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 역사·문화·향토사 등의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이를 군민들에게 알권리와 정보제공 역할을 해야 하는 완도군립도서관에 완도 지역신문은 찾아 볼 수가 없다.물론 금일읍과 노화읍 공공도서관에도 지역신문들을 편철 보관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한 담당자는 “연속간행물의 예산이 없어서”라는 입장을 전했다.지역신문은 그 당시 이슈되는 사건·사고 등을 포함 해 완도군민들이 살아온 삶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어 그 당시 주민들의 생활상을 알기위해선 중요한 척도가 되는 자료로 가치가 충분하다.부동산 매매부터 상가 오픈, 어느 집 자녀가 결혼을 했는
전남대 평생교육원 신지서예교실이 7월 17일부터 수료기념전을 연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서예, 현대서예, 사군자, 문인화 등 총 40여 점으로 완도 서예인과 서예계에 매우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즉, 시대의 흐름과 함께 진화해 가는 예술 분야를 큰 틀에서 편승해 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 작품 중 “實踐的 檢驗 眞理的 唯一標準(실천적 경험 진리적 유일표준)”(목하 정지원 선생 찬조작품) 문구는 이런 변화를 단적으로 보여준다.이에 대해 신지서예교실 지도강사인 목하 정지원 선생은 “중국의 등소평이 1
소안항일운동사업회가 지난 6월 30일 소안항일독립운동가를 녹음한 시디(CD) '소안도의 봄'을 제작 발표했다. 이번 시디에는 ‘이별가’ ‘행진곡’ ‘학도가’ ‘옥중가’ 등 총 7곡을 수록하고 있다. 최금동 시인이 작사하고 황문평씨가 작곡한 ‘소안도의 봄’도 실렸다. 노래는 코리아나의 가수 이애숙씨가 불렀으며 주민들의 육성을 담은 원곡이 함께 실렸다. 시디 뒤편에는 음악 반주도 함께 수록됐다.시디를 제작한 소안항일운동사업회 이대욱 회장은 “우리 완도 군민들이 늘 듣고 즐겨 불러 모두가 항일운동의 의미를 되새기자는 의미로
지난 30일 저녁 완도읍 죽청리 농공단지 열두군고 연습실에서 회원들과 수료생들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해진열두군고진법 전수교육 수료식이 열렸다. 이번 전수교육은 지난 3월 16일 개강해 4개월 과정을 이수한 10명이 수료하게 됐다.이날 교육을 수료한 구동재(64) 씨는 "어릴 적 마을에서 보며 자랐던 우리의 전통문화를 직장을 퇴직한 후에야 배우게 됐다"며 "이제 여생을 북과 함께 즐겁게 살 계획"이라고 기뻐했다.청해진열두군고진법 연구회 이의옥 회장은 “약 4개월 동안 매주 빠지지 않고 교육에 참여해 수료하게 된 열 명의
군외면 원동 출신 사진작가이며 시인인 호암 강백진(48) 씨가 첫 시사집(詩寫集)(도꼬마리 출판사, 2015)을 출간해 화제다.이 책에는 저자의 시 80여 편과 자신이 찍은 작품 사진, 여기에 널리 이름이 알려진 박영옥 화가의 작품도 함께 실어 더욱 시사집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었다. 시집의 제자(題字)도 한국미술협회 본부이사인 리조 림만선 선생이 맡아 표지 장정을 돋보이게 했다.시를 읽고 사진작품과 화가의 그림까지 감상할 수 있는 화려한 올 컬러 시사집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제1부 솜사탕 마을, 2부 하얀 나라, 3부 새벽 풍경,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무안에서 열린 제23회 전라남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리군 선수단이 종합 10위의 성적을 올리고 돌아왔다.전라남도 장애인들의 체육 한마당 잔치인 이번 대회는 정식 13개, 시범 5개, 체험 6개의 총 24개 종목에서 22개 시·군 선수단 및 임원 3800여명이 참가해 무안군 스포츠파크와 각 종목 경기장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쳤다.선수 43명과 임원 25명을 포함해 총 68명이 참가한 우리군 선수단은 장애를 극복하고 지역의 명예를 위해 열전을 치른 결과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 등 3
지난 3일 오후 3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제23외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결단식이 있었다.4일부터 양일간 무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우리군은 6개 종목(육상, 역도, 론볼, 배드민턴, 실내조정 타겟3종) 43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친다.결단식에 참석한 신우철 군수를 비롯한 김동삼 군의장과 군의원들은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며 최선을 다해 경기해 임하고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기를 당부했다.격려를 받은 육상종목에 출전한 전희순 선수는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며 필승의 의지를 보였다.박영선
완도 중앙초등학교 교사인 황영윤(사진) 동양화 작가의 작품을 완도문화예술의전당 전시에 이어 완도수목원에서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황 작가의 산수화, 소나무, 묵화, 부채, 족자 등 수묵화 50여 점이 군외면 대문리 완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전시실에서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황 작가는 지난 5월 28일부터 4일간 완도군 문화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결손가장 돕기 위한 개인전을 열었다. /박남수 기자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진도군에서 개최된 제37회 남도국악제에서 신지면 김영순(사진)씨가 고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판소리 일반부에서 김재금(완도읍) 씨가, 판소리 신인부에서 김금숙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농악 부문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국악협회 완도군지부는 회원이 총 63명으로 이번 대회에 판소리, 남도민요, 고법, 무용, 농악 등 5개 부문에 참가했다. /박남수 기자
대원 황영윤 작가의 제3회 결손가장 학생 돕기 개인전이 지낸 28일 완도교육지원청 유권철 교육장, 노전 묵창선 화백 등 1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완도문화예술의 전당 공연동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됐다.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산수화, 소나무, 묵화, 부채, 족자 등 60여점으로 수묵화 위주의 작품들이다. 황 작가는 청산 출신으로 고향 바다와 섬, 마을 등 완도의 자연을 수묵화에 담았다. 이번 개인전은 31일까지 4일간 개최됐다.대원 황영윤 작가는 완도중앙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결손가장
지난 23일 고금 스나이퍼스가 제10회 완도군수배 야구대회에서 지난 대회에 이어 연거푸 우승해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에도 역시 결승전에서 고금 팀의 ‘저격’ 대상은 해신 팀이었다. 공동 3위는 청해 포세이돈과 완도군청 팀에게 돌아갔다.4강전에서 군청 팀을 이긴 고금 스나이퍼스는 청해 포세이돈을 누르고 결승에 오른 해신을 상대로 10대 9로 이겨 2연패를 달성했다.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2연패를 달성한 고금 스나이퍼스 정남진 회장은 “변변한 연습장 하나 없는 형편에 중학교 운동장에서 훈련한 결과 2연패를 달성한 팀원 모두에게 감사
해상왕 장보고 2015 국민생활체육 전라남도연합회장배 배구대회가 지난 23일부터 양일간 완도군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전라남도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완도군배구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남자클럽부, 장년부, 여자클럽부로 구성된 4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치며 강력한 서브와 힘찬 스파이크를 주고받았다.전라남도배구연합회 조재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기의 승패를 떠나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선수간의 우의와 친목을 돈독히 하는 뜻 깊고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창수 완도군배구연합회장은 “배구
관내 중·고생 30여 명이 지난 23일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 문화 축제인 '5·18청소년 레드페스타'에 참가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올바른 역사의식과 민주의식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의 이야기와 저항성이 담긴 메시지를 서로 나누며 저항과 즐거움을 하나로 연결하는 광주의 대표적 청소년 문화 축제이다.80년 5월 거리시위를 재현한 거리 퍼레이드에 전국에서 21개 학교와 단체들이 참가해 지진피해 네팔 돕기, 학생인권, 학교 밖 청소년, 송전탑, 내 꿈이 이루어진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