세를 일으킬 정도로 심하게 진동해 개선책이 시급하다.또한 이곳은 완도읍 시가지로 진입하는 관문으로 차량통행이 많고 완도의 이미지와 직결된 곳이다. 군에서 표방한 깨끗하고 건강한 섬 이미지를 악취 때문에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이미지를 흐리게 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중계펌프장 악취에 대한 민원이 발생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
제1170주기 장보고 대사 추모문화제가 (사)장보고 연구회 주최로 지난 18일 오후 2시 완도읍 장좌리 장보고기념관에서 회원과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열린 추모제에서는 장보고 대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차 씨앗을 들여와 백성들에게 널리 전파하고 장보고 대사에 의해 차를 마시기 위한 찻잔이 중국에서 신라로 고급됐다는 주장을 펼쳐 눈길을
기능직 공무원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변호사법 위반)되어 1심 판결을 기다리던 김종식 군수 부인인 구희영 씨에 대한 선고일이 잠정 연기됐다.광주지방법원 402호 법정에서 15일 오전 9시 30분, 선고할 예정이었던 재판일정이 갑자기 연기된 데는 검찰에서 ‘변론재개’ 신청을 했기 때문으로 밝혀졌다.진정인 담당 변호사에 따르면 “피고인 변호인 측에서 2006년에 3층 개인 사무실에서 건넸다고 주장한 당시의 개인 사무실이 3층이 아니라 6층이었다는 변론자료를 제출해옴에 따라, 검찰에서 이를 구체적으로 반박할 수 있는 증거자
“신호등에 녹색불이 켜졌는데도 일부 얌체차량운전자들이 신호를 무시한 채 차량을 통행하고 있어 횡단보도를 건네기가 무섭습니다. 횡단보도 앞에서 만큼은 차량운전자들이 잠깐의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통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완도읍에서 거주하고 있는 주부 A모씨는 지난 11일 저녁 7시경 어린아이와 함께 완도읍 중앙시장 입구 횡단보도를 건네면서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지난해보다 대체로 난이도가 낮아져 전체적으로 점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광주광역시 진학지도교사협의회에 따르면 작년 수능 점수와 비교 각 영역별 1등급 기준으로 언어영역은 3점, 수리가는 10점, 수리나는 7점, 외국어는 8점 정도가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올해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한 결과 1등급 기준 '언어'는 5점, '수리가'는 7점이 오히려 낮아 졌으며, '수리나'는 0점, '외국어'는 6점 정도가 상승해 모의고사에 응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12학년도 유치원 및 고등학교의 입학금과 수업료를 동결한다고 밝혔다.이는 2009년 이후 4년 연속 동결된 것으로 각종 교육복지 사업과 교육여건 개선 등에 필요한 재정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물가 안정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실물경제가 여전히 어렵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등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수업료를 올리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한편, 내년도 분기별 일반계 고등학
전남지방경찰청(청장 임승택)과 완도경찰이 지난 16일 청산면 청계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봉사단체와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도주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시책인 해피아일랜드를 운영했다.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을 위해 교통.수사, 민원 상담 및 접수, 전화사기, 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 축양장 등 종사자 인권침해 여부, 기초 건강진단 등 의료봉사활동 등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한재숙 서장은“앞으로도 교통 불편하고 생계 등의 이유로 치안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섬 지역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실질적인
완도해경이 지난 13일 금일읍 충도에서 열린 의사회와 해양경찰청 자원봉사자회와 함께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소외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으로 대학생과 회사원 등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열린 의사회에서 외과, 내과, 한방, 치과 등 다양한 의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또한, 해양경찰청 자원봉사자회는 마을 노후화 된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고 마을해변에 있는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완도해경 관계자는 “해양경찰청은 지난 8월 도서지역 주
제49주년 소방의 날 및 의용소방대 가족한마음 경연대회가 지난 10일 오전 11시 완도읍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홍인기 완도군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의소대연합회장,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도지사상에 (완도군의료원), 단체상은 금일읍 의소대가 수상 하고 완도군수 표창은 최민(완
지난 11월 4일 본지 기사보도(817호 1면) 이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완도군지부(전공노 완도군지부) 인터넷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린 의견이 눈길을 끌고 있다.누리꾼 애향인은 먼저 “(해양생물농공단지)조성사업이 우리 군의 발전을 위해서 필요한 사업이라고 판단되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하면서도,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고 현임 군수가 자신의 치적을 남기기 위해서 즉흥적인 발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라면 곤란하다.”고 밝혔다.누리꾼 애향인은 이어 “이와 관련하여 조성 후 분양 및 입주업체 유치 전망 등에 대해
완도해경이 해남군 송지면 어란리 소각장 근처에서 무기염산 200통(20ℓ)을 적재중이던 유통업자 허모씨(40세, 순천거주)를 붙잡아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및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김 양식장에서 무기산의 불법 사용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김에 달라붙는 이물질을 쉽게 제거할 수 있고 유기산에 비해 값도 훨씬 저렴하기 때문으로 무기산은 바다 생태계 파괴는 물론 인체에 부작용을 끼칠 수 있어 사용이 금지되고 있다.또한 허모(40세)씨가 운반한 무기산 200통을 압수하고 불법유통경로
“앞으로 판소리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여 우리민족 고유의 판소리를 세계 여러 나라에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판소리는 하면할수록 재미가 있고 자신도 모르게 끌리는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어렸을 때 다른 아이들보다 목소리가 커 엄마의 권유로 여섯 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한 용하정 어린이는 각종 전국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전남문화예술재단 국악 영재로 선발되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을 정도다.용하정 어린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왕기석(전주시 거주) 명창에게 주말마다 판소리 사사 까지 받
우리고장 판소리 꿈나무인 용하정(완도중앙초. 1학년) 어린이가 전국 어린이 판소리 최고의 등용문인 ‘제24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사)동리문화사업회와 KBS전주방송총국 주관으로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고창군 고창읍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21여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용하정 어린이는 ‘적벽가’ 중 ‘군사설움’을 불러 심사위원과 관중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번 제24회 전국어린이 판소리 왕중왕 대회에서 대상은 남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