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지난 21일 오후 4시40분경 땅 끝 갈두항을 출항해 노화읍 산양진항에 입항 중이던 여객선(220톤)에서 아반떼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 1명은 구조되고 3명은 숨진 채로 인양됐다고 밝혔다.이날 사고는 노화읍 산양진항에 입항 중 부두 접안 50m 전방부터 선수 램프를 내리는 과정에서 K모씨(55세,여) 등 4명이 탄 차량의 운전자가 배에서 내려도 되는 줄 알고 차를 몰다 바다로 추락했다.K모씨는 사고가 나자 가까스로 헤엄을 쳐 빠져나왔지만 나머지 3명은 출동한 경비정과 122구조대에 의해 저녁 7시25분경 차량 내에서 숨진
지난 22일 보길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우리지역 초. 중. 고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짧게는 37일부터 길게는 47일까지다. 대부분 관내 학교들은 2009년 2월 2일부터 9일까지 개학할 예정이다.23일, 오전 11시 30분 군외초등학교(교장 권용배)는 학교체육관에서 겨울방학식을 갖고 46일간의 겨울방학에 돌입했다.이날 권용배 교장은“어린학생들이 방학동안 안전사고 없이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학교에 등교하길 바란다. 많은 방학 과제물을 하기보다는 각자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최고가 될 수 있는 실력향상 하
우리군이 완도읍 공설운동장 외벽공사를 하면서 낯선 외국인이 등장하는 아트타일을 벽면 곳곳에 설치해 이를 목격한 주민들이 어리둥절해 하는 촌극(?)이 발생했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공설운동장 외벽에 완도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외국인이 야구, 체조, 육상 등 스포츠 종목을 하고 있는 원형아트타일을 설치했다. 산책과 조깅을 하다 아트타일을 목격한 주민들은
“학교체벌은 반교육적이고 반인간적이며 피해학생에게는 평생 후유증을 안겨줍니다. 또한 학생과 학부모가 피해를 당하고도 불이익을 우려해 섣불리 폭로하지 못합니다.”문혜선 참교육학부모회 대구지부장이 학교의 과잉체벌과 관련해 지역 언론에 밝힌 인터뷰 내용이다.최근 완도 A중학교 교사가 교실 안에서 제자의 뺨을 때리고 발길질을 하는 과잉 체벌이 발생해 말썽을 빚고 있다. 모 학부모에 따르면 이 교사는 이외에도 평소 학생들의 뺨을 수시로 때리는 등 손찌검을 자주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수행평가 점수를 주는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들 사
본지 12월5일자(제677호)에 실렸던 “부풀린 아파트 관리비에 분통”기사이후 아파트 운영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경리는 11월 30일자로 각각 사퇴를 했다. 또한 전기 용역업체를 불러 평소 전기료가 많이 부과되었던 101동의 7,8호 계단등과 매달 70여만 원에서 100여만 원이 청구되는 곤도라 전기료 부분을 확인 했다. 101동의 7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최세규)는‘제12회 신지식인’에 완도문화원 김하용 사무국장을 포함해 9개 분야 37명의 신지식인을 선정 발표했다. 김 사무국장은 박 공예와 태권도를 통해 오랫동안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했으며, 전통문화 살리기에 적극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았다. 김 사무국장은 문화예술분야에서 임요환(공군에이스 프로게이머)등 7명과 함께
지난 17일 오전 9시께 완도군 청산면 여서도 C모(50)씨의 집에서 C모씨가 쓰러져 신음 중인 것을 처남 K모(45)씨가 발견, 완도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K모씨는 "오전에 집에 들러보니 C모씨가 방에 쓰러져 있었고 C모씨가 마신 것으로 보이는 농약병이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완도해경은 C모씨가 평소 지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며 힘들어했다는 유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길초등학교(교장 진병택) 학생들이 지난 13일 목포에서 열린‘제60주년 세계인권선언기념 전국 남.여 웅변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이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보길초등학교에 따르면“학생들에게 교육의 고른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일환으로 웅변대회에 한 번도 참가한 경험이 없는 학생들을 지난 9월부터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틈틈이 지도한 결과 좋은 성적을 얻었다.”고 말했다.이번 대회에서 입상은 특상 박승엽(6년), 최우수상 신유성(2년), 김향연(3년), 박승재(3년), 김근태(3년), 최진철(5년), 우수상 고세현(2년), 조인규(4년)
지난 16일 오후 6시 완도읍 군민회관에서 학부모와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옥토어린이집 재롱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신미양 원장은 인사말에서 “옥토어린이집이 13년이 되었다. 부모님들은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 재롱을 보며 즐거운 시간 되시고 큰 박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연을 주제로
완도읍 대야리 출신 한국농촌공사 김종석 노조위원장이 이번에는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배정근) 수석부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국노총회관 5층 노블레스홀에서 열린 이날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김 부위원장은 단일후보에 출마해 재적선거인 227명 중 198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160명(80.8%)으로 당선됐다.이번 당선된 김종석 후보는 함께 당선된 배정근 후보와 행복한 조합원,강력한 공공연맹, 사회공공성 확보와 국제적 연대강화 등 4대 공약을 제시했다.
JCI완도청년회의소(회장 최경필)는 완도주민을 상대로 일본어 무료강좌를 3개월 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8일 종강식을 가졌다.
“작은 정성이지만 홀로 생활하고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를 하고 싶습니다”완도중앙초등학교(교장 안영호) 학생들은 지난 16일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모은 용돈으로 쌀과 라면 생필품을 사서 완도읍 대신리에 있는 ‘평강의 집’을 방문해 전달했다. 학생들은 이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즐거운 시간까지 함께 했다.안영호 교장에 따르면 “해마다 학생들이 용돈과 돼지저금통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교육과 봉사활동
완도읍 5일장을 찾는 외지상인들이 장 범위를 넘어서 사람이 다니는 인도까지 점령해 영업을 하고 있지만 행정의 무관심과 방치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 5일장이 열리는 개포리 인공폭포 앞의 인도는 외지상인들이 텐트를 치고 점령해 주민과 학생들이 차가 다니는 도로를 위험스럽게 걷고 있었다. 이곳에서 이불과 담요를 파는 모 외지상인은 인도와 연결된 건널목을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김종식 군수와 차용우 군의회의장,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사정리 복지회관 준공식’이 열렸다.김종식 군수는 축사에서 “명승지 구계등을 잘 보존해줘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소중한 자원으로 잘 가꿔주길 부탁드린다.”며 “사정리가 살기 좋은 마을 복 받은 마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77세대 189명(남91, 여98)이 모여 사는 사정리는 복지회관 건립을 위해 지난 9월10일 6천1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착공에 들어갔으며, 마침내 석 달 만에 주민들의 최대숙원사업이 빛을 보게 되었다.
인터넷이나 지역신문 생활광고를 이용해 부동산을 팔아주겠다고 접근, 거액의 감정 수수료를 요구하는 신종 부동산사기가 발생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완도읍에 사는 A모 여성은 지역신문에 아파트 매매광고를 내고 며칠 후 낯선 남자에게서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 30대 초반의 이 남자는 모 부동산 직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아파트를 살 사람이
지난 14일 새벽 3시40분경 약산면 해동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잠을 자던 주민과 공무원들이 현장에 긴급 출동했다.산불 신고를 접한 완도군 공무원과 진화대원, 경찰, 의용소방대, 주민 등 250여명은 산불현장에서 진화에 나서 4시간이 지난 아침 7시50분에 0.1ha를 태우고 완전 진압되었다.완도군 관계자는 “담뱃불로 인한 산불로 추정되며 신고를 접하고 고금과 약산의 산불 공조체계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며 “차량 운전자나 주민들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완전히 끄지 않고 아무데나 버리는 행동은 자제”해주길 당부했다.
“전복을 테마로 한 드라마를 갈꽃 섬 노화도에 유치하고 싶습니다.”노화도 주민들이 드라마 유치를 통해 전복을 홍보하고자 모금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지역에 신선한 감동을 선사했다.지역주민들은 성금 모금을 위해 지난달 20일 드라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자발적인 모금 운동을 전개, 기관단체와 26개 마을 1,933명이 참여해 7천1백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11일 김종식 완도군수, 군 의회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운동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역주민과
“현행 도로교통법상 어린이보호차량은 노란 색상에 경광등, 적정높이의 승강구 발판, 어린이 신체구조에 맞는 좌석 안전띠 등 안전장치를 갖춘 뒤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야 한다.”우리군 일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통학차량이 성인용 관광버스와 택시를 임차해 이동수단으로 이용하고 있어 어린이보호차량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여론이다.전남도교육청은 올해 통학차량지원비로 약 3천만 원을 완도초등학교 병설유치원과 신지동초, 노화북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3곳에 분산 지원했다.완도초등학교는 이 지원금으로 입찰을 통해 관광버스 회사를 선정, 유
완도해경은 10일 낮 11시경 완도군 청산면 서방 4km해상에서 복어를 먹고 중독된 K호(9.77톤, 여수선적) 선원 주씨(48세, 완도)를 해경 122로 신고해와 긴급후송 했다.K호는 전날 여수항을 출항하여 청산도 근해에서 조업을 하던 중 10일 새벽 2시경 선원 주씨가 복어요리를 혼자 먹고 잠을 자던 중 아침 6시경 갑자기 구토와 마비 증상을 보였다.복어 중독은 복어의 알집과 내장 특히 복어 간에 매우 독한 신경독인 ‘테트로톡신’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중독을 일으킨다. 중독 증상을 보이면 독이 위에서 주로 흡수되기 때문에 토할
완도읍 유흥가 골목 사거리가 빈번한 차량 접촉사고로 인근 주민들이 불안해하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개포리 새청해식당 앞 사거리. 이곳은 주변에 유흥가나 모텔이 위치해 있어 차량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 날은 해변도로 그랜드 모텔 쪽에서 오는 차와 반대편 골목에서 나오는 차량이 서로 부딪히며 자주 접촉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 접촉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