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대표수산물인 광어와 전복양식업계가 유례없는 위기 속에 힘들어하고 있다. 광어와 전복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중에도 전체적인 소비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광어 축양업계의 어려움은 5~6년 전부터 시작하였으나 올해처럼 심각한 적은 없었다. 예년에는 가격높낮이가 심할 때도 있었으나 700g 이하 1.5kg 이상의 크기의 꾸준한 출하로 어느 정도 계
위기의 완도군수협, 지역발전에 악영향완도군하면 떠오르는 것이 김, 미역, 다시마, 전복, 청정바다, 다도해, 충무공 이순신, 서편제·해신·식객 등 드라마 촬영지 등이 떠오른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은 바다와 관련된 수산물이 제일인 것 같다. 완도군수협하면 생각나는 것이 완도군과 마찬가지로 수산물이다. 전국제일의 수산물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곳으로 완도군수협에서 수산물을 구입했다고 하면 그냥 그것으로 만족하는 것이다.완도군수협은 1922년 설립되어 올해로 86주년을 맞았다. 현재 완도군수협은 조합원 10,250명으로 전국에서 다섯손가
완도선교교회는 올해 100세를 맞이하는 할머니를 위해 온 교인들이 참여해 함께 기뻐하고 건강하게 오래살기를 기원하는 이벤트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완도선교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로 100세를 맞이하는 김봉엽 할머니 생신인 6일에는 대신리 평강의 집에서 동료들과 가족 친지들이 함께 1차 생일잔치를 벌였다.” “
안녕하십니까. 완도군의회 김진침의원입니다.먼저 지난 7월16일 실시된 완도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서 실시된 농업기술센타의 군정주요업무 추진실적에 대한 보고 청취 후 질의과정에서 군의원으로서 본의 아니게 품위에 맞지 않은 언어를 사용함으로 인해 생활개선회원 여러분들의 명예를 손상하고 심적 고통을 끼친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정중한 위로의 말씀을 올립니다.지난 7월16일에 실시된 농업기술센터의 “과학영농 실천을 위한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이라는 업무보고와 관련하여 생활 개선회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관계로 몇 가
목하 정지원 선생 문하생들로 구성된 청해연묵회(회장, 김혜숙)에서 우리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부채전시회가 열려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해연묵회는 완도농협에서 4일부터 8일까지 가진 전시회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14일(3일간 일정)까지 완도농협 신지지점에서 2차 부채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정지원 원장은 “오는 12일부터 신지에서 열릴 부채전시회는 신지가 조선시대부터 명성이 높은 곳이다. 서예를 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서예의 성지로 만들기 위해 부채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다른 지역도 원하면 언제든지 부채전시회를
완도고를 지역명문고로 만들기 위한‘완도교육발전대토론회’가 완도교육발전협의회(회장 서정창) 주최로 지난 23일 오후 2시 완도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에는 이부남 도의원을 비롯한 차용우 의장, 곽영체 교육장이 참석했다. 패널로 참여한 김신 의원, 구신서 전교조전남지부장, 오정임 완도군 교육지원담당, 박경록 장보고 장학회 사무국장과 서정창 완도교육발전협의회장과 학부모 30여명이 함께했다.하지만 정작 참여해야할 해당 학교인 완도고 측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서정창 완도교육발전협의회장은 토론회에 앞서“교육은
지난달 31일 저녁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에서 김종식 완도군수와 지역주민, 피서객 등 500여명이 함께하며‘호남방송 열창 한마당 녹화’가 진행되었다.2시간동안 녹화한 열창 한마당에는 트롯 신동 바다양과 현진우, 박진석, 진주아, 연정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해 흥겨운 춤과 노래를 선사했으며, 일반참가자들(지역주민4명, 관광객8명)의 노래자랑이 이어졌다.대상에는 광주에 사는 이성민씨가 차지했으며, 인기상에는 최근 KBS 토요노래자랑에서 3승을 달성한 신지면 모황도 조기흠군이 차지했다.한편, 호남방송의 열창! 한마당 녹화에 군관계자가 예정에
지난달 26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군외면 원동리 펜션에서 완도신문사 하계연수를 실시했다.이날 하계연수에서 본지 강병호 기자의 ‘완도신문 왜 새롭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발제에 이어 진지한 토론이 있었다.완도신문 구독자를 위한 질적인 서비스 개선노력과 18년 역사를 간직해 온 제호의 변화, 기존 신문의 타블로이드 판형에서 타블로이드 배판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최첨단을 달리고 있는 글로벌시대에 인터넷 공간에서 경쟁력 있는 편집의 중요성 등을 논의했다.또한, 김정호 편집국장은 "지역신문의 역할은 주민들의 삶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복싱 국가대표를 꿈꾸는 완도수산고 김규원(본지 2007년 7월27일자 6면)학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어 나라를 빛낼 재목으로 인정받았다.규원군은 작년 ‘전국중고복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완도수산고에 진학한 올해는 일찌감치 전남도대표에 발탁되어 대성할 가능성을 확인하기도 했다.규원군은 현재 충남 대천고등학교에서 미래의 국가대표 선수들과 기량이 우수한 고등부 선수를 집중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9월부터는 전남도대표 합동훈련에 참가한다.지상복 관장(수산고 복싱지
"-아무 시설도 하지 않고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상대로 주차비 5천원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 그동안 동고리해수욕장의 좋았던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지게 됐다. 좋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신지대교개통이후 피서객들은 음식을 차에 싣고 오기 때문에 마을에 도움이 전혀 안된다. 모래사장 곳곳에 쓰레기만 버리고 간다. 많은 쓰레기 처리비용이나 피서철 불편함을 마을 사람들이 감수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달 15일 개장한 동고리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마을 주민들이 임의로 받은 5천원의 주차료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양식 어류가격이 폭락한지 오래지만 되살아 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고유가로 인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고기까지 팔리지 않아 전기세와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한 많은 양식어가들이 줄도산 위기에 처해있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인 2007년 6월 말 기준 광어 가격은 500g짜리 1마리가 평균 9천원에 거래됐다. 하지만 2008년 올해는 7천5백 원으로 무려 20%가 폭락했다. 1kg 경우 지난해 가격은 1만2천950원에서 1만500원으로 18.9%로 계속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했다.
완도교육청 주관으로‘2008 영어체험캠프’가 지난달 28일부터 8월2일까지 완도초등학교 외국어체험센터에서 운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2008 영어체험캠프는 관내 초등학생 60명과 중학생 60명을 각 급 학교에서 추천받아 교육비 전액 무료의 숙박형 캠프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교육은 영어전공교사 2명,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명, 내국인 강사 2명 등으로 구성되어 1차 각 학생의 영어수준을 평가해 다시 수준별 6개 반으로 나누는 ‘맞춤형수업’으로 진행되었다.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했으며, 야간에는 영어
우리군에서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중에 있는 가정용 물 저장탱크 청소.소독사업(본지 7월25일자 4면)에 실적위주의 목표량을 채우기 위한 부작용이 일고 있어 대책마련이 절실하다.지난달 25일 완도읍에 거주하는 A모씨는 K은행에서 발급한 바우처 복지카드를 우편으로 전달받고 어안이 벙벙했다.신청한 적도 없지만 용도를 모르는 카드를 등기로 받아 영문을 모르던 A모씨는 부모와 전화통화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A모씨의 부모는 물탱크청소사업에 사용하기 위한 카드라고 했고, 8월 중에 청소를 해주기로 이야기가 되었다고 했다. 그
정부에서 가사간병도우미 사업을 하는 목적은 차상위계층 등 근로 능력이 있는 저 소득층에게 공익성 높은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있다. 장애인 비하 발언으로 말썽을 빚었던 S면에서 이번에는 가사간병도우미나 풀베기 작업을 하는 주부에게 면사무소 청소를 지시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다.S면에서 가사간병 방문도우미를 하고 있는 K모(57세, 여)씨는 아침에 면사무소에 출근해 주 5일 1일 8시간 봉사 방문 업무를 시작한다.K모씨가 청소나 설거지, 이불빨래에 외로운 노인들 말동무까지 때로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보건지소에 모시고 다니는 등
경제 문화적으로 고립되고 소외된 완도 섬 지역 어린이들이 도시 역사 체험과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돌아왔다.지난 28일부터 8월1일까지 완도군 후원, 장보고아카데미(원장 법일 스님)주최로 서울 문화탐방 ‘섬 집 아기의 도시 원정기’를 진행했다.각 학교에서 추천한 30명(4~6학년)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은 첫날 신흥사에서 하룻밤 산사체험을 한 뒤 2일째부터 본격적인 서울 나들이를 시작했다.국회의사당 견학과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를 응원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아이들은 잠실야구장 전광판에 “완도 장보고아카데미 학생들을
우리군에 도시민들이 농어촌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녹색농촌체험마을’이 탄생했다.지난달 31일 고금면 청학리에서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식을 가졌다.임정환 부군수는 축사에서 “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식을 통해 갯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다시 찾고 싶도록 만들고 친절한 서비스로 평생고객을 확보, 살기 좋은 농어촌마을의 표본이 되도록 육성하자.”고 말했다.이어, 청학리에서 영화 ‘천년학’을 촬영한 인연으로 참석한 영화배우 오정해씨가 ‘배 띠워라’‘진도아리랑’‘사철가’등 3곡의
자신의 몸도 가누기 힘든 장애인들이 매달 거리로 뛰어나와 청소에 앞장서고 있어 주민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지난 26일 오전 완도군장애인총연합회(회장 차욱)소속 장애인들이 완도읍 장좌리 수석공원에서 1시간여‘환경보호 캠페인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20여명의 장애인들은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빗자루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다니며 사람들이 피우고 버린 담배꽁초와 음료수, 병 등을 꼼꼼하게 주우며 주변을 청소했다.장애인총연합회 지향란(여,67세)부회장은 “청소를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언제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장애인이지만 우리도 사
"청학리 주민들의 인간적인 정때문에 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녹색농촌체험마을 준공식' 참석을 위해 천리 길을 마다않고 한 걸음에 달려 온 영화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씨. 그녀를 생각하면 서편제가 먼저 떠오른다.그녀가 지난 달 31일, 영화를 촬영하며 알게 된 고금면 주민들과의 각별한 인연때문에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고 고금면 청학리를 찾은 까닭이다.오정해씨가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천년학’ 원작자인 소설가 이청준씨가 타계했다는 슬픈소식을 들었다. 청학리와는 우연이 아닌 필연인 것 같다. 그녀는 눈물을 훔치며
근무일수의 60%만 학교에 출근하며 출장이나 연가, 국외연수를 다녔던 A면 모 중학교 교장에게 전남도교육청에서 경징계 처분을 내린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14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완도군 A면 모 중학교 교장에 대해 ‘근무태만’으로 경징계(견책)를 내렸다.완도교육청 조사결과 S모 교장은 지난 2월19일, 중국으로 개인적인 여행을 떠나면서 국외 연수차 출장을 간 것으로 서류를 조작했으며, 도교육장의 승인도 받지 않고 떠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출장 명목으로 출장비를 타내며 실제는 출장을 가지 않기도 하는 등 교육