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최익현)은 항내 안전한 선박통항로 확보를 위해 생일면 서성항 방파제에 등대를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등대는 높이 8.7m, 직경 2.4m의 홍색 철탑형 조형등대로 지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생일도 서성항은 지방어항으로 생일면의 관문에 위치하고 선박의 왕래가 잦으며, 특히 기상특보 시 외부 선박들이 본 항에 피항하는 경우가 많아 선박의 안전항해에 등대가 꼭 필요한 곳이다.강준수 진도해양교통시설사무소장은 “등대가 없어 종종 바다에서 헤맨 어민들의 고심이 해결됐다”며, “해양사
약산면과 진주시 상봉동동은 지난 24일 약산권역도농교류센터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을 약산면과 진주시 상봉동동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지역축제활성화는 물론 문화, 관광 등 분야를 막론하고 상생관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약산면사무소 관계자는 “진주시 상봉동동 주민들에게 약산을 홍보하기 위해 득암리 전복생산지와 대규모 광어축양장 등 현지견학과 완도특산물인 전복과 광어, 진달래축제를 홍보했다”고 말했다.한편, 약산면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9월 진주에서 직거래장터 개설과 10월 진주남강유등축제 때 대규모 판촉을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우리고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군에 따르면 오는 7월 21일과 8월 4일은 소안도 월항마을, 8월 2일과 8월 18일 노화읍 북고리 마을에서 바닷물이 완전히 빠져 나갈 때까지 2시간 정도 깨끗하고 살아있는 갯벌에서 고기잡이 체험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맨손 고기 잡이 체험행사는 숭어, 농어, 우럭, 바지락 캐기, 고동 잡기 등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은 누구든지 어부가 되어 어촌의 생활상을 느껴 볼 수 있어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행사다.또
슬로우시티 고장 청산도가 관광버스 인허가에 따른 파열음이 일고 있다.㈜청산도관광에 따르면 2011년 설립 당시 군은 청산 교통관련 문제는 회사와 협의해 결정하기로 해놓고 “청산도에 차고지를 설치했다는 이유만으로 완도읍 모 관광회사에 인허가를 내주고 이제 와서는 딴청 피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하지만 완도군은 이번에 운행하고 있는 관광버스는 허가제가 아닌 신고사항으로 관련법에 관광버스 차고지(36㎡)가 확보되면 승인하도록 되어 있다는 것이다. “조건을 갖추면 어느 업체나 가능하다”며 청산도관광 측에서 억지주장을 펴고 있다는 것이다.(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이 지난 해보다 보름가량 빠른 지난 25일 개장했다.이날 개장식에는 관광사진 전시, 무사안녕기원 고사, 해상퍼레이드 및 물놀이 해상안전 인명구조 시범훈련, 바나나보트 탑승 체험, 사)한국해양구조단완도지역대, 해남소방서 완도119센터가 합동으로 수상오토바이를 이용한 인명구조 시범 훈련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군에 따르면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와 연계하여 전남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보다 15일 정도 앞당겨 개장했다. 최근 해수면의 수온이 상승해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될 것
국제라이온스 355-B2지구 완도금일라이온스클럽 10주년 기념식 및 제9~10대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일요일 오전 11시 금일중학교 금향관에서 열렸다.“친목과 화합 참여하는 라이온스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시작된 이날 이.취임식에 관내 각 사회기관단체장 등 완도금일라이온스클럽 회원과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행사가 진행됐다.이날 행사에서 유진만 회원이 총재 표창패, 금일읍사무소 한용희씨가 모범 직장인상을 수상했다. 완도금일고 신가연(1학년), 남희진(2학년), 김승영(3학년)군이 각각 장학금을 받았다.이날 이임한 제9대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을 받아 감격입니다. 과분한 생일 잔치상까지 마련 해주신 마을 어르신과 모든 주민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올립니다.”지난 11일 오전 11시 금일읍 충도리 마을회관에 정광술(62)씨를 위한 특별한 회갑잔치가 열렸다.충도리 마을 사람들이 정신지체장애(1급)를 앓고 있으면서 가족이 없는 정 씨를 위해 마을에서 공동으로 잔칫상까지 차려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이 마을 출신인 정 씨는 61년 전에 태어났다. 정신지체장애(1급)를 앓아 결혼을 하지 않고 보호자인 형님 댁에 줄곧 함께 살았다. 10년 전 형님
고금요양원이 3일 목요일 오전10시 고금요양원 중앙홀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고금중앙어린이집 어린이 40여명의 재롱잔치와 국악협회 완도군지부의 국악한마당 잔치, 추서연 벨리댄스학원에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날 이심국 고금요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존심을 향상시키고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앞으로 더욱 어르신들을 정성을 다해 보살펴 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006년 3월 개원한 고금요양원은 관내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
전남도가 오는 7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산면 덕우도와 대모도 주민을 대상으로 민간단체와 함께 병원선을 활용한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의료혜택과 생활서비스에서 소외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병원선과 동신대한방병원 의료진이 관절염 등 만성퇴행성질환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에게 침, 뜸 등 폭넓은 한방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봉사단은 동신대한방병원, 한전, 한국가스공사, 삼성전자, LG전자, Y미용학원 등 6개 민간기관·단체 43명(도서별 15명 정도)으로 구성됐다.전남도 관계자는“어려운 환경
금일읍 번영회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6일 수요일 오전 11시 금일읍 공공도서관에서 사회단체장과 회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에 앞서 이임한 노정규 전직회장에게 금일읍 번영회의 발전과 회원들 간의 단합을 위해 힘써온 공로를 인정하는 재직기념패와 감사패, 권영신 전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 전소덕(감목리)씨에게는 번영회원들의 뜻을 모아 효자.효부상 각각 전달했다.노정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는 변화와 창조를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이 지역의 주
농림수산식품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방어항에서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노화 이목항에 383억원을 투자해 대대적인 확장 및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이목항은 2009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후 지난해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물양장 936m, 돌제 80m, 여객선 선착장 40m 등을 확충할 계획으로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추진 중이다.서해어업관리단은 올 이목항에 대한 실시설계와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후 2013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서해어업관리단 관계자는 "이목항은 전복의 집산지이고 관광지인 보길도와도 인접해 있다"면서
우리군이 귀농.귀촌 희망자들의 장기체류형 한옥 체험관인‘청학당’본격적으로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녹색농촌체험마을인 고금면 청학리에 건립한‘청학당’은 71㎡(21평형)의 전통한옥 구조로 도시민들이 일시적 또는 장기적으로 거주하면서 완도군의 정주여건을 체험하고 귀농.귀촌정보를 직접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펜션형 한옥이다.귀농과 영농체험을 희망하는 두 가족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방2개와 주방시설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는 농업과 어촌 체험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험농장과 어촌체험시설이 조성
청산도 구들장 논이 전통 농어업 시설로 인정받아 보전될 것으로 보인다.농림수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7월부터 전통 농어업 시설이나 농어촌 경관 등을 보존하기 위한 ‘농어업 유산제도’가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농식품부에 따르면 4월부터 지자체로부터 보전·전승가치가 높은 전통적 농어업 활동과 농어촌 경관 등 농어업 유산에 대해 신청을 받아 심의를 거쳐 대상을 선정, 7월부터 실시할 방침이다.농어업 유산은 청산도 구들장 논을 포함한 경남 남해 다랑이 논, 무안 신안염전 등 을 대상으로 이달 중 조사팀과 심의기구를 구성해 농어업 유
‘느린 섬 여행학교’개교식이 지난 27일 화요일 오전 11시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개교한 ‘느린 섬 여행학교’는 1971년에 개교하여 2009년에 폐교된 청산중학교 동분교가 숙박과 체험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로 1층에는 세미나실 기능이 갖추어진 홍보관, 식당과 슬로푸드 체험관이 있고, 건물 2층과 교사들이 사용하던 관사를 리모델링했다.또한, 이번 ‘느린 섬 여행학교’ 개교를 통해 섬 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단체숙박과 식사 문제를 해결하고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2 청산도 슬로우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주변에 팬션을 짓기 위해 현지인에게 땅을 구입한 최 모(45)씨는 애초 지으려고 계획했던 것을 이 곳에 있는 수십년된 일곱 그루의 소나무 때문에 전면 수정하여 짓기로 마음을 고쳐먹었다.200여 평의 땅에 60%인 150평의 건물을 지을 수 있어 설계했지만 세 그루 소나무가 자리 잡은 30여 평의 면적을 뺀 120평으로 짓기로 설계를 다시 수정해 공사를 시작했다.평소에도 자연 환경보존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최 씨였지만,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 자신의 재산권을 다른 사람들이 이러쿵저러쿵 간섭해오는 것에 대한 거부감 때문
제6회 3.1절 만세운동 기념 독립유공자 출신지 묘역 걷기 행사가 소안항일운동기념관공원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유족의 헌화와 분향을 시작으로 황영우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장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이대욱 기념사업회 부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황영우 (사)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장은 “일제 암흑기에 사립학교를 세워 문맹퇴치와 항일운동으로 이 땅에 독립을 이루어낸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선열의 얼과 뜻을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권회복을 위
섬사랑호 기항지 변경을 요구하는 백일, 흑일도 섬 주민들이 군행정과 목포지방해양항만청의 소극적인 태도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주민들에 따르면 "처음엔 백일 흑일도 주민의 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던 항만청에서 해남 남성리 주민들이 해조류 양식장 피해 등을 이유로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자 이제와서 완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남군과 남성리 주민들을 설득해야 한다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또 "완도군도 기항지 변경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없고, 항만청 소관이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 직접해결 해야
고금면 전복종묘양식협의회가 지난달 25일 토요일 오전 11시 고금종묘협회 사무실에서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례회를 개최했다.이날 고금면 전복종묘양식협의회 정례회에서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불우이웃 돕기 위해 2백만 원의 성금과 완도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3백만 원을 장준식 고금면장에게 전달했다.지난해 59명 회원으로 결성된 고금면 전복종묘양식협의회는 전복종묘 생산에서 성패까지 성장과정과 운영에 관한사항을 회원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하고 초기 창업시 자금마련과 창업이후 안정적인 양식 생산 기술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금면 전복종묘양식
고금면번영회(회장 김소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장례식을 실시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고금면번영회는 지난달 22일 수년간 지병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석치리에 살고 있는 故박양덕씨 장례를 고금장례식장에서 장례식장 사용료와 음식 등 일체를 무료로 제공했다.김소남 회장은 “지난해 10월 준공된 고금장례식장은 고금면번영회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금과 약산 주민들에게 새로운 장례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서는 장례식장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
소안면번영회 제1.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 지난달 23일 목요일 오전 11시 소안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회원과 주민, 기관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또한, 이날 축하화환이나 화분 대신 받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3포(30만원 상당)를 소안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초대회장을 역임한 이근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 동안 적극적으로 활동한 회원들 때문에 무사히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