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은 마을 공동양식장에서 야간에 홍합과 뿔 소라(일명 꾸죽)를 훔치다 달아난 범인을 쫓고 있다고 8일 밝혔다.완도해경에 따르면 “8일 새벽 4시 20분께 황제도 마을 공동양식장에서 범인 3명이 잠수 장비를 이용하여 홍합과 뿔 소라를 훔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범인 2명은 선외기를 이용하여 도주한 상태고, 나머지 1명은 황제도 야산으로 도주해 쫓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현재 도주한 범인은 잠수장비를 버리고 슈트(잠수복)만 착용한 상태다. 섬에 은신 중일 것으로 판단하여 정밀수색과 함께 인근지역을 중심으로 탐
“공무원에 대한 탄압은 전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전국민주공무원노조 완도군지부(이하 완도군지부)가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차별은 부당한 처사다”며 강력히 대응할 뜻을 밝혔다. 완도군지부는 지난달 22일 국가인권위원회에 ‘완도군지부 홈페이지 차단 해제’와 ‘노동조합 활동으로 인한 조합원 도서읍면 전보발령 보복인사 시정’,‘노동조합 탄압 및 노동조합 간 차별대우 중단’등 3가지 사항을 시정해 주도록 진정서를 제출했다.완도군지부에 따르면 군은 2005년 4월 완도군정 조정위원회 의결로 행자부(현 행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폭죽놀이를 즐기는 어린이 중에 화상(火傷)을 입는 사례가 늘고 있어 부모의 안전지도가 요구된다. 또한 일부 문구점에서 파는 폭죽은 유효기간이 지난 불법제품이어서 사고의 위험이 높아 우려를 낳고 있다. D사의 폭죽종합세트는 중국산으로 분수, 연꽃, 나비, 박쥐, 콩알탄, 회전팽이 등 13개 제품을 넣어서 시중에서 3천원에 팔고 있지만 대부
고향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 명절 때 잠깐 왔다 간 친척들은 잘모른다. 사돈네 팔촌까지 애경사를 챙겨야 하고 가까이에 살고 있는 집안 어른들도 자주 찾아야 한다. 혈연,지역,학연으로 얽히고 설킨 고향에선 가끔은 자신의 의지를 다소 포기하고 사는 것이 편할 때가 있다. 명절 때마다 가족다툼으로 번진 벌초도 그 중 하나다. 고향을 찾은 친척들이 벌초비용 정도도 안된 돈을 부모님 용돈이라고 떨치며 땀흘려 해논 벌초평가를 한다. "잘했니" "잘못했니" "조상을 잘모셔야 된다느니" 그냥 지나친 말인 줄은 알지만 매번 속이 뒤집힌
다도해 일출공원이 11일 오후 5시 항만터미널 앞 공원입구에서 준공식을 갖는다. 다도해 일출공원은 2006년 5월말 착공하여 2년 3개월 만에 공사를 끝냈으며, 총사업비 154억이 투자되어 53,220㎡의 면적에 진입도로와 관리도로가 개설되었고, 공원 내부에는 진입광장, 중앙광장, 쉼터, 산책로, 완도타워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중앙광장에는 미소
우리군의 크고 작은 사업 추진 과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공무원들의 생각과 사고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야 진정‘건강한 섬’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지난 2일 완도읍사무소는 입구에 있던 게시판을 완도 시내전경이 들어간 사진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 기존의 한문으로 읍사무소를 알리는 문구를 없애고 완도 시내가 한눈
완도읍 가로등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쳐 본지가 현장에서 가로등 실태를 확인한 결과 여러 문제점이 노출되어 군 차원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5일 밤9시 주도리 항만터미널 주변은 불이 켜지지 않는 가로등이 상당수 있었으며 지나가는 사람마저 드물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다. 또한, 부근의 ***낚시점 주변에는 철거하지 않은 구
군외면 불목리 신라방 세트장 공사에 사용했던 기왓장이 수년 동안 불목리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무단방치 되고 있어 애꿋은 예산만 낭비했다는 지적이다.지난 2004년 우리군과 전남도가 KBS드라마‘해신’세트장 건립비로 총 50억 원(군비 25억 원, 전남도 25억 원)을 투입해 불목리 신라방과 대신리 소세포에 청해포구 세트장을 완공했다.하지만 불목리 원불교 청소년수련원 주차장에 4년 동안 무단 방치되고 있는 5톤 화물차량 2대 분량 정도의 기왓장은 나무상자에 포장되어 개봉도 하지 않은 상태로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군외면 영흥리 마을 주민들이 해조류 가공공장을 운영중인 H 산업 배수관이 누수 되어 갯벌에 피해가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나서 업체와 마찰을 빚고 있다.마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5일 공문을 통해 H 산업이 마을에서 해조류 가공공장을 운영하면서 75mm 배수관을 무단으로 시설하여 사용하고 있다. 빈번한 고장과 사고로 인해 마을 어촌계 청청해역인 갯벌에 많은 피해가 발생해 무단시설물을 2008년 8월 15일까지 철거할 것을 요구했다.”고 말했다.이어 “H 산업은 마을 공유수면에 점사용 허가를 받지 않고 갯벌에 배수관을 설치했다. 검증
신지면 금곡리, 양천리, 삼마리 3개 마을 120여 가구 주민 350여명의 주민들이 군내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마을 주민 대부분 고령인구로 완도읍과 타 지역에 갈 경우 군내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대평리까지 1km~3km 구간을 거리를 걸어서 다니거나 경운기를 이용하는 등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금까지 한번도 버스가 운행되지 않았다. 시장을 보거나 각 금융기관, 신지면사무소에서 일을 보기 위해 걸어서 다니고 있는 실정이다. 또 주민들은 짐이 많을 경우
해마다 지역의 독거노인이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있는 섬 지역 봉사단체가 추석을 앞두고 몸소 선행을 실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약산면부녀회(회장 박금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외로운 이웃 25명에게 김치를 전달하기로 마음먹고 김치 60포기를 준비해 즐거운 마음으로 맛깔스럽게 김치를 담궜다.지난 5일 약산면부녀회는 각 마을을 돌며 전날 정성들여 담근 김치를 예쁜 통에 담아 쓸쓸하게 여생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하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부녀회 회원들은 “즐거운 마음, 기쁜 마음으로 모든 정성을 다해서 만들었다.
지난 6일 오전 10시30분 항일운동의 성지 우리군 소안도에서 ‘국토, 모심, 평화를 위한 문학축전 행사’가 임정환 완도부군수와 김진침 소안항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그리고 주민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안항일운동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항일애국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한국문학평화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문학예술인 30여 명이 한국문학사상 최초로 소안도를 찾아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또한 한국문학평화포럼의 김영현 한국문학평화포럼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효림 부
지난주 본지(665호)에서 보도했던 가정집 강도사건의 용의자가 최근 피해자들이 진술한 인상착의를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다.완도경찰은 지난 5일, 가정집에 침입, 주부 등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은 신 모씨(40)를 특수강도강간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6일 밝혔다.경찰관계자는 신 씨는 지난 달 29일 오전3시께 완도읍 김 모(43세, 여)씨의 집에 침입, 김 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190만원을 빼앗아 달아나는 등 모두 3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신씨는 또 지난달 1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축제가 '항일의 섬' 소안도에서 개최됐다.제5회 소안항일문화축제가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항일운동기념탑 광장과 소안도 일원에서 열려 개막식에는 김영록 국회의원, 이종정 국가보훈처 차장, 김종식 완도군수를 비롯해 주민 1천 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달궜다.축제 첫날인 30일 오전10시 소안항일운동기념탑에서 헌화분향을 시작으로, 소안찬가 낭송 등 추모행사와 개막식에 이어 송내호선생배 마라톤대회, 체육행사, 주민 노래자랑 등이 밤 11시까지 이어지며 흥겨운 한마당 잔치
국가보훈처 법정단체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전남지부완도군지부(이하 고엽전우회, 지부장 황종환)가 4일 오전 11시, 완도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165명의 회원과 김종식 군수, 차용우 의장, 광주지방보훈청장 전남도지부장이 참석한다. 고엽전우회 완도군지부는 1997년 12월에 사단법인으로 출발하여 2002년 초대회장에 황종환 현 회장이 취임하여 관광객이 몰리는 축제 때마다 교통정리를 하는 등 크고 작은 봉사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집에서 혼자 잠을 자고 있는 주부를 위협해 신용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달아난 강도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완도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새벽시간에 완도읍 A 모 씨 집에 강도가 침입해 혼자 자고 있는 부인을 협박해 피해자의 신용카드에서 현금을 인출해 도주했다.”고 말했다.특히 “범인은 새벽 시간에 침입하여 피해자를 인질로 삼고 날이 밝기를 기다렸다 피해자와 함께 365코너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등 대담한 범행 수법으로 긴장하고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또다른 가정에 강도피해를 당할 수 있어 철저한 문 단
김영록 국회의원(완도ㆍ해남ㆍ진도)이 지난달 30일 소안선열들의 항일정신을 계승하고 기념하기 위해 열린 ‘제5회 소안항일문화축제’에 참석했다.소안항일문화축제는 30일부터 이틀 동안 선열들의 애국ㆍ애족ㆍ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한 추모제를 시작으로 면민한마당, 고기잡이 바다체험, 삼치낚시 및 선상일출체험, 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김영록 의원은 “소안이라는 작은 섬이 민족운동사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었던 것은 선조들이 민족의식이 투철하고 진취적인 의식에 눈을 떴던 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현재 소안항일
C 지역신문 발행인 K 모씨가 군의회 김신 의원을 후코이단 보조사업과 관련 특별위원회 용역과정에서 직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전남지방경찰청에 진정서를 접수해 주민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김신 의원에 따르면“우리군이 후코이단 수산보조사업에 대한 사업특혜성 및 보조금 횡령의혹을 군의회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사업비 투자의 적정성을 분석하기 위해
1천만 원의 군 예산이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군 청사 뒤편 장애인전용주차장에 방치되었던 12인승 승합차가 새롭게 주인을 찾아 운행을 시작하게 되었다. 본지 7월4일자 3면에 “군보조금 지원차량 사회단체 유명무실에 애물단지 전락”이라는 기사가 나갔다. 또한 1천500만원을 지원했던 전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완도군과 지체장애인협회에 팩스를
완도고등학교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의 하나인 기숙형공립고'에 선정됐다.이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선정된 기숙형 공립학교가 지역거점학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884억 원을 추경예산에서 확보하고 기숙사 추가, 기숙사 리모델링, 기숙사 집기 구입비 등으로 지원받게 된다.특히 기숙형 공립 고교로 선정된 완도고는 교육과정 운영, 학사운영 등에서 자율성을 보장받게 되고 교장공모제 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자체적으로 우수교원을 충원할 수 있다.또한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