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를 유도하고 올바른 정치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정치인에게 인근 지역축제 입장권 구입을 권유해 말썽이 일고 있다.특히 이 직원은 현역 정치인에게 입장권 구입 권유 외에도 근무시간에 축제입장권 판매를 위해 자리까지 이탈했지만 선관위 측은 제재는 커녕 오히려 두둔하고 나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모 정치인은 "
매주 월~금 오후 6시에 방송되는 ‘KBS-1TV 6시 내고향’프로그램이 18일 완도항 해변공원에서 서기철, 최원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생방송 됐다.이번 완도특집에는 “여름이 좋아! 고향이 좋아!”편으로 농림수산식품부의 손재학 어업자원관과 노익상 사진작가가 방송에 함께 출연했으며, 카메라 7대와 20여 명의스태프가 방송에 함께 참여했다. 서기철 아나운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2009년도 국가대표 4차 선발전이자‘제1회 임실군수배 전국장애인사격대회’에서 국가대표 이윤리 선수가 2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베이징올림픽 출전종목이기도 한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는 496.7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화약소총 50m 3자세에서도 566점으로 1위를 차지해 올림픽 금메달 전망을 한층 밝게
완도우체국(국장 이영봉)에서는 우편수취함 일제정비의 일환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050세대를 선정, 수취함이 미설치되었거나 낡은 수취함을 새롭게 설치 및 교체해 주는 운동을 전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우체국 우편수취함 무료로 달아주기 운동에 한전완도지점(지점장 백영기)도 적극 동참해 우체국 500개, 한전 완도지점 250개, 완도우체국 고객대표자에서 300개를 기증, 총 1050세대가 혜택을 보게 되었다.8월말까지 38명의 집배원이 해당 주택을 방문해 우편수취함을 달아줄 예정이며, 완도읍과 군외, 신지는 한전에서 제공한
최근 우리군은 보도 자료를 통해 매월 외딴섬을 직접 찾아가 종합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홍보했으나 실제는 2007년에 6곳, 2008년에는 7월 현재까지 3곳의 섬을 찾아가는데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금일읍 충도의 경우 2007년 7월26일 종합자원봉사를 다녀오고 다시 2008년 7월 10일 약1년 만에 다시 충도를 찾아 편향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올해 3월에는 “찾아가는 병원선 도서낙도 순회 진료”라는 명목으로 보건의료원에서 다시 충도를 방문해 1년 사이에 3번의 의료특혜를 받았다.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충도 의료
▲방송 후 KBS 토요노래자랑 조우종 아나운서, 신지동초 반 친구들. (가운데 검은 옷이 기흠이)지난해 완도에서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던 트롯트신동 김바다(6세)양에 이어 또 한명의 어린 트롯트 재간둥이가 탄생했다.지난 12일 KBS 1TV에서 방송된‘아침마당 토요노래자랑’에서 신지면 모황도의 조양배(57세)씨와 아들 기흠(10세)이가 ‘섬마을늦둥이 팀’으로 출연해 31583통의 압도적인 시청자 전화 지지로 3연승을 달성했다.본지 2006년 9월15일자 8,9면 특집기사로 모황도를 소개하며 당시 배에서 트로트를 곧잘 불렀던 어린 기흠
완도군수협 새 집행부 출근저지운동을 벌인지 12일째가 되는 지난 12일, 오전 수협 앞 도로에는 경계선을 친 경찰의 호위 속에 긴장감이 감돌았다.김이곤 민주노총전국수협노조위원장과 멀리 강원도 고성에서 제주까지 전국에서 온 민주노총본부장들, 완도군수협노조원와 가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도군수협 계약이전 저지를 위한 총력 결의대회’를 가졌다.우점길 완도군수협지부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해 “앞으로도 많은 험난한 길이 놓여있다.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하나 된 모습으로 끝까지 투쟁하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이곤 민주노총전국수협
“엄마 도서관에서 책 빌려 왔어요?” 학교수업이 끝나고 곧장 집에 와 제일 먼저 새책을 빌려왔는지 찾는다는 세 딸과 문상식(41세,경찰공무원)씨 가족이 ‘2008년 상반기 군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되었다. 2004년부터 전 가족이 도서관 독서회원으로 가입하여 가장 모범적인 가족단위 독서생활화를 실천하고 있으며, 5개월간 군립도서관에서 449권의 책을
마땅히 갈 곳 없는 청소년들의 쉼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지난 18일 완도읍 가용리(무등아파트 앞)에 ‘청소년 문화의 집’이 올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불과 100여 미터도 안 되는 완도고 앞(옛 저수지)에 맞춤형 복합문화센터가 신축될 예정이어서 이중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완도군은 완도읍 가용리 1054-1번지 1,085.10㎡(328평)의 땅에 국가균형발전특별사업비 7억400만원과 군비 5억4천600만원 총 12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지상 3층의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중이다.이곳은 본지 1
초등학교 입학 이전 아이들의 인성과 교육을 책임져야 할 사설놀이방에서 서류를 조작해 보조금을 지원 받아 오다 내부 고발자로 인해 최근 군행정으로부터 사법 조치되었다.지난 3월 중순 완도읍 H놀이방의 시설장과 교사는 전남도에 자신들이 근무하는 놀이방에서 실제 나오지 않는 아이들을 다닌 것처럼 서류를 조작해 보육료를 부당하게 지원받았다는 내용으로 민원을 제기했다.이에 도는 즉각 관계자를 파견해 감사를 실시하고 제기한 민원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행정처분 조치를 취했다는 것.군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지난 5월 22일 H놀이방에 행정처분 결과를
지난 3일 강원도 춘천의 초등학교 시험지가 공부방에 사전 유출된데 이어 7일, 관내 J초등학교서도 똑같이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다.이같은 사실은 2~6학년 도 평가시험에 대비한 자체 시험을 치른 후 한 학생이 P공부방에서 풀어본 문제와 같다고 말한 것을 학교 측에서 이를 토대로 조사를 벌여 사실로 확인했다.학교 측은 P공부방 관계자를 불러 엄중히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학교내부 유출은 아니고 인근 시군의 학교에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완도교육청에서는 J초등학교 시험지 유출을 전혀 모르고 있었으며, 9일 치러질 도
차용우 의장이 지난 1일 군의장에 당선된데 이어 7일에는 강진경찰서에서 강도를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지방경찰청장으로 부터 포상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차 의장은 1일 의장 당선에 이어 일주일 뒤인 7일 오후 3시 강진경찰서 서장실에서 지난달 23일 강진군 도암면에서 발생한 강도 상해 범인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지방경찰청장을 대신하여 김남현 강진경찰서장에게 감사장 및 신고포상금을 전달받았다.차 의장은 이날 당시의 아슬아슬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달 23일 광주 모임을 끝내고 한밤 중에 완도로 내려오던 길이었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이 최근 전국 학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매점 등 1천872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완도읍의 A마트가 단속에 적발되었다.식재료 공급업소인 A마트는 유통기한이 지난 냉동식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식약청 관계자에 의해 적발이 되었다.이에 완도군에서는 대형마트나 소매점을 상대로 소비자들이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교회 목사인 아버지의 손을 잡고 도서관으로 향하는 아들 희준이는 마냥 신난다. 새로운 책을 빌려 볼 수 있기 때문이다. 5개월간 도서관에서 빌린 책은 무려 456권.자녀에게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집에 있던 TV마저 치워버린 왕석종(43세)씨 가족이 ‘상반기 군립도서관 책 읽는 가족’에 선정됐다.왕 씨는 서울 공릉동이 고향으로 4년 전 선교사로 가족과 함께 완도로 오게 됐다. 처음 가정집을 방문해 전도를 하면 완도사람들과 대화가 잘 안됐다는 왕 씨.“당시에 해신드라마가 유행이었는데 저는 그 드라마를 본적이 없었어요. 모두가
중.고등학생들의 방학이 시작되고 완도를 찾는 피서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완도읍의 유흥업소에서는 미성년자의 출입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5월 완도읍의 2개 유흥업소가 미성년자를 출입시켜 2~3개월의 영업정지를 당했다. 완도읍 개포리의 A호프는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다 6월~8월까지 영업정지를 당했으며, B호프 역시 미성년자 출입으
▲철거 전 흉물상가의 모습 ▲주차장으로 탈바꿈한 현재의 모습 30년 전 완도의 번화가였고 상권의 중심지였던 4구(지금의 주도리)818-15번지의 흉물 상가건물(본지 2007년 1월26일 6면 기사보도)이 최근 철거되고 주차장으로 탈바꿈했다.7년여 동안 그대로 방치되며 많은 민원이 제기됐던 이곳 땅 50여 평을 군에서 매입해 산뜻한 간이주차장으로 활용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지난달 26일 저녁 7시40분경 청산 도청리 C가요방에서 전기합선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화재현장에는 소방대원1명과 의용소방대, 경찰과 한전직원들이 화재진압에 나서 다음날 새벽 1시20분경에 완전 진압되었다.이 화재로 1층 가요방 내부는 완전 전소되었고,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119안전센터 추정 1천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화재는 가요주점 안쪽 홀에서 최초연기와 불꽃이 일면서 시작되었으며, 일단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계속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날 발생한 가요방 화재는 작년 6월26일 도청리 가
24일 제45회 전국대학농구 1차 연맹전 영원한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가 맞붙고 있는 전주실내체육관.고려대 벤치에 앉아 초조하게 경기를 지켜보던 한 선수의 마음은 착잡하다. 당장 경기에 뛰어 들고 싶지만 감독님의 출전 명령이 없는 상황.82-81로 고려대가 1점차로 승리하고 선수들은 기쁜 마음으로 경기장을 빠져 나온다. 벤치에 앉아있던 한 선수는 의지를 다진다. 더욱 열심히 해서 당당히 주전으로 경기에 임하겠노라고 다짐한다.완도읍 출신 고려대 농구선수 정대한(21세,2학년)군.완도 중앙초등학교 재학 시절 반장을 도맡아 하며 공부도
부산 자갈치시장 부근의 완도수산고동문회 사무실을 찾은 시각은 오전 11시. 총무 임승씨와 대화를 하고 있는 사이 이순을 넘은 노인 한분이 검은색 잠바에 흰 모자를 눌러 쓰고 환한 미소를 띠우며 사무실을 찾았다.77년부터 부산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완도수산고부산동문회 김광산(62세, 장좌리 출신)회장이었다.78년도에 처음 동문회가 결성되어 현재 17대 회장을 맡고 있다는 김 회장은 “동문회원이 한창때는 400여명이었지만 지금은 갈수록 줄어 200여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동문회원들이 나이는 많아지고 젊은 사람들의 가
민중의 지팡이들이 매일 술취한 일부 주민들로부터 곤혹을 치르고 있다.완도읍내파출소는 거의 매일 생기는 주취자 처리로 업무가 마비되는 등 최대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파출소 직원에 따르면 "5명씩 교대 근무를 하고 있지만 거의 매일 찾아오는 주취자에게 시달리고 나면 파김치가 되거나 심한 인격적인 모욕을 당해도 참아야 한다."고 어려움을 전했다.술에 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