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십리 해수욕장 제1주차장 가로등 일부가 심하게 기울러져 위태롭다.기울러진 가로등은 주철재질로 높이는 8~9m 정도로 나사식 또는 끼워 맞춤식으로 조립하여 설치했다. 출구쪽 가로등은 기울어진 상태에서 고압선 전신주에 줄로 임시방편으로 고정되어 있지만 차량과 주민의 진입을 막는 안내판도 없이 방치되고 있다.특히, 제1주차장은 인근 주민들이 미역을 말리거나 그물을 손질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사고 위험이 커 각별한 주위가 요구된다. 신지면 주민 A모씨에 따르면 “기울러진 가로등은 강한
소안면사무소는 설 명정을 앞두고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지난해 연말 소안면 ‘따손회’에서 소안병설유치원생, 소안중.고등학생들과 함께 거리 캐럴공연 등으로 모금한 1백7십1만3천 원과 나순화(비자리)씨가 기탁한 20만 원, 소안면 비자리 청년회에서 관내 공병을 수거하여 판매한 금액 887,000원 등 총 2백8십만 원이다.소안면사무소에 따르면 수급자를 제외한 관내 독거노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총 28명을 선정하고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하여 성금
수원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이 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항일운동의 성지인 소안면에서 동계전지 훈련을 하고 있다.수원시청 배드민턴 선수단은 현역 국가대표 선수 3명을 포함한 남자 6명, 여자 6명으로 올 실업팀 우승을 목표로 혹한기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하고 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유연성 선수는 이번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올해로 7년째 소안면에서 동계극기 훈련을 하고 있는 김종웅(45) 감독은 “소안면이 선수들 체력훈련 하는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맑은 공기와 인심이 좋고 모든 분들이 따뜻하게 대해주어 고마움을 느끼고
항동 굴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날은 이 마을 잔칫날이기도 합니다.마을을 떠난 이들에게는 모처럼 고향을 찾아 함께 하자는 홈 커밍 데이요, 마을 사람들에게는 오늘만큼은 노동에서 벗어나 맘껏 놀아보자고 정한 축제의 날입니다.그런데 날씨 탓으로 모든 게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처음부터 뭐 그리 대단한 흥행을 바랬던 건 아닙니다. 더구나 예상하지 못한 대 폭설은 이번 행사를 뒤흔들어 놓기에 충분했습니다.다만 외부의 어떤 지원이나 간섭도 없이 오로지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큰일인 행사를 치렀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이번 축제는 위
지금까지 주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운항한 사후도 종선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형어선으로 교체된다. 지난 28일, 진수식에 이어 본격적으로 운항하면 김 씨와 소형어선은 이제 추억 속의 풍경이 될 것이다. -편집자 주-“돈을 벌기 위해 운항한 것은 아닙니다. 어선은 사우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유일한 교통수단이고 평생 동안 함께 살아온 우리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습니다. 나이 들어 사는 재미도 있었고요”군외면 사우도에서 살고 있는 김영순(70. 사우도)씨.김 씨는 대야리 2구 선착장에서 사후도를 오가는 종선인 소형어선을 2년째 운항하
오는 31일과 새해 연휴(1월 1일과 2일) 2박 3일 동안 고금도 항동리 굴막(선창)에서 ‘2010 고금도 항동 굴축제’가 열린다.이날 행사가 유독 관심을 끄는 이유는 우선 관 주도형 읍면행사와 달리 항동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민간주도형 행사로 우리고장에서 첫 신호탄을 쏴 올렸다는 점 때문이다. 첫날 관광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굴까기 체험을 시작으로 축제기간 내내 낡은 조새 전시, 굴 판매장과 식당을 운영하며, 2010년 마지막 해(일몰)를 보내고(31일), 2011년 희망찬 첫 해를 맞는 일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이어 굴
이순신 장군의 운구행렬 재현행사가 17일 저녁 7시 고금면 충무사에서 열렸다. 1598년 11월 19일(음력) 노량해전에서 승리한 지 412년 만에 처음이다.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전국대토론회에서 발표된 이순신장군 운구행렬 경로 및 장례의례 연구를 바탕으로 우리군과 충무사 보존위원회에서 고증된 자료에 따라 재현했다.가매장터인 월송대에 운구를 안치하고 씻김굿과 추모공연을 가졌다. 18일 오전 8시 발인제를 시작으로 고금면사무소에서 노제를 지내고 충남 아산으로 떠났다.한편, 재현행사는 16일 오전 10시 남해 관음포 이충무공 전몰유허
신지면 항일운동성역화 기념공원 조성 준공식을 지난17일 오전 11시 30분 항일운동성역화 기념공원에서 가졌다.이날 장갑수 광주지방보훈청장과 김종식 완도군수 등 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에 준공된 신지항일운동성역화 기념공원은 신지면 대곡리 162번지 일원에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14,282㎡의 부지에 항일운동 자료관 1동, 주차장, 산책로, 생활체육 공원 등 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날 김종식 군수는 축사를 통해 “일제치하의 암울했던 시대에도 오직 조국의 광복을 위해 항일 구국 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의 거룩한 정신이 후세
고금면 상정리 어촌 다목적 체험센터 준공식이 10일 오전 11시 상정리에서 주민과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준공된 상정리 어촌 다목적 체험센터는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남.여 노인정, 찜질방, 물리치료실,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상정리 마을에서는 부지확보, 포장, 조경 등 자부담 120백만 원을 투자했다.한편, 군은 어촌 다목적 체험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전문 강사진을 직접 마을로 파견하여 노래, 율동, 웃음 체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완도군은 최근 소안면 미라마을 선착장에서 김 양식 기자재의 잇따른 방화 사건과 관련 어민들의 재산상 피해와 주민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했다.완도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1개월 이상의 장기녹화가 가능한 DVR과 별도의 CCTV전용 모니터를 설치했다. 또 설치된 CCTV는 24시간 영상화면을 통하여 감시할 수 있도록 완도경찰서 상황실과 소안면 파출소에 시스템이 설치되어 범인 검거 및 범죄 사전예방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완도군 관계자는 “완도경찰서 종합모니터링 상황실과 연계하여 관내 범죄 취약지
소안면과 천안시 입장면이 16일 오후 6시30분 항일운동기념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양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 거래 활성화와 관광 및 문화교류, 지역문화축제 상호참여, 주민자치활동, 지역경제, 예술활동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한 인적네트워크 결성 및 지역의 공동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허정수 소안면장은 “오늘의 행사가 일시적인 행사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증진과 양 지역간 농수산물을 직거래하여 지역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군외면 당인리 마을에 있는 갯바람 공원을 새로 정비했다.군에 따르면 "4억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기존의 화장실을 현대식 화장실로 교체하고 오래되어 훼손된 음수대를 새롭게 시설하는 등 관광객과 주민편의시설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또한, "해안경관림 조성사업으로 해안 조망권 확보를 위해 가지치기, 잡목을 제거하고 길이 130m의 해안 데크를 설치하여 해안선을 따라 걷는 특색있는 길을 만들었다"고 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쾌적한 공간 조성을 위해 동백나무 식재하고 잔디광장 조성하는 등 군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나무
약산면 어두리 마을 경로복지센터 준공식이 17일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준공된 경로복지센터는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남.여 노인정, 찜질방, 물리치료실, 회의실, 주민 편익 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한편, 완도군은 경로복지센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매월 1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여 전문 강사진을 직접 마을로 파견하여 노래, 율동, 웃음 체조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소안항일 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와 완도군 후원한 ‘제20회 소안 항일운동 추모제’ 행사가 13일 소안 항일운동 기념관 광장에서 주민과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또한, 전국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제2회 전국학생 문예백일장 대회에서는 시, 수필, 그림 그리기 등이 열려 우수한 작품 50선을 선발해 장학금과 상품을 전달했다.이날 황영우 소안 항일운동기념 사업회장은 “소안도는 암울했던 시절 작지만 아주 큰 섬으로 전국에서 가장 열성적으로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항일운동의 성지다.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마음속
금일읍 구동리 마을 경로복지센터 준공식이 12일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준공된 구동리 마을 경로복지센터는 완도군이 어촌종합개발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하여 지상 2층 연건평 369㎡ 규모로 남.여 노인정, 찜질방, 물리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또한, 음악교실, 율동,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강당이 시공되어 어르신들의 건강 충전소 역할과 각종 마을 주민들의 애.경사를 활용할 수 있다.이날 김종식 완도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위한 특수시책이다. 앞으
고금면 ‘녹색 한우마을’ 개장식이 15일 덕암리에서 한우 농가와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개장된 한우마을은 완도군에서 1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판매센터와 주차장 등을 시설한 후 완도군 한우협회에 위탁하여 축산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한우를 이곳을 통해 판매하고 맛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이날 이현식 한우협회 완도군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완도군에서 직접 사육한 한우만을 엄선하여 전남 서남권 한우 브랜드인 녹색 한우를 위생적으로 도축한 후 주민과 관광객,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품질과 저렴한 가
고금면 충무리 마을회관 준공식이 5일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전통한옥으로 내부시설은 마을주민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현대식으로 개량되고 마당엔 돌담을 쌓아 주변경관과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또한, 마을회관 주변으로 5,000평방미터의 부지에 주차장, 공중화장실, 정자를 설치하여 충무사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에게 편의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공사 중인 돌담쌓기 사업이 완료되면 충무사는 문화마을로 새롭게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이날 김종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준
우리고장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청산도가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오는 31일까지 실시되는 가을철 체험행사는 전복따기 체험, 어망으로 고기를 잡아보는 통발 체험, 해안가에서 그물을 잡아당겨 고기를 잡는 휘리 체험, 멸치를 잡아 삶고 말리기까지의 멸치잡이 체험 등 청산도 전통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된다.또한, 슬로길 걷기체험, 조개공예 만들기 체험, 예로부터 내려오는 청산도만의 전통음식을 직접 먹어보고 체험하는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한편, 청산휴가 어울림 한마당 행사의 이모저모와 프로그램
16일 토요일 오전 11시 고금면 영모사(永慕祠)에서 3명의 훈장 선생의 뜻을 받들고 이를 추모하는 시제를 지냈다. 이날 제자들과 후손, 고금면 역사연구회원,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연동리 영모사(永慕祠)는 현재 고금면 5곳(영모사, 봉암사, 덕산사, 덕암사, 숭유사)의 원사 가운데 가장 오래된 곳이다. 홍병례 선생, 배학연 선생, 윤세용 선생 등 3명의 훈장 선생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매년 9월9일(음력) 제를 올리고 있다.우리고장에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서당을 보존하고 있는 고금도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정쟁을 비롯한 여러가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 412년째 되는 해를 맞이해 장군의 순국 후 ‘운구행렬 경로 및 장례의례 연구발표 전국 대토론회’ 8일 경남 남해에서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의 주최로 열렸다.(사)남해역사연구회 등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이순신장군의 순국상황과 충남 아산에서의 안장과 이장과정 등에 관해 5명의 전문가로부터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의 주요 내용은 남해 관음포에서 전몰한 이순신장군의 유해가 고금도를 거쳐 충남 아산의 본가로 자리를 옮겼다가 이듬해인 1599년 2월 11일 안장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