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는 충혼탑이 하늘과 아주 가깝다. 계단을 끝없이 올라가면 땀범벅에 숨이 차다. 우리과(완도군청 주민복지과)에서 준비하는 행사라 두세시간전부터 가서 짐나르고, 리허설하고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힘쓴다. 매일매일 우리나라를 위해 목숨걸고 지켜주신 순국선열들께 감사해야 하는 마음이어야지만, 매일매일 까먹기에 오늘 하루 현충일에 더 뜻깊이 생각해본다. 열시 정각 싸이렌이 울릴땐 경각심이 들었고, 헌시 낭독이 있을 땐 가슴이 뭉클했다.
보는 순간, 가슴이 더할나위없이 뭉클해집니다.우리땅을 밟는다는 것. 그것이 나라사랑 같습니다.
다이어트와 성인병 예방에 좋은 '다시마' 수확이 한창이다. 약산면 해동리 다시마 작업 현장 / 이승창 독자 제공
올해도 학교 텃밭에서 무럭무럭 자란 밀을 구워 먹었습니다~! 손과 입주변이 까맣게 돼도 쫀득쫀득 고소한 밀을 먹느라 정신이 없네요. 오늘도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을 느끼며 즐거운 밀 구워먹기 활동 끝! / 신지동초등학교 제공
농협 군지부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약산 우두 마을을 찾아 경로잔치를 열고 어버이 은혜를 합창하며 외로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빌어드렸다. / 양재영 독자
지난 2일 조선 경종 때 가리포진 관문인 비석거리(완도군농업기술센터 앞)에서 시주기념비가 새롭게 발견돼 완도문화원에서 이를 알리는 표지판를 세웠다.기념비엔 '道之塡壎(길을 가기 위해 나팔을 불고 메꾸니) 昔危今安(옛날에는 위태로왔으나 지금은 편안하다) 功之告成( 일이 이루어짐을 알리니 立石頌焉(어찌 돌을 세워 칭송하지 않으리오)' 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데, 가리포진으로 들어오는 옛도로를 개설했다는 점에서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NH농협은행 완도군지부 금고에서는 우표형태 306,324매의 폐기가 이뤄졌다.이는 전산수입증지의 도입으로 더 이상 종이수입증지가 불필요하기 때문으로 이날 종이수입증지 검수 및 확인은 완도군청 이영수 징수팀장이, 파쇄는 NH농협은행 완도군청출장소장 김영임 씨가, 입회는 감사팀의 김천주 주무관이 각각 담당했다. / 완도군청 세무회계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