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마량 신마항 건설 사업 주민설명회가 7일 오후 2시 고금면사무소에서 고금, 군외, 약산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윤기제 고금면 청학리 어촌계장은 “주민들은 10년전에 사업을 지금에서 알았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인근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바다는 담수호가 된다. 사내호 등 건설이후 좋은 바다 생태계가 변했다. 행정에서 주민들을 위해 수질검사를 제대로 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또한 “사내호 등에서 방류한 물들이 빨리 빠져나가야 되는데 신마항 건설
신지~고금간 청해대교(가칭)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청해대교 공사는 시공업체에서 설계와 시공이 동시에 이뤄지는 터킨 방식이다. 현재 수심 30미터 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공사는 교각을 설치하기 위한 기초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본격적인 공사 착공을 위해 지난 3월까지 공사 현장 주변 등을 대상으로 어민들의 어업권 보상을 위해 환경영향 평가를 실시해 보상금액을 확정하고 일부주민들에게는 보상금을 지급했다.익산청 관계자는 “명칭과 관련 청해대교(가칭)는 업체들의 공모를 통해 선정되어 현재 사용하고 있다. 정확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12일부터 이틀동안 고금도에서 의료봉사와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과 집수리 봉사단이 한림대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의료진과 함께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환경개선이 시급한 5세대에 대해서는 도배, 장판교체와 노후된 전기시설 점검 등을 실시했다.송기율 대곡리 이장은 “멀리 서울에서 찾아와 우리 주민들을 위한 무료 진료와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쳐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의료봉사단원과
태풍피해를 입어 시름에 잠겨있던 주민들이 떨치고 일어나 다시 희망을 일구고 있어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소안면 동진마을(이장 김두현)주민들은 연이은 3개의 태풍으로 전복시설물 656줄 전복 651,000미가 유실되었고, 부유물로 인해 2차오염이 우려된 상태였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1억여원이 넘는 마을자체 기금을 조성해 양식시설물 철거와 어장정리를 하는데 사용했다.또한, 주민 15여명은 도로파손으로 차량통행이 어려운부분도 중장비 등으로 복구를 했으며, 선박 20척을 동원해 수산양식시설물 200톤과 해안가쓰레기 80톤을 수거했다.
슬로우시티의 고장 청산도에서 7월부터 9월 25일까지 영화 ‘남쪽으로 튀어’를 촬영했다.‘남쪽으로 튀어라’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을 연출했던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올해 최고의 흥행작인 ‘도둑들’에서 마카오박으로 열연했던 김윤석과 배우 오연수씨가 주연을 맡았다.이 영화는 오쿠다 히데오의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이상주의적인 한 남자를 통해 시대의 장애를 꼬집는 ‘휴먼 코미디’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 준다. ‘가족영화’이며, 유쾌한 ‘오락영화’이기도 하다.임순례 감독은 “때묻지 않은 청산도의 자연절경과 주민들의
보길도 세연정과 슬로우시티 청산도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에 선정됐다.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로 보길도 세연정과 슬로우시티 청산도를 포함한 전국 관광 명소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99곳’을 선정해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99곳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포털사이트와 한국관광공사 누리집(홈페이지) ‘대한민국 구석구석’(http://korean.visitkorea.or.kr)에서의 여행지 관련 검색 결과를 바탕으로 1차 후보 관광지를 추천한 후 여행 작가, 여
완도 체도 고금, 신지 등 14곳에 버스노선을 알 수 있는 안내표지판이 설치됐다.우리 군에 따르면대중교통 이용객들을 위해 완도 체도 동부와 서부 노선, 신지노선, 고금 노선별로 교통노선을 표시하고, 택시승강장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선 표지판은 주변 환경과 어울리도록 쾌적하고 친환경적인 디자인으로 조성했다는 것.군 관계자는 “앞으로 연차적으로 버스노선 안내표지판 설치지역을 조사하여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화,소안↔화흥포를 운항 중이던 소안농협 청해진카페리호1,3,5호 기항지가 완도항으로 임시 변경 운항한다.29일, 소안농협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화흥포항 방파제가 유실되고 여객선 접안시설인 경사식 물양장 30m가 파손됐으며, 대합실도 바닷물과 빗물에 침수되고 유리창이 깨지는 등 피해가 심각해 임시로 완도항으로 임시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특히 완도항에서 소안과 노화까지 운항시간은 1시간 40여분 가량이다. 이는 현재 기항지인 화흥포항보다 약 1시간 가량 더 소요되는 시간이다. 당일
미국의 유명 뉴스채널인 CNN이 선정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에 청산도, 보길도, 소안도 등 4곳이 포함됐다.군에 따르면 CNN의 여행전문섹션인 CNN Go(www.cnngo.com/seoul)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33곳'를 선정해 소개했다. 이 중 우리군은 청산도(4위), 완도읍(9위), 보길도(16위), 소안도(32위) 4곳이 꼽혔다고 22일 밝혔다.청산도는 보리밭과 황톳길, 유채꽃, 돌담 등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고 싶은 섬'
고금면 도남리 일원 군유지에 ‘고금테마 산림공원’을 만들었다.이번에 조성된 고금테마 산림공원은 고금면과 약산면을 연결하는 군도변으로 그동안 유휴지로 방치되어 온 자투리땅이다.동백나무, 가시나무, 소나무 등 교목류와 구절초, 수선화, 작약 등 5,250본을 식재하고 파고라, 황토포장 등의 시설물을 갖출 계획이다.도남리 주민들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주민편익 시설과 푸른 녹색공간으로 만들어져 많은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접근성이 좋고 인구
“마을 주민들에게 받은 과분한 사랑을 돌려주고 싶었습니다. 주민들의 어려움을 알고 있는 이상 그냥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집배원 생활 20년차인 고금우체국 김진경(48)씨는 고금면 영부리 마을 주민들이 마을 공동방역에 필요한 기름이 없이 방역을 하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경유1드럼(200ℓ. 시가 40만원)을 선뜻 내놓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완도읍 죽청리가 고향인 김 씨의 선행은 이뿐만 아니다. 우편배달을 하면서 독거노인의 잔심부름을 해주는가 하면,
금일읍사무소 인근 주민 체육편익시설에 대한 보수공사가 지난해 말 1천 8백여만 원의 예산을 들여 2월에 마무리했으나 추가 부대시설이 필요해 또다시 예산을 투입해 공사가 필요한 실정이다.하지만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12일, 체육시설 주변은 사람들이 근접하기 힘들 정도로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농구골대는 찢겨져 나가고 녹이 슬어 있었다. 인근 주민들은 애꿎은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금일읍 주민 A모씨는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주민들의 체육 편익시설을 보수한 것으로 안다. 하지
14일 오전 11시 제67주년 광복절 맞아 소안면 북암리 마을에서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는 뜻 깊은 국기 게양식이 개최됐다.이번에 태극기 마을로 지정된 북암리는 소안 배달 청년회 사건, 당사도 등대 습격사격사건 등 일제 강점기에 치열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곳으로 송내호 등 20명의 독립유공자등 선열들에 대한 추모와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나라사랑을 고취하기 위하여 365일 나라사랑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했다.노홍주 북암리 이장은 “태극기 마을을 처음 추진하려 했을 때는 어려움이 많았다.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항일정신과 나라사
청산도 향토역사문화전시관(구. 청산면사무소)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사)한국농촌건축학회가 주관한 ‘2012 제7회 한국농어촌건축대전 준공 건축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군에 따르면 이번 한국농어촌건축대전은 농어촌지역의 건축문화 향상을 통한 지역 활성화를 모색하고 아름답고 살기 좋은 농어촌 마을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건축부문, 준공건축부문, 초대작가부문으로 나뉘어 시행했다.준공건축부분은 지난해 신설되어 읍.면 지역의 우수한 건축 작품을 선정해 왔다. 올 출품작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실시 한 후 대상 1작품
우리고장의 대표적 관광지인 보길도 예송리 갯돌해변, 중리 은모래해변, 통리솔밭해변 해수욕장을 20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37일간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보길도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세연정, 낙서재, 곡수당, 동천석실, 우암 송시열 선생의 글씐바위, 공룡알 해변 등 해수욕장욕장과 7개 코스의 등산로가 있다.또한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동안 예송리 해수욕장에서는 전복잡기 체험행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군 관계자는 “태풍의 영향으로 해안가로 밀린 쓰레기를 사회단체와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해 깨끗한 보길
소안면 월항리 개매기 체험마을이 전남도가 주관한 주민주도형 녹색생활 실천마을에 선정됐다.녹색생활 실천마을은 주민 주도로 에너지절약, 자원 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마을을 육성하고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이산화탄소(CO2) 감축 등 국제사회 노력에 동참하고 녹색생활의 범군민적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마을이다.이에 따라 우리군은 어촌형 녹색생활 실천마을로 선정된 소안 월항마을에 수급자,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층과 마을 공동시설에 대하여 LED 등 교체, 절전형 멀티탭, 절수기 등 에너지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태양광
금당도 갯벌섬마을(위원장 김영관)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와 섬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가학리에서 자연산 바지락 캐기와 고동잡기 등 갯벌 체험행사를 실시한다.이번 체험행사는 바닷물 만조와 간조시간에 맞춰 진행되며 참가인원은 1일 50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여 진행할 예정이다.행사에 참가할 관광객은 가벼운 옷차림으로 갈아입을 옷과 바지락을 캐서 담을 수 있는 간단한 도구와 바구니를 지참하면 되고 참가비는 성인 10,000원, 어린이 5,000원(만5세 이하 어린이 무료)이다.특히, 갖잡은 문어를
고금도 부곡마을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17일 오전 8시께 이 마을에 살고 있는 정평봉(63)씨가 기르던 개가 고양이 모습의 새끼를 낳기 때문이다.이 개는 1년 3개월 전 나주에서 이사 온 이웃이 줬다고 해서 '나주'라는 이름을 가진 진돗개 잡종인 발발리로 이날 여덟 마리 새끼를 낳는데 일곱번째 새끼가 개가 아닌 고양이 모습이었다는 것. 막내인 여덟번째는 죽고 고양이 모습을 닮은 새끼를 포함 모두 일곱 마리가 살아 있다.주인 정 씨에 따르면 “개를 묶어서 키웠는데 지난 5월 중순께 목줄을 풀고
제8회 소안항일문화축제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항일의 섬 소안도에서 개최된다.축제 전날인 20일에는 1909년 동학군 이준하 외 5인이 당사도 등대를 습격하여 일본인 4명을 살해한 사건을 학생과 주민 50명이 참여해 재현하게 된다.21일은 제4회 전국 학생 문예백일장 대회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월항 마을 해변가에서 맨손으로 고기잡는 개매기 바다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22일에는 면민화합 한마당 행사로 여성과 어르신들의 행사 참여를 위해 마을별 단체 줄넘기대회와 장기대회, 윷놀이, 노래자랑, 줄다리
여름방학을 맞아 도시민에게 체험과 휴양할 수 있는 다양한 농어촌 체험프로그램을 우리군이 추진한다.군에 따르면 "고금 청학동마을과 신지 울모래, 청산 느림보, 노화 석중 마을 등 4곳을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체험객과 관광객을 위해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고금 청학동체험 마을은 여름방학에 방문하는 체험객을 위해 바지락 캐기, 낚지 잡기, 숭어 훌치기, 재래식 김 뜨기, 쌈 채소 수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신지 울모래 마을은 특산품인 비파를 이용한 체험과 갯벌체험이 가능하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